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키입니다!!
멀가스 첫째날 일정보러가기 GO!
멀가스 둘째날 일정보러가기 GO!
멀가스 투어 첫째날, 둘째날 일정은 위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이 또한 한번 훝고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ㅋㅋㅋ

오늘도ㅠㅠㅠ 아침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차를타고 마지막 메인일정인 킹스캐년으로 갑니다!
도착하면 이미 많이 모여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가기전 물도 채우고, 화장실도 들립니다.
이거슨...!! 바로 하트어택이라고 불리는 계단들..!! 입니다ㅋㅋㅋㅋ
바로 이런곳에서 젊은 멀가스 친구들이 활약을 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투어와는 다르게 멀가스는 나이제한도 있어서 매우 젊은 사람들이 많고 더 활동력있답니다. 다들 날라다녀요.

열심히 올라가면서 점점 고지가 높아질수록 보이는 풍경들!
개인적으로는 울룰루 3대장 (에어즈락, 카타추타, 킹스캐년) 중에 킹스캐년이 제일 이국적인 이미지고, 볼거리도 더 많고 걷는데 지루하지 않았던거 같네요^^!

빨간 바위랑 사진도 찍어주고 ~~ 다른사람들 열심히 따라가면서 빠릿빠릿하게 찍어줘야 합니다ㅋㅋㅋㅋ
멀가스 친구들은 다른 투어들에 비해 3배는 더 많은 곳을 가는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만큼 힘들지만 더 많은걸 볼 수 있답니다.)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가이드님. 킹스캐년의 특유 트위스트 되어있는 바위들은 지각변동이 일면서 얼음얼린 조각을 빼낼때 흔들듯이 땅이 흔들리면서 생겼다고 하네요~! 신기방기쓰




걷고 걷고 또 걷고~ 다리도 건너고 사진도 찍고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주고ㅋㅋㅋㅋㅋ
중간에는 메아리가 들리는 구간이 있어요. 다같이 한줄로 서서 소리를 지르면 그소리가 엄청크게 되돌아오더라구요ㅋㅋㅋ(깨알재미)



풍경감상하고~ 킹스캐년의 포인트는 걷고 감상하고 배우고, 인생샷찍고!! 입니다.
애들래이드에서 오셨다는 노부부ㅠㅠ 쏘스윗한것... 나중에 늙으면 저렇게 늙고싶다고 생각했어요ㅋㅋㅋㅋㅋㅋ ㅇㅈ?

원주민들이 머물면서 아이들 교육시킬 때 사용했다는 식물.
이걸 만진손으로 눈을 비비면 3일동안 실명이 된다고 해요. 가이드가 설명하기로는 그냥 전설인지 실화인지 몰랐지만 최근에 어떤 가이드가 어쩌다 만졌다가 손닦는걸 까먹고 눈을 비볐다가 정말 며칠동안 앞을 못봤더라는.... 가이드 말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저희는 모르죠~! 궁금하다면 도전해보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나무는 이렇게 척박한곳에서 살아있는것도 신기한데 그 생명력은 더 신기했던 나무.
하얀부분이 몸통이고 수분을 저장하고있다가 써먹을려고 인간으로 따지면 팔과 다리는 버리고 몸통만 남겨놓는...
악착같이 살고있는 나무ㅋㅋㅋㅋ 저 하얀부분이 몸체고 갈색 가지 부분은 나중에 나 죽어 새살이 돋아난다고..
그럼 또 버리고 자라나면 또버리고 한데요!


알수없는 생명체와 물결모양의 화석들.. 보기만해도 신기한데 몇만년 전에 대체 무슨일이있었던건지.. 넘나리 신기하기만 한 역사적 증거들입니다.

이렇게 비가 안오는 지역에 물이 어떻게 고여있는지 신기한 호수.

누군가 만들어 놓은것처럼 동그란 탑들이 쌓여있는것 처럼 보이는 돌산들!
이렇게 감상하면 끝ㅎㅎ
첫날도 햇빛아래서 걷고ㅠㅠ 둘째날도 카타추타 험난한 트렉킹 코스 완주하고 3일차 되니까 다리가 후덜후덜 거리더라는...
체력 준비 단단히 하시고 꼭 물 많이 챙겨가세요!!
복귀하고나면 언제나 기다리고있는 시원한 과일들이 진짜 세상 제일 꿀맛이랍니다 ㅠㅠ
한번 가서 그 꿀맛을 맛보시길...ㅎㅎ

2일차에 머물렀던 곳. 다시 돌아와서 짐을 팩킹하고 떠납니당.
당일 일행중 한명의 생일이여서 가이드가 적어준 해피벌쓰데이ㅎㅎㅎㅎ

킹스캐년 캠핑장 근처 작은 캔틴~ 신기하게도 뜨문뜨문 뭔가 사먹을게 계속 있네요ㅋㅋㅋ 다양하지는 않지만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음료수는 구하기 힘들지 않았어요.
여기까지가 2박3일 일정이 완전 동일해요! 투어같이 하는 사람들이 거의 20명정도 되는데 반은 2박3일 반은 3박4일 이더라구요.
중간에 다른차가 와서 2박3일 하시는분들 픽업해서 앨리스스프링스로 가고 남은 사람들은 남은 투어 마저 합니다.
다들 정들어서 헤어질때 되게 슬펐어요ㅠㅠ 그리고 왠지 2박3일 일정이면 충분한 느낌이...ㅎㅎ 지칠때로 지쳐있는 상황에 다시 나무줍고 부시캠핑하러 가려니 눈앞이 캄캄하더라구요ㅠㅠㅠ 그래도 부시캠핑ㅋㅋㅋㅋ 이런경험 언제 하겠나 싶어서 또 색다르긴했어요!

부시캠핑장 바로 앞에 지나가는 소들... 이때 알아차렸어야했는데 ㅠㅠㅠ 부시캠핑하는 마지막날 밤에 진짜 하루종일 소들이 울어가지고 잠을 제대로 못잤거든요ㅋㅋㅋㅋ 정말...ㅠㅠ 귀막는거 이어플러그 챙겨가시길 ㅎㅎ

마지막 부시캠핑장.

내리자마자 보이는 딩코프린트..ㅋㅋㅋㅋ 귀여운데 캠핑장 바로 앞에 찍혀있으니까 잘때 내물건 뺏어갈까봐 무서웠어요ㅋㅋ
하지만 별일 없었다능..



이쯤되면 다들 제정신이 아닌거같군요 ^^;;; 너무 웃기고 재미있는 일들이 참 많아욬ㅋㅋㅋㅋ

부시캠핑장 바로 위에있는 언덕에서 선셋 바라보기. 딩고프린트가 있다면 나는 인간 프린트를 남기죠. 모래가 너무 고와서 느낌이 좋았어요 ㅎㅎ

흐잇쨔..!!

양옆에 두남자가 모래를 뿌려줍니다.

인간 피라미드ㅋㅋㅋㅋㅋㅋ
울룰루 캠핑도 이제 하룻밤만 지새우면 다 끝나네요~~!! 아쉬운마음 ㅠㅠ


저녁먹고 다시 불앞에서 잠이 듭니다..Zzz
여기까지 3일차 일정 끄읕!!@@@

4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짐싸고 에어즈락 공항으로 복귀하는길. 귀여운 송아지가 지나가네요.
가이드왈: 넘 맛있게 생겼군.
저녁에 소울음소리 때문에 잠들지 못한기억을 떠올리니 열이 받지만 귀엽긴 귀여웠어요ㅋㅋㅋㅋㅋ

의도하지 않아도 손에 때가 끼고ㅋㅋㅋㅋㅋㅋ 너무 건조해서 손이 쭉쭉 갈라져요ㅠㅠ

에어즈락 공항에서 10시25분 아웃하는 비행기 손님들은 바로 공항으로 가요. 그래서 저녁에 씻지도 못했는데 샤워를 못하고 그냥 비행기 타고 가야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12시정도 되는 비행편을 끊는걸 추천드려요!!
1시 2시 비행기 타는 사람들은 첫날 머물럿던 캠프사이트에가서 샤워하고~
카멜팜에 들려 $10에 낙타를 탑니당. (선택사항)
그리고 에어즈락리조트 단지에서 자유시간을 줍니다!! 여기서 기념품 많이 살 수 있어요.
그 후에 남은 사람들 모두 다시 에어즈락 공항으로 드랍해줬어요!

에어즈락 공항은 처음 봤을때도 뭐가 없었지만 입국심사하고나서 들어가서 게이트 근처에 있는 카페도 기념품샵도 특별하진 않았어요ㅋㅋㅋ 이렇게 울룰루 멀가스 3박4일 일정이 끝났네요..!! 울룰루 아웃백은 대륙한가운데에 있는 신비한 세계였어요ㅎㅎㅎㅎ
한번쯤 꼭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시드니 공항 도착하니 천둥번개치고 비가 엄청와서 공항이 클로즈됬네요..! 그래서 그날 바로 집에 못갔어요ㅠㅠ
다들 안전 여행 되시기를 바라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멀가스 투어에 관해 더 궁굼한점이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더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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