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바트 시내출발
포트아서를 가보다
타즈매니아 이곳은 호주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유적지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공원을 연상케했다.
무조건 추천여행일정 !! 포트아서 데이투어 !!
오늘은 타즈매니아 여행중 3일째 데이투어로 다녀왔던 매우 고요하고 아름다운 여행지 !!전원의 극치 !!
아마 보자마자 너무 이뻐서 사진을 마구 찍을수 밖에 없는 곳
그러나
이곳은
타즈매니아의 죄수들의 감옥 유배지 독방, 교도소
바로
포트아서 여행후가
포트아서의 히스토릭 유적지의 이야기는 죄수에 대한 이야기, 죄수생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죄수의 형벌, 그리고 죄에 대한 이야기등 다양한 이야기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잊혀지지 않은 유적지와 여행지로 알려져있는데요,
호주 타즈매니아 호바트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모두 한번쯤은 들리는 여행지
그 이유는 바로 호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죠.
저희 투어그룹에서 미국의 긴 스쿨할리데이 맞아 아이들과 여행을 즐기는 가족이 있었는데
포트아서가 처음으로 조인한 데이투어라 말하더라구요^^
호주의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중 하나이며, 호주의식민역사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곳
그 곳을 직접 걷고, 경험할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여행지에서 빠질수 없겠죠 ㅎㅎ
포트아서의 역사는 호주 식민역사상 통틀어 사실상 매우 무겁답니다ㅜ
알고가면 더 깊은 더 특별한 여행 !!
1830년 목재스테이션으로 시작하여 호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죄수정착지가 되고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교도소가 된곳 !!
이 포트아서가 위치한 이 반도는 포트아서로 들어가는 Eagle Hwak Neck를 통해 본토 타즈매니아 섬과 연결이 되어 있어 본토와 떨어진 죄수감옥 유배지등으로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가 있는 여행지입니다.
그래서 타즈매니아를 여행한다면, 호주의 역사와 유적지에 한번쯤은 관심을 가지고 여행하기를 꼭 추천드리는 곳이랍니다.
포트아서 데이투어
호주 타즈매니아 포트아서 히스토릭 데이투어 성인1인 할인가 $115~ - 오즈게코 호주여행 포털입니다.

호바트에서 출발해 약 1시간 30분쯤 차로 달리면 포트아서에 도착하지만
이 데이투어엔 오전에 타즈만반도를 살짝 들려 트레킹이 있는데요,
너무 이~~~뻐요 !! 타즈만 반도
나중에 다시 이곳만 포스팅할게요~~ 이런곳이 있나 싶을 정도
오전 차를 타고 가는동안
중간에 커피와 차를 마실수 있도록 로컬베이커리 샵에 한번 방문하는데요,
따뜻한 커피가 매우 필요한 쌀쌀한 호바트 날씨
익숙해져야 합니다^^
암튼 타즈만 반도 들렸다
포트아서 도착!!

깔끔한 로비와 카페 그리고 데이투어가 아닌 자유여행을 즐기는 분들은 별도 데이티켓을 구매햐야 하지만,
저희는 투어라 그냥 현지 가이드분따라 설명 간단히 듣고 이때부턴 완전 자유여행 ㅎㅎ 자유시간입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싶다는 아들땜에 일단
파이를 하나 사주고
저는 포트아서의 지도를 일단 좀 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훨씬 넓은 것 같아.. 어디부터 들려야 할지 조금 고민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투어는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도 포함되어 있어 크루즈 출발시간에 맞추어 선착장으로 가여하닌..
동선을 잘보고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로비 끝쪽에 있는 카페 입니다.
만약 오자마자 간단히 점심이나 아침을 드셔야 한다면 이 곳에서
혹은 지도에 보면 또 다른 카페가 하나 더 있으니 중간에 자유시간을 보내다 점심을 드셔도 되고


메뉴는 샌드위치, 파이 케익
그리고 티와 커피
안쪽으로 들러가면 버거와 피쉬앤칩스등 핫푸드도 오더 할수 있어요
그런데.. 시작하자 마자 시간을 카페에서만 보내긴 좀 아쉬워
빨리 먹고 지도 보면서 움직이기로
저희가 간 날은 날씨 완전 너무 화창
어디를 봐도 어디를 찍어도 마치 어느 고요한 수목원이나 잘 꾸며진 공원에 와 있는듯
죄수들의 감옥처럼 보이지 않는 겁니다, ㅜ

The Penintentiary
이 건물은 원래 185년쯤 제분공장고 곡물창고로 건설되어 자급자족을 위해 곡물들을 분쇄기로 혹은 물이 잘 나오지 않을땐 죄수들이 런닝머신같은걸 밟으면서 죄수들에 의해 가루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믿어지지 않죠
제가 언뜻언뜻 알고 있는 짧은 지식으론 물론 대형죄인들도 있었다지만, 빵하나 셔츠 하나 그리고 달걀 하나 훔치고 영국에서 호주로 그 죄값을 치르기 위해 호주로 이송된 죄인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죄의 명목으로 나누어 나쁜성격의 죄수들을 바닥 2층에 그리고 136개나 되는 방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그리고 최상층에는 약 480명을 수용하는 행동이 좋은 죄수들의 기숙사가 있기도 하는데요, 1860년에는 가혹한 정권이 조금 누그러지면서 큰 중앙방이나 한쪽끝에는 좌석과 벽난로가 있는 데이룸 또는 흡연실 도 있었다고 하네요
포트아서 도착해서 가장 큰 건물이라 눈에도 잘띄고 먼저 가보고 싶어지는 건물입니다.

The Penintentiary
이 포트 아서에서 가장 큰 건물이라 들어가자 마자 이 곳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한때는 웅장한 건물이자 포트아서에서 가장 큰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부지를 폐쇄하거나, 1897년의 큰 화재로 인해 주택과 창고를 짓기 위해 제거된 벽돌을 많이 잃기도 했다는 군요 ㅜ


안으로 들어가니 기운이 또 다르더라구요.
넓기도 하고 들어온 찬기운도 느껴지고 사람들도 없고 하니
으스스
곳곳의 낡은 벽돌과 흔적들이 포트아서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어
매우 특별한 시간이였습니다.

Law Court / Guard Tower
법정과 가드감시타워
원래는 집무실 행정실 같은 곳으로 이용되었는데요,
1850년쯤 공공도서관, 우체국등으로도 좀 더 확장되어 시용되기도 했답니다.
바로 옆에는 Guard 타워 입니다.
아래는 감시타워 올라가는 길 영상입니다 ^^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포트아서 전경입니다.
그림 잔디와 도크 그리고 Penitentiary
포트아서 형벌 정착은 1830년에 작은 목재역으로 생활을 시작해 조선소는
선택받은 죄수들에게 유용한 기술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포트아서에 많이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위에서 내려보이는 포트아서의 전경은 그 당시의 생활상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듯하더라구요~


Asylum 타운홀
색깔이 그나마 가장 잘 살아있는 건물인데, 타운홀이였습니다.
이 곳이 바로 안에 또다른 카페가 있는 곳
안에 들어갔더니 자그마한 카페가 보입니다.

Separate Prison 독방 감옥 - 분리교도소
포트아서 유적지중 별도 교도소로 하루 약 23시간동안 격리하는 감옥으로 중심에서 떨어진 언덕쪽에 지어진곳입니다.
고립의 형벌로 자신의 죄를 묵상하고 삶을 바꿀수 있도록 하는 감옥이라 그런지
매우 스산한 느낌이 감도는 곳이였어요

독박감금 죄수들의 방
포트아서의 분리교도소는 영국의 교도소아 흡사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중앙에는 4개의 날개가 있어 24시간 지속적으로 감시할수 있고 방은 영국에 있는 분리교도소의 방보다 더 작게 그리고 독방에는 새로운 차원의 잔인한 처벌들을 가할수 있는 특별처벌방이 있는데요 ㅜㅜ
ㄷㄷㄷ
어떤 경범죄로 호주까지 끌려온 한 남자가 빵과 물만 짧게는 3일 길게는 30일 동안 어둠과 침묵 속에 갇혀 있게 했다고 합니다.
아 ㅜ 정말 상상만 해도 정말 무서워요 ㅜ

방 밖에서 안으로 들어본 사진


안으로 들어갈수 도 있어 한번 들어가보았습니다.
들어가 볼수 도 있어 직접 독방의 사이즈와 느낌도 체험가능



병원 - Hospital
80명의 죄수 환자들을 돌볼수 병원안에는 키친, 저장고, 클리닝룸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이 건물안에는 카페가 또 하나 있어서 점심을 드실수도 있어요 :0


분리 교도소에서 나와 다시 다른 곳으로 움직이는데
너무 이쁜 겁니다 !! 넓은 잔듸와 분위기는 겨울나물들
중간중간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포트아서의 죄수들의 감옥과 건물들만 구경하지 마시고 꼭 시간을 가지고 산책도 즐겨보세요~^^

짧은 크루즈 25분 을 타기위해 도크로 걸어왔습니다.
이 크루즈를 타고 포인트 푸어와 죽음의 섬 포트아서 주변을 바다에서 구경할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탈 크루즈
날씨가 갑자기 살짝 흐려지니 분위기 쏴~~아 해지네요 ㅠ

일단 모두 탑승
크루즈 페리 타기 위해 열심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늦었나 ㅜ
모든 자유시간이 지나고 다시 로비로 돌아갔습니다
가이드분을 다시 만나기 전 기념품 샵을 구경하고
다시한번 포트아서의 히스토리와 다양한 이야기들 그리고 크고작은 기념품들을 볼수 있었는데요

소장용으로 호주의 식민역사를 담고 있는 이 책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어디를 가나 빠지지 않는 호주현지로컬허니!!
이렇게 오전 타즈만 반도를 구경한후 들린 두번째 여행지 포트아서
하루가 매우 알찬 데이투어였는데
다행히 호바트 시내까지 1시간 30분
돌아가는 길 하루종일 걸어서인지 잠 쿨쿨 이였습니다.
ㅎㅎ
타즈매니아 호바트 여행시 필수 여행지
바로 포트아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