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 타즈매니아 호바트
살라망카 주말마켓 토요재래시장 나들이
타즈매니아 호바트 생기넘치는 살라망카 주말시장 가보세요~
진짜 호주여행 타즈매니아 호바트여행 강추 !!

금요일 저녁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저녁7시 비행기, 생각지도 않은 비행기 지연 ㅜㅜ
아마 호주여행 중 국내선 비행기연착, 캔슬 혹은 체크인카운터 클로징등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하기도 하니 담담히 받아들이세요.
특히 얼마전 시드니에도 남극바람 돌풍이 불어 비행기가 캔슬되고 지연되고 난리도 아니었구요, 저역시 타즈매니아 브리즈번 출발 호바트도착 비행기가 지연되어 그것도 장장 3시간 가까이 ㅜㅜ 그래서 탑승시간은 10시를 넘기고 호바트 도착시간은 이미 12시가 훌쩍 잠찾고 택시타고 숙소도착하니 다음날 오전 2시였습니다.
다음날 부터 가고자 했던 이 살라망카 마켓이 토요일 주말만 오픈하는 터라 미룰수 없는 일정.
호바트 주말마켓 살라망카 재래시장은 토요일 주말만 오픈하니 호바트 여행일정 꼭 참고해주세요
토요일 이른 아침
타즈매니아의 추운 겨울날씨가 익숙치 않아 여러겹의 겨울티셔츠 점퍼, 목도리, 모자 까지 꽁꽁 싸서 숙소에서 5분거리 ㅎㅎ
살라망카 마켓으로 뚜버뚜벅

숙소에서 출발해 살라망카 플레이스를 다왔을때쯤 이런 이쁜 공원이 바로 옆
날씨는 마치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하지만
그냥 매우 흐린 날씨
모처럼 흐린 날씨를 보니 저는 왠지 분위기 좋단 생각이 들었지만..
매일 매일 보면 다시한번 생각좀 해야겠어요~~

여기가 공원들어가는 입구인데..
산책만 해도 참좋은 곳이였습니다.
바로 옆이 살라망카 주말 재래시장이 오픈하는 곳이였답니다.

시작점 부터 이런 마켓의 지도가 있는데..
마켓내 부스가 엄청 많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게되었구요.
호바트의 그림같은 해안가에 위치한 살라망카마켓은 호주에서도 매우 유명한 가장 활기차고 인기있는 야외시장이라고 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8시30분 - 오후3시까지만, 놀라실수 있겠지만, 약 300개가 넘는 부스가 아름다운 가로수 길 사이사이에 오픈하고 있으며, 예술품 공예품, 보석류, 각 나라의 스트리트 푸드, 수집품, 현지농산물품등 정말 구경할만 했어요, 저역시 호주 곳곳의 재래시장을 많이 다녀보았지만 이 살라망카 마켓은 구경도 구경지만 매우 활기가 넘치고 북적이는 로컬사람들 현지사람들로 매우 인상적인 곳이였답니다.
그래서 아마 타즈매니아 호바트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꼭 가야하는 호바트 여행지, 스팟, 추천재래시장" 등으로 손꼽히는 곳이 되었나 봅니다

오전 8시30분 - 오후3시
시간이 그리 넉넉친 않더라구요 숙소 돌아가서 다시 생각나 갈려고 했더니.. 오후3시가 넘어 두번은 방문하지 못한 약간의 아쉬움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ㅎㅎ


출처 ㅣ 살라망카마켓 홈페이지
살라망카의 마켓의 모습입니다. 정알 많은 사람들과 부스들이 보이시죠.
실제로 가면 복잡하다는 것보단 생기넘치고 활기찬 모습

첫 시작하는 포인트에서 하나씩 구경하면서 맛있는 냄새를 맡으며..
마켓을 구경했는데.. 가로수의 노랑색들과 사람들의 겨울외투와 부츠들 비니쓴 모습들이 따뜻한 퀸즐랜드에서 온 저에게는 새삼
구경하는 즐거움이 더하더라구요~~
아 !! 여긴 진짜 겨울이구나 ~~

들어가자 마자
역시 호주는 꿀이 너무 좋아요^^
현지 생산되는 꿀만 구매해서 먹어도 맛도 좋고 종류도 많고 가격도 그리 높지 않아 선물하기도 좋으니 꼭 득템하시길

한국사람들의 호주도마사랑
여기 타즈매니아에서 생산되는 팀버로 만든 튼튼하고 향좋은 도마
왠지 캄포도마 보다 더 좋은 듯 보이긴 하나..
일단 구경만 했습니다.

그리고 호바트의 히스토리를 간직한 오랜 책들

크고 작은 공예품들이 참 많았어요.
타즈매니아에 서식하는 작은 펭귄들을 보고 만든 공예품인데요, 인기가 많았어요.
저옆에서 구경하던 노부부도 이쁜 한쌍을 구매하면서 펭귄을 선택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던걸요

그리고 여긴 골동품들을 판매하는 곳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 곳입니다.


호주 옛날 동전들
작은 아이템 하나하나에 가격들이 다 적혀 있는게 너무 신기한거예요 ㅎㅎ


특히 2차세계대전때 사용되었던 러시안 마스크와 전화기, 컵들과 주전자

스푼과 포크

핸드메이드 옷들과 비니들

가죽가방과 손지갑등의 가죽제품들도 여기 타즈매니아의 겨울과 무척이나 어울리는 아이템이였어요.

타즈매니아 산 버섯 트러플
시커먼 트러플 모양은 별루지만, 워낙에 유명한 버섯이라 ...
한번쯤 테이스팅도 할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맛은 장담 못해요 ㅜ

그리고 타즈매니아의 아이콘 타즈매니아 데빌
구경하다 보니 이 음식 냄새가 솔솔 나서 참을수 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들린 곳이 바로 독일 수제 핫도그집

지글지글 바로 굽고 있는 소세지를 보면 안먹을 수가 없을 거예요
통한 독일 소세지와 발음도 어려운 (항상) 양배추과의 야채 그리고 주인분이 꼭 독일 머스터드를 뿌려서 먹으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독일 머스터드 쫘 ~~악 넣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
꼭 독일머스터드 넣어서 맛보세요 ~~ 완전 맛있어요^^
그리고 또 맛 본 음식은 남미의 피노 !!
예도 넘 맛있어요 ~~
처음 맛본거지만 약간 우리나라 만두같은 것 안에 원하는 걸 넣어서 만들어 준답니다.
이름은 피노!!! 절대 잊어버리지 말고 다음에 기회되면 또 맛보려고 기억해두었죠 ㅎㅎ
일단 수제로 모든 걸 직접 다 만들어줘요, 옆에서 같이 먹던 사람들도 맛있다며.. 서로서로 웃으면서 ~~
살라망카 마켓가면 칠레 피노 도 꼭 맛보시길 ~~~
만드는 모습을 보니 저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ㅎㅎ
↓↓

이렇게 속은 통통한 비프 그리고 정통 칠리소스 와 함께
연기 모락모락 고기살 너무 부드럽고
한입 먹다가 또 생각나고 자꾸 먹고 싶은 피노

라틴 아메리카 부스로 찾으실수 있답니다.

마켓 사이사이 가로수 나무들이 겨울마켓 분위기 완연합니다.

오 !! 이건뭐지
한국음식
그냥 지나칠수 없죠

맛있는 한국메뉴들이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 모습
만두와 잡채등 인기메뉴들이 많았어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코리안메뉴부스였는데, 와이프분이 한국사람들라구요 :)
호바트에서 그것도 이리 많은 마켓 전세계푸드부스에서 한국메뉴를 보니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경험은 바로 타즈매니아 호바트 살라망카 마켓에 맛본 왕굴 !! 바로 점보굴이였습니다 !!
얼마나 큰지.. 이걸 먹어도 되는지..한입에 들어갈지.. 아님 잘라서 먹어야 하는지..
여러가지 고민이 많이 드는 굴이 였지만..
역시 인생 최고의크기 점보 왕굴 !! 맛 역시 바다에서 바로 나온 굴처럼 바다 내음 그득한 굴이였습니다 !!
살라망카에서 꼭 맛보기 : 점보 굴 2개의 10불
가격은 좀 비싸죠 ㅜ 하지만 꼭 맛보세요 ~~~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 살라망카 마켓은 생기있고 활기찬 재래시장이였습니다.
볼거리, 먹거리, 쇼핑할거리, 친절한 사람들, 현지로컬 생생농수산물 테이스팅등 타즈매니아 호바트 여행 중이라면
살라망카마켓은 꼭 강추드리는 여행지입니다.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 겨울모습 가득 담은 흐린 어느날이였습니다.
진짜 호주여행 !! 타즈매니아 호바트여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