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케언즈 여행 에서 마지막 일정이었던, 쿠란다 열대우림 후기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큰 기대(?)가 없었어요! 위에도 썼다시피 이번 여행 테마는 물놀이여서 열대우림 투어에 대해서 큰 기대는 안하고 갔었는데
생각외로 정말정말 만족했던 투어였어요. + 어머니가 개인적으로 식물/나무를 좋아하셔서 더 만족했던 투어였어요.
숙소 앞까지 픽업을 와주셔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가이드님 만나서 쿠란다 스카이 레일-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이동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꽤 긴 케이블카이고, 중간에 3정류장을 지나가는데 각 정류장마다 짧게 산책을 할 수 있고, 폭포를 볼 수 있는곳도 있어서 꼭 내려서
짧게라도 둘러보세요 ★
스카이 레일에서 찍은 많은 사진 중 일부입니다.
정말 넓은 곳이고 초록초록한 곳이에요.
내려서 쿠란다 마을을 잠시 둘러보고 집합장소로 모였습니다.
마을 자체는 굉장히 작고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하게 기념품샵도 커피숍도 아이스크림집도 있었어요!
기념품 샵에서 기념품 하나 사고, 집합 장소로 가서 원주민 문화체험을 위해 이동했습니다.
저렇게 무대에서 각 상황에 따라 표현하는 춤을 보고 이후에 전통악기/부메랑/창던지기 등을 보고 부메랑 던지기는 직접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부페식으로 식사를 하고 – 커피랑 홍차/녹차까지 있었어요 🙂
수륙양용차인 아미덕을 타고 쿠란다를 쭉 둘러봤습니다.
아미덕 사진이에요 : )
물하고 육지하고 왔다갔다하면서 가이드님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카이레일 타기전에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신 저 오른쪽에 쨍한 파란색 나비!
율리시스란 나비인데 저 나비를 한마리를 보면 그 날 하루가 운이 좋고, 두마리를 보면 그 해가 운이 좋고 세마리를 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저런 내용이었어요 ㅎㅎㅎ
아미덕을 타고 쿠란다를 보면서 저희팀 모두 율리시스 2마리를 볼 수 있었어요 : )
가이드님이 농담으로 다같이 카지노 가야한다며..ㅋㅋㅋㅋㅋㅋㅋ
아미덕 투어 이후에 작은 동물원 구경을 마지막으로 쿠란다 패키지가 끝납니다.
동물원이 크진 않지만, 캥거루/왈라비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같이 셀카찍기 좋아요!
그리고 돈을내면 코알라를 안고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주기도 하구요.
동물원 구경을 끝으로 다시 가이드님이 각자 숙소앞까지 드랍해주시고 일정이 마무리가 됩니다.
크루즈때처럼 터미널로 왔다갔다 안해도 되서 더 좋았고, 가이드님 정말 친절하시고 박학다식하셔서 설명 듣는 재미가 더 있었어요 🙂
여행 일정 앞두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