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케언즈 가볼만한곳 으로 마리바의 그래니트고지자연공원 그리고 이챔공원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먼저 그래니트 고지 자연공원은 케언즈에서 차로 약 한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332 Paglietta Road, Chewko(Mareeba), QLD 입니다.
이 곳에서는 야생왈라비에게 먹이를 주면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트레킹 하는 곳이 전부 바위로 되어있으니 슬리퍼나 샌들 같은 종류 말고 꼭 운동화를 신고오세요.
그리고 마실 수 있는 물도 꼭 준비해주시고요.
입장료는 13.50불. 먹이는 1불입니다.
먹이는 한 개만 사도 양이 많아서 하나정도만 사도 2,3명이서 충분할 거 같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방명록을 적으면 직원분께서 지도와 함께 트레킹 안내를 해줍니다.
입구에서부터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이 곳.
트레킹은 두 종류로 나뉘어져있는데요. 가볍게 국립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길과 안 쪽까지 들어가는 조금은 힘든 길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얼마 들어가지 않아 왈라비들과 몇몇의 야생동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 왈라비는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가까이가도 피하지 않아요.
저희가 갔을 때 날씨가 꽤 더워서인지 왈라비들이 바위틈 사이에서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직접 가서 입에 먹이를 넣어주고 했는데도 피하거나 하지 않고 잘 받아먹는데 너무 귀엽웠습니다.ㅎㅎ
가는 곳 틈틈이 가는 방향을 알려주고 있어요. 지도 보는게 어려워도 헤메지 않고 찾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가다 보면 자연 모습 그대로 때문인지 정말 여기로 가는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한 없이 좋은 날씨. 드넓게 펼쳐진 하늘과 자연의 멋진 풍경이 잘 어울러진 곳이었어요.
왈라비 뿐만 아니라 풍경도 너무 멋져 정말 만족스웠습니다.
트래킹이 끝나고 이챔 호수(Lake Eacham)로 갔는데요.
가는 도중 치즈와 쵸콜릿이 유명하다는 Gallo Dairyland에 들려 커피를 마시고 주위를 구경했어요.
영업식시간은 오전 9:30~오후 4:30.
주소는 121 E Barron Rd, East Barron QLD 4883 입니다.
이 곳의 메뉴.
갔던 날에 많은 학생들이 와 있더라고요.
주위에 구경할 수 있는 동물들이 있었어요.
간단히 구경하고 다시 이챔호수로 출발!
도착한 Lake Eacham.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예쁩니다ㅠㅠ
아무런 정보없이 도착한 곳인데 너무 이뻐서 감탄이 절로 나왔었어요.
이 곳은 수영도 가능한데요. 꽤 늦은 오후에 갔었는데도 수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몇몇 보였어요.
자연공원을 아침에 돌아보고 이 곳에서 수영하면 정말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호수가 거울처럼 비쳐지는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좋은 날 하루 친구들과 혹은 혼자서 케언즈 근교 여행 그래니트 고지 자연공원, 이챔호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