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멜번오즈게코입니다.
멜번에는 2개의 공항이 있습니다. 툴라마린 공항과 아발론 공항.
오늘은 둘 중 아발론 공항 가는 방법과 공항에서 TRS 받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시다시피 툴라마린 공항이 멜번의 대표 공항입니다.
그만큼 많은 비행기편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아발론 공항은 거의 국내선만 운행됩니다.
저는 아발론 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행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사실 공항을 착각하여 툴라마린 공항으로 예약해야하는데 비행기 타기 몇 시간 전 아발론 공항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아발론 공항을 가는 방법을 찾게 됐는데요.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보니 우버말고는 다른 방법이 안 나와서 검색해본 결과 툴라마린 공항과 같은 버스 Skybus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멜번 시내에서 툴라마린 공항의 경우 편도 티켓은 19.75불 왕복 티켓은 38불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예약 시 편도티켓은 18.75불 왕복티켓은 36불입니다.
https://www.skybus.com.au/melbourne-city-express/
아발론 공항의 경우 편도 티켓은 24불 왕복 티켓은 48불입니다.
아발론 공항의 경우 편도 티켓의 온라인 할인은 따로 없고요. 왕복 티켓은 2불 할인되어 46불입니다.
https://www.skybus.com.au/avalon-city-express/
아발론 공항으로 가는 버스 시간대는 따로 있지 않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스카이 버스를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8시 비행기가 있다면 8시에 맞춰 약 2시간 전에 버스가 운행합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50분 정도입니다.
가는 사람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자리가 없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저도 당일 아침에 가서 티켓을 사고 탔습니다.
티켓은 무인티켓부스에서 간편히 살 수 있고 찾아가는 길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게 50분을 달려 도착한 아발론 공항

정말 필요한 것들만 딱 있는 아발론 공항.
가는 비행편이 많이 없기때문에서 공항이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그마한 공항이고 사람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기다림의 시간이 별로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툴라마린 공항보다 아발론 공항이 더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TAX REFUND, TRS을 신청했습니다.
호주에서 300불 이상의 물건을 샀다면 택스 리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00불은 물건 하나의 값이 300불이 넘으면 되는건 아니고 그 매장에서 산 물건의 합이 300이 넘으면 됩니다.
출국일로부터 60일 이전의 산 물건만 인정이 되며 물건은 꼭 들고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기 전 어플을 통해 미리 폼을 작성하시면 편한데요.
아발론 공항의 경우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괜찮지만 다른 공항의 경우 사람이 많을 수 있으므로 어플을 통해 미리 폼을 작성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어플 이름은 TRS(Tourist Refund Scheme)입니다.

동의 하시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step2만 채우시면 됩니다.

첫번째 국가 선택에 Other을 선택하면 됩니다.

위에 플러스를 클릭하면

이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ABN은 영수증에 있습니다!(샅샅이 영수증을 살펴보면 꼭!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펀 받고자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QR코드를 받게 됩니다.
QR코드를 캡쳐나 프린터를 하여 공항으로 들고가면 폼 작성없이 택스 리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발론의 공항의 경우 체크인하는 건물 말고 입국장 건물 쪽 앞에 TRS도장을 받는 곳이 있는데요.
만약 캐리어의 택스 리펀 받는 물건을 넣으신 분들은 이 곳에서 영수증에 도장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 도장은 택스 리펀을 받고자 하는 물건을 캐리어에 넣어 들고 있지 못 할 경우 받는 것입니다.
사실 따로 확인을 하진 않지만 혹시 모르니 받습니다.

결제 영수증을 주면 이렇게 도장을 꽝 받아줍니다.
그러면 다시 돌아와 체크인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 TRS 옆의 문을 통해 입국장으로 향합니다.
짐 검사를 받고 안으로 들어가면 면세점 바로 맞은 편에 TRS 창구가 있습니다.
그 곳에 영수증, QR코드 그리고 카드를 들고가면 약 5일 정도의 가간 뒤 세금 환불이 됩니다.
무사히 택스 리펀을 받은 뒤 게이트로 들어갑니다.
들어가게 되면 휴식공간과 카페가 있습니다.

알차게 있을건 다 있습니다.ㅎㅎ





가격은 좀 높지만 간단하게 요기하기에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몇 좌석에는 충전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모두들 헤매지 말고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