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키입니다. ^^
멀가스 2박3일, 3박4일 일정 파헤치기! 그 둘째날. 바로가기 GO!
멀가스 투어 첫째날 일정은 위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한번 훝고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ㅋㅋㅋ 정보는 소중하니까요..!

따라란~! 아침에 일어나면 (물론 엄청 새벽) 시리얼들이랑 우유가 준비되어있어요. 그중 제일 무난한 콘푸로스트를 pick!
식빵도 주는데.. 새벽5시정도라서 저는 거북하더라구요..ㅋㅋㅋ 꾸역꾸역 아침을 먹고, 스와그랑 침낭 정리하고, 첫날 저녁에는 울룰루 선셋을 봤다면, 2일째 아침은 울룰루 일출을 보러 갑니다. 그래서 해가 뜨기 전 새벽에 움직여야해요!
공기가 좋아서인지.. 내가 늦어서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인지 엄청 졸려도 잘 일어나졌어요ㅋㅋㅋㅋ 속은 울렁거리지만 ㅠ

아 ! 그리고 멀가스 투어는 젊은사람들 위주로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일정이 다른 업체들보다는 조금(?) 빡세요.
그만큼 남들보다 더 많은걸 볼 수 있고, 남들보다 더 부지런해야해요.
이 일출보는 스팟도 가장먼저 도착해서 제일 앞에 자리잡고 앉아 해가 뜨기를 기다렸어요.




파노라마 처럼 해가 뜨면서 바뀌는 울룰루와 하늘의 색을 감상하고.. 눈이 부실때까지 바라보면되요ㅋㅋㅋㅋㅋ
9월이였지만 아침엔 정말 추워서 패딩을 입고갔어요ㅋㅋㅋㅋㅋ

이 스팟은 2일차 메인 일정인 카타추타와 더 가까워요. 이 장소에서 멀리 보이는 울룰루의 일출모습과, 바로옆에 보이는 카타추타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요!!


그 후 차를타고 달려달려 도착한 카타추타,...!! 아직도 떠오르는 햇빛이 넘나 강력크...한것...ㅋㅋㅋㅋㅋㅋ
썬그리랑 썬크림, 물 모자 잘 챙겨가세요ㅠㅠ 건조건조 눈부심눈부심 주의..


울룰루와는 다르게 여러 거대 바위들이 모여있는 카타추타! 그 이유를 가이드가 친절히 설명해줍니다.
흙바닥에 그림을 그려가며 ...ㅎㅎㅎ





음.... 사진으로 봐도 잘 모르시겠죠? 이건 예고편이라고 생각하시고 가서 설명 들어보세요 ㅎㅎㅎㅎㅎㅎㅎ 공룡나올 시절부터 (..?) 울룰루 지리학과 관련하여 설명해준답니다.
간략하게만 말씀드리면... 호주 남부쪽에 큰 산맥이 있었는데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작은 돌멩이들이 한 갈래로 굴러떨어지고, 큰 돌멩이들이 다른 갈래로 굴러떨어지고 이게 비가오고 햇빛을 받고 하면서 작은돌멩이들은 뭉쳐져서 에어즈락이 되고 (한덩이) 큰돌멩이들은 뭉쳐졌다가 조직이 단단하지 않아 흩어져서 카타추타가 (여러 덩이) 되었다는 내용.
에어즈락과 카타추타의 땅 밑에 묻혀있는 크기는 아무도 모르고, 아마도 에어즈락과 카타추타가 땅속 아주아주 깊숙히에서는 연결이 되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도 있다고 하네요..! very interesting!


이것도 엄청난 트렉킹의 연속이에요. 여기서는 출발지에서부터 시작해서 한바퀴 쭉 돌거나, 중간정도까지 갔다가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오는 선택지가 있답니다. 컨디션보고 잘 판단해서 참여하시길...! 다 합쳐서 3시간정도 소요됐던거 같네요.


....??? 인생샷도 찍어주고, 새로사귄 친구들과 장난치며 걷다보면 힘든것도 잊혀진답니다 ..ㅋㅋㅋㅋㅎㅎㅎ

뜨거운 햇빛아래서도 통풍(?)이 넘나 잘돼서 짱짱 시원했던 곳.

보기엔 가파르지않아 보이지만 엄청 살금살금 걸어갔던 곳.
여기서부터 이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한바퀴도는 코스이고, 힘들면 여기서 다시 뒤로 돌아가도됩니다!



이런 풍경은 한바퀴 트랙 다 돌아야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ㅎㅎㅎ!

트레킹 끝나고 첫날 잤던곳으로 돌아와 짐을 다시 싸고.. 먹은 낙타 패티 버거!!
양고기처럼 낙타 특유의 향이 나지만 비리지도 않고 넘나 맛있었어요.

먹느라 정신없어서 다 먹고 거의 남은것 밖에 못찍었네요ㅋㅋㅋㅋ 이건 어제 저녁 먹다남은 꼬기입니당. 다시먹어도 맛있네요ㅎㅎ




다음 캠핑장 떠나기전, 캠프사이트 근처에서 들린 가스스테이션! 이곳에 파리망도 팔고 여러가지 식료품을 팝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먹으면서 가면 꿀맛!!


킹스캐년 근처 캠핑장 가기전에 들린 정말정말 작은 휴게소같은 곳 ㅋㅋㅋ 볼일도보고.. 여기서도 간단하게 음식을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고있는게 신기함)
여기서 팁은 **첫날 머무는 에어즈락 리조트 단지 캠프사이트는 그나마 데이터가 터지는데 둘째날 머무는 킹스캐년 근처 캠프사이트는 정말정말정말 안터집니다.... 오히려 텔스테라보다 옵터스망이 더 잘 터졌어요. 텔스테라망 쓰는 저의 핸드폰은 그냥 무용지물이였어요ㅋㅋㅋ 그래서 이곳에서 최대한 연락 해두고 가시고, 나중에 4일차 아침에도 이곳에 잠시 들리니 여기서 무료와이파이 제공해줍니다!! 하루동안 못했던 연락은 여기서 하면되요ㅋㅋㅋ


모두모두 힘을 모아!!! 캠핑을 위한 나무를 열심히 모읍니당~! 하나하나 열심히 모으다보면 어느새 나무산이 생깁니당ㅎㅎㅎ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드디어 도착한 두번째 캠핑장~! 다시 짐풀고 자유시간 갖고 바로 캠핑장 바로 앞에서 보이는 선셋도 구경합니다.
스와그 깔아놓고 맥주한잔 마시며 선셋을 바라보며 수다떨기ㅋㅋㅋㅋ 이쯤되면 다들 많이 친해지는거같아요.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충전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터지지 않으면 다행인거같네요;;
멀티탭 사람들이 가져오니까 막 여기저기 다 빌려서 사용하더라구요ㅋㅋㅋㅋ

이렇게 멀가스 둘째날 하루도 마무으리~! 후드입고 패딩입고 침낭안에 들어가 스와그위에서 잠자면 끝!!
첫날은 추워서 덜덜떨고 이날은 더워서 다 걷어 차버렸어요ㅋㅋㅋㅋ
넘나리 뿌듯했던 멀가스 둘째날!!! 이 여행 강추드립니다..!!
멀가스 투어에 관해 더 궁굼한점이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더 살펴보세요~!
http://ozgekko.com/pages/page_90.php?act_module=board_board_3&act_type=read&sn=24032&page=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