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시드니 레드펀에 위치한 올림푸스 다이닝입니다.

올림푸스는 예전에 제가 소개했던 그리스 음식점인 아폴로와 일본 고급 다이닝인 초초산의 팀이 이끌고 있는 다이닝 공간 입니다. 아폴로에서는 신전의 일부를 맞이했다면 이 곳은 그리스에 위치한 고대 신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안뜰은 50년 된 부겐빌라 나무 주위에 만화책 분홍색 꽃송이가 피어 있습니다. 올림푸스는 그리스의 환대가 꽃피우는 곳인 게 이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집니다.

빛으로 가득 찬 식당에서 하루를 보내는 듯한 열기로 가득 차 있어, 개폐식 오큘러스 천장, 옛 그리스 원형극장으로 돌아가는 모양으로 자동으로 닫혀서 글라이딩 글라스 캐노피 아래 공간에서 식사를 즐기게 되었는데요.

바르텔메스는 인테리어 건축가 조지 리비시아니스가 설계한 공간에 대한 자신의 비전이 현대 아테네 스타일의 정원 타베르나처럼 표현하기를 원했다고 해요.

메뉴의 초점이 ‘산의 음식’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인들이 신들의 고향으로 존경했던 올림푸스 산의 이름을 따서 레스토랑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선택을 원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한 훌륭한 옵션은 1인당 88달러부터 시작하여 큰 가치를 나타내는 올림푸스 웨이 세트 메뉴입니다. 세트메뉴보다도 저희는 저희만의 모험을 선택하고자 라 카르테를 주문했습니다.

그리스 레스토랑의 진정한 시험대는 흰 대구 알 위에 보타르가 강판을 얹은 타라마살라타입니다. 크리미하고 튼튼하며 달콤하고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며, 참깨가 들어간 집에서 구운 빵을 따뜻한 조각을 찍어 잘 활용했어요.

바다 회향과 레몬 가지를 곁들인 가볍게 절인 타포디 크시다토(양문어)는 지중해의 고전적인 애피타이저이자 단순함으로 인해 감질맛이 입안에 남아요.

음료 목록은 매트 와위(리틀 쿨러, 전 레)가 디자인한 칵테일과 함께 유리잔으로 만든 와인, 파티 병, 거품, 흰색, 빨간색, 중간 와인, 애프터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공되는 그리스 와인은 그리스 와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르네상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결국, 저는 집 라타 비노 ‘올림푸스’ 로제와 오키 애피타이저를 곁들인 한 잔과 오레가노를 뿌린 부드럽고 달콤한 수블라키 코토풀루(치킨 꼬치)와 함께 섬세한 자페리라키스 림니오나 그레나슈 한 잔을 선택했어요.

꿀처럼 달콤한 토마토, 오이, 블랙 올리브와 두 개의 거대한 페타를 곁들인 소박한 호리아티키 빌리지 샐러드의 더 나은 버전은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그리스 샐러드입니다.

전반적으로 고급지고 시드니가 아닌 그리스에 온 기분을 내어주어 휴일을 보내다가 온 기분으로 식사를 마칠 수 있고 레드펀 역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또 올림푸스외에도 다른 식당들과 바들이 위치해 있어 이번 주말은 이 곳에서 그리스 휴일을 보내고 돌아오는 게 어떨 까요?

지금은 시즌 상 겨울이라 불편함 없이 식사가 가능했으나 엄청 더운 여름에는 자체에 냉방시스템이 있지만 햇살이 내려쬐어 조금은 더울 수 있긴해요. 그래서 적어도 초저녁이나 지금 날씨에 차려진 옷을 입고 가서 식사하고 나오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또 안쪽으로 걸어가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서서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합니다. 뭔가 모르게 동굴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게해요.

올림푸스에서 식사를 선택할 때와 상관없이, 메뉴가 메자로 가득 차 있어서 그룹 단위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아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여러 음식들은 시켜 한 입 먹어볼 수 있어요.

루카마데(도넛), 냉동 요거트 등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식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밀도가 높고 촉촉한 전통 라바니(세몬리나 케이크)에 만족하며 넉넉한 커피 크림 덩어리가 들어있어 확실히 맛나요.

올림푸스를 찾아가는 길은 레드펀역에 내려 레드펀 메인 스트리트를 통과해 공원을 지나 왼쪽으로 돌면 여러 건물이 밀집해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어요.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해주세요.

올림푸스 다이닝 메뉴: https://olympusdining.com.au/me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