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친구랑 2명이서 로드트립 NSW to Uluru를 계획하며, 로드트립 중 애들레이드 에서 3박4일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 날중 저는 예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바로사밸리 와이너리투어를 가게 되었는데,
워홀 하던 중 제가 다니는 교회서, 쭉 애들레이드에서 자라셨던 제가 아는 지인형님이, 호주내에서는 와이너리로 유명한 곳은 바로사밸리를 꼭 가보라고 해서 평소에도 우리나라에서 해볼 수 없는 와이너리 투어를 하고싶었는데 결국 그날 꿈을 이루고 말았네요
같이 여행하는 친구가 예전에도 골드코스트를 여행하면서 티켓팅 등 하다가 오즈게코라는 사이트가 제일싸다며 저에게 소개 시켜주고 결국, 여기서 투어를 끼게 되는데 마침, 와이너리투어 뿐만 아니라 독일마을 한돌프도 껴있더라고. 그래서 바로 당일 전 투어 예약했죠 ㅋ
YHA 백팩커스에서 투숙하면서 똑같은 와이너리 투어가 있었지만 한돌프는 안가고.. 5불 더 싼것 뿐이지, 5불만 더 내면 여기 오즈게코에선 한돌프까지 해주는데 완전 아깝지 않는 비용이였죠 ㅋ.
투어를 예약하고, 숙박한 곳에서 2분거리에서 픽업장소를 알려주고, 다음 날 아침 그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30분이 지나도록 투어버스가 안오는거에요 ㅠ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우리가 버스를 놓친건 아닌가 불안한 마음도 들고 했지만, 인내의 끝에 다힝히 버스가 오더라고요 ㅋ 버스는 버스정류장 안에서 들어가서 픽업을 하였습니다.
버스 안에서 기사님이 출발 전 종이를 보여주면서 메뉴를 보여주는데, 점심에 먹을 메뉴를 고르게 합니다.
1.스테이크(포터하우스),2. 연어스테이크, 3. 채식주의자를 위한 뭔지모를 메뉴. 전 포터하우스 골랐구요.
일정은 대략 독일인 정착해서 만든 와이너리 농*공장 – 또다른 와이너리 – 한돌프 독일마을
위 사진 처럼 여기서 일하시는 스태프 분이 여러 와인을 소개시켜주시며 각 와인을 한잔씩 따라드립니다.
정말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었는데, 맛이 여러가지라 맛을 느껴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파클링으로 된 와인이 제 입맛에 맛더라고요. 개중 색깔이 정말 빨강인 레드와인은 써서 중간에 시음 중 스핏팅 할 수 있는 버켓에 내다 버렸습니다.
이건 딸기향과 스파클링이 첨가된 와인… 색깔도 예쁜면서 맛있어요. ㅋ 초딩입맛
윗 사진들은 주변 관경… 마치 어디 유럽풍이 나는 배경들 너무 좋았어요.
그 와중에 취해버리기~
첫판 부터 취해가지고는 정신이 헤롱헤롱… 하지만 이런 취할 수 있는 색다른 투어가 너무나 저는 흥미 있었고 재밌었습니다.
취기가 오르니까 너도 나도 주위에 있는 각기 다른 외국인들이랑 말 섞으면서 사소한 농담에도 하하 웃으면서 잼게 놀았던것 같아요.
여기가 와이너리 2번째 사이트.
여기는 좀 전과는 다르게 좀더 고급지고 여러 어워드를 쟁취한 곳..
여기서도 비슷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서 와인을 여럿 시음했습니다.
버스안에서 취기를 다 해소했지만 또 취해버렸어요 ㅋㅋ
첫번째 사이트도 두번째 사이트도 중간에 시음 중 내가 마음에 든다고 싶으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싼것도 있고 비싼것도 있어서 무난하고 맛있다고 싶으시면 중간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추측건데 여기 와이너리 창시하신 분 같아요.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런치타임
컴맹이라 화면돌아간건.. 어쩔수 없네요…
이건 제 점심 ㅋ
저는 런치타임이 젤로 기억이 남고 너무 좋았어요.
옆에 있던 독일 아줌마들이 너무 웃기시고 계속 농담 던져주시고 저 양쪽 대각으로 흑인남자랑, 호주 노부부랑도 잘 애기하면서 취기 오른상태로 재밌게 놀았어요.
마지막 사이트로 독일마을 한돌프
한도로프는 작은 마을인데 독일스타일들의 카페,주변 상점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개중에 맥주도 파는곳도 있는데 진정한 독일맥주도 마실 수 있는곳. 저는 그만 술을 마시고 싶어서 안마셨구요.
내 여기까지 제 바로사 밸리,한돌프 후기였구요. 애들레이드 근처로 여행오신다면 저는 꼭 추천해 주고싶은 투어입니다.
여행은 보는것만으로 문화를 느끼는 것이 아닌, 그 지역에 맛을 내 입으로 먹고, 마시며 그 문화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