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타즈매니아 동부 서부 로드트립 투어 2일차
호바트도착 5일차, 타즈매니아 여행 이게 매력!! ~~
타즈매니아가 가지고 있는 신비로운 매력발산 !!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데요, 사진과 포스팅만으로는 한계가 있겠죠 ㅜ
그럼 다음 호주여행은 타즈매니아로 출발하세요 !!~~
호주 타즈매니아 동부 서부 돌기 2일차 여행에 들어섰습니다.
아침 스트라한 자그마한 도시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일어나 간단히 시리얼과 토스트를 먹은뒤 2일차 일정 출발
오늘은 두가지 갈레길이 있는데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고든리버의 크루즈를 타느냐 ? 아니면 몬테주마 트레킹을 하느냐 입니다.
이미 첫날 결정을 하긴 했지만, 두가지 모두 탐이 났으나, 몬테주마 폭포수를 보는게 메인 일정이라 일단 고든리버크루즈는 다음기회로 미루기로 했죠. 저희 일행중에선 3명 정도만 개별 별도 지불하고 리버크루즈애 타는 걸로 예약.
만약 긴 트레킹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고든 리버크루즈로 일정을 변경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아침 일찍은 여전히 익숙지 않긴 하지만, 차가운 공기가 약간 산뜻한 느낌이 드는 겨울 날씨였어요~~
겨울엔 비니와 장갑은 꼭 필수 그리고 비옷과 여러겹의 옷가지들도 필수
비가오고 젖을수 있으니 수건과 엑스트라 신발 한켤레정도도 준비하면 좋아요
중간 중간 차안에서 먹을 간식과 과일도 필수
( 옆 일행들과 팀탐이나 초코렛 호주과자 등 나눠서 함께 먹으면 좋답니다 ㅎㅎ : 호주산 신기해하고 먹어보고 싶어하거든요~)

고든리버크루즈를 타는 일행 3명을 선착장에 내려주고


개별 옵션요금이라 당일 체크인시 직접 지불하시면 되는데요,
여기 금액에서 할인가로 바로 예약해주니 가격은 다시한번 확인해보세요~~
다시 와일드 웨스트, 타즈매니아 서부방향으로 출발

타즈매니아의 서부는 아주 오래전부터 철광석, 구리,은 등으로 광산산업이 매우 활발했던 곳이라고 하네요
멀리서 바라보는 서부 해안은 거친 바람때문인지 쓰사한 느낌만 자욱... 모래언덕과 거친 파도 위로
우리를 반겨주는 무지개 때문에 잠깐 룩아웃에서 감상

추운 바람 맞으며...
무지개를 한동안 바라보았습니다.

중간중간 예전의 크고작은 광산타운들을 들리고

로즈버리라는 타운내 작은 스낵샵에서 아침혹은 점심을 사서 갈수 있도록 내리게 됩니다.
지난 밤 샌드위치등 개별 점심을 준비한 사람은 안사도 되지만, 대부분 여기서 랩이나 샌드위치등을 사는 편이예요.
몬테주마 폭포로 가는 긴 트레킹에는 그냥 트레킹만 할수 있어 카페나 다른 스낵샵이 없다고 하니..
저희도 비프와 치킨 랩을 준비 ~~
주문한 점심을 기다리는 동안
지도로 우리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많은 인원이 내리긴 했지만, 늘 가는 곳이여서 그런지 샵 직원분들의 손놀림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

이 곳 타즈매니아에서 자라는 Huon 소나무과 나무로 만든 작은 목공예품들도 구경하고


로즈버리 타운의 옛날 모습도 빛바랜 사진들로 ..
몬테주마 폭포수는 이 곳의 가장 크게 광산산업을 했던 광산회사 이름을 따서 만든 폭포수 이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트레킹 길들은 광산회사가 운영했던 기찻길을 따라 쭈욱 ~~ 폭포수까지 뻗어져 있구요.
회사가 얼마나 크고 예전의 광산붐이 얼마나 규모가 컸던지... 폭포수 이름도 그리고 트레킹 길도 모두 광산하고 연관이 있네요
기찻길 중간 중간 발견하면 그때의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 것 같았답니다.
타즈매니아 몬테주마 폭포 트레킹

몬테주마 폭포수 초입구입니다.
옷은 너무 두껍게 입고 가지 마세요, 겨울이라도 트레킹을 하다보니 땀도 삐질 삐질 그리고 중간에 비도 와서 비옷도 갈아입고
간단한 외투 하나정도가 참 좋답니다.

트레킹은 총 10킬로 !!!
ㄷㄷㄷ
처음엔 깜짝 놀랍긴 했지만, 올르막길 내리막길이 있는 곳이 아닌 평탄하고 쉬운 트레킹이라... 그냥 계속 좋은 공기 마쉬며, 일행들과 얘기하며 걸으면... 정말 눈 깜짝할 사이 도착
전 중간에 사진도 찍고 사진도 찍어주고.. 유럽에서 많이 조인한 백패커들과 얘기도 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벌써 몬테주마 폭포수 였고거든요.

울 뽀이는 역시 날아다니네요, 워낙에 많이 걸어다니는 편이라 그런지.. 이곳에서도 문제없이 ㅎㅎ
전 이렇게 키큰 나무들은 본적이 없고 이렇게 질퍽질퍽할 줄 몰랐던 트레킹 루트에 신발이 젖긴 했지만 ㅜ
몸과 마음이 정말 맑아지는 것 같아 좋긴 했어요. 왜 땀 많이 흘리고 운동하면 개운한 느낌 있잖아요 ~~~^^
이게 타즈매니아 로드트립투어 동부 서부 한바뀌의 매력이 아닌가 싶었답니다.
#호주여행 !! 많은 분들이 여행계획중 호주의 자연과 액티비티를 할수 있는 곳을 추천해주기를 바라는데요, 타즈매니아는 특별히 계획하지 않아도 타즈매니아만의 고대 원시림 자연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것 같아 청정그린여행 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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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발견할수 있는 광산산업을 담당하던 기차길
짙은 녹색과 어둠빛이 강한 원시림의 이끼와 식물들!! 백만년은 그 제자리에서 아무말없이 흘렀을 것 같은 크고 작은 개울과 폭포수들
소리만 듣고 있어도 발걸음은 가벼워졌어요,

나무사이 사이 이끼와 식물들을 감상하세요~~

트레킹하는 중간중간 날씨가 조금 변덕스러워
비가 와서 비옷으로 갈아입고 살짝 더워서 자켓을 벗고 신발끈이 풀어져 다시 묶고, 신발은 젖고 ㅎㅎ
마른땅을 지나가다, 흙탕물을 밟다 그리고 낙엽을 밟다 개울을 건너다

몬테주마 폭포수에 도착했습니다 !!!!
야 호 ~~~
폭포수를 봐서 그런건가요!! 5킬로를 걸어서 시원한건가요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ㅡ !!! 한동안 멍하니 폭포수만 바라보며... 땀을 식힌후 오전에 준비해온 랩을 먹었습니다. 꿀맛 ~~^^

돌아오는 길 가이드 분이 보여준 옛날 광산동굴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주었는데요, 들어갈수는 없지만
동굴 사이사이 사는 거미가 조금 위험하다고 하네요 ㅜ

폭포수와 또 하나의 재미
전 정말 심장이 멎는 것 같아 ㅜㅜㅜ
흔들 다리가 하나 있어요. 폭포수만 감상하지 말고 폭포수 바로 앞 철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보세요~~
ㄷㄷㄷ

그리고 다시 5킬로를 그대로 걸어옵니다.
돌아오는 길은 왠지 더 빠른 느낌 ㅎㅎ
투어가이드 분 매우 친절했어요 ~^^ 이 추운데... 반바지를 입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정의 트레킹을 다 소화하는 정말 대단함 ㅎㅎ
나중에 보시면 알아요.. 언제나 트레킹 목적지에 먼저 와있고, 뒤쳐지지는 일행이 있는지..등 꼼꼼하게 체크해주고
암튼 로드트립 투어내내 든든한 가이드였듭니다 ~~
물론 매번 가이드분이 다를순 있겠지만, 궁금한게 있거나 필요한 부분, 불편한점은 일정내내 시간이 많으니 꼭 미리미리 가이드분에게 알려주는 센스 꼭 필요한거 같아요~~
호주 타즈매니아 4박5일 / 5박6일 / 6박7일
로드트립투어
2일차 몬테주마 폭포수 트레킹 리얼여행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