호주라는 나라는 여행으로 여러번 왔지만 처음 낯선 골드코스트 공항에 내렸을 땐 아이도 저도 살짝 긴장했었는데, 웰컴 오리엔테이션 덕분에 단숨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현지 마트에서 아이들 간식 고르는 팁부터 대중교통 이용법, 숙소 주변 편의시설까지 하나하나 짚어주셔서 첫날부터 허둥대지 않고 착착 적응할 수 있었어요.
렌터카 없이 아이와 한 달을 지내는 게 과연 가능할까 싶었는데, 제공된 오즈게코 숙소의 위치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트램역과 쇼핑몰,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차 없이도 너무 편하게 다녔어요.
3주 동안 첫째 주와 주말, 그리고 나머지 2주 동안 이어진 액티비티 덕분에 아이와 저는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호주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고, 다채로운 야외 활동을 즐기면서 매일이 행복했습니다.

날씨가 일년내내 쾌적하고 어디를가도 커피와 브런치 맛집이여서 자꾸 생각이 나요.한 달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선물 같은 시간이었어요. 영어 못하는 아이나 엄마도 한달살기 고민 중이시라면 주저 없이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