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타즈매니아를 가려면 일단 주도
호바트 도착
이번엔 숙소를 2군데로 나누어 지낼 계획이라
처음 지낸 숙소는 크라운 플라자 숙소 였어요
호바트 시내 CBD 작긴 하지만 하버 쪽이 아닌 시내쪽이라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먹을곳이 많기도 하고 ㅎㅎ
저녁 늦게 도착해서 이게 하버뷰인가?? 싶을 정도로 하버뷰 바다가 전햬 보이지 않았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니 하버가 저~~ 멀리 보이더라구요
사실 그래서 제가 2번째 숙소로 옮기는 이유가
완전한 하버뷰를 즐기기 위함입니다.
이전에 왔을때 2번째 옮기는 숙소에서의 하버뷰는 완벽한 하버뷰라.. 그러나 약간의 장단은 있어요
크라운 플라자 호바트에서
하버뷰 느낌은 요렇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시내에 있는 숙소 하버뷰는 이런정도 뷰로 예상하시면 놀라자 않습니다

브루니 아일랜드 가기전라이라
호바트 시내를 먼저 돌아보기로
여기 타즈매니아가 공기가 정말 세셰 최고라고 하더니
실제로 저 역시 호주에 살고 있지만
이거 뭐지? 공기가 왜 이렇게 좋아 !!
정말 청명함 신선함
놀라지 않을수 없는 공기였어요!
호주 전반적으로 공기가 좋지만 여긴 더 심할정도의 깨끗함에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네요
그리고 호바트는 이렇게 바다를 끼고 있는 하버가 있어
도시가 운치가 있어요
페리나 크루즈를 타고 즐길것도 있고 산으로 올라가 웰링턴 트레킹이나 바이킹을 해도 좋고
거기에
브루니 아일랜드의 또 다른 아일랜드에서의 액티비티가 있구요
그래서 갈때마다 행복한 다양한 액태비티와 여행스케쥴이 참 즐거운듯해요
다음날 아침
오전 7사45분까지 선착장 체크인 사무실까지 가서
채크인하고 ( 비가 주룩주룩 )
브루니 아일랜드 데이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요것도 제가 원래 오랜전에 해본건데 ㅎㅎ
은근 중독성이 있는 잼난거라… 이건 꼭 다시한번
“브루니아일랜드 어드벤처 “

타즈매니아 여행의 하일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브루니 크루즈를 타려고 브루니아일랜드를 다녀왔답니다.
호주 자연을 제대로 느끼거 싶다면
자연이 선사하는 힐링스팟
아일랜드라기 보다 푸른 숲, 바다가 만나는 멋진 절벽과
끝없이 펼쳐지는 해변과 바다
호주에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프로그램
걷다보면 숨이 탁 트이고 신선한 공기가 맑아지는 그곳!!
바로 우리 모두의 에너지가 충전되는 그 곳
바로 호주 타즈매니아의 자연이 주는 선물

체크인하고 나서
점심을 선택하고
이건 나중에 점심때 카페에서 점심 매뉴를 받을수 있는 티켓입니다.
약간의 오티와 함께 버스로 탑승
요 투어는 하루종일 진행되는 풀 데이투어인데,
호바트 체크인 사무실까지 직접 오셔야 해요
워낙에 시내가 작아서 걸어오면 얼마 걸리지 않으니
쉽게 찾으실수 있답니다.

호바트 시내에서 출발해서 바지선 선착장까지 차로 움직이고
여기서 바지선에 차를 다시 태워 브루니 아일랜드로 들어가는 일정이예요
브루니 아일랜드내에는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모두 가이드투어와 렌트카를 직접 가지고 오는데
물어보니 현지인들도 워낙에 길이 편하지 않아
이 가이드 투어를 많이들 예약했더라구요
현지인들도 많음요 🙂

Truganini Lookout
크루즈 탑승전 중간에 한군데를 방문하는데
여기가 또예술입니다~!!
대표적인 전망대인데, 좁고 긴 백사장 지형위에 북쪽과 남쪽을 연결하는 좁은 사주로 전망대에 오르면 양쪽 바다가 한눈에 보여
파. 노. 라. 마 전경을 감상할숭 있는 곳이랍니다.
약 279개의 계단 ㅎㅎ
19세기 타즈매니아 원주민중 마지막 생존자 중 한명으로 추앙받는 인물을 기념하는 해설기념비도 있으니 역사와 함께
참고해보시면 좋습니다.
계단과 바람 그리고 기온때문에
과연 올라갈수 있을까 생각이 드시겠지만
정말 꼭 한번 얼라가 즐겨보세요!!
해질 무렵 더 좋다는 이 룩아웃은 예술의 경지에 가까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크루즈를 타기 위해
도착한 체크인 사무실과 카페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커피 한잔과 모닝티 생각이 날때쯤
홈메이드 머핀과 커피 티는 꿀맛이었어요
특히 머핀이 오~~~ 정말 달지 않고 맛났어요
오티를 듣고
두꺼운 빨강 비옷? ㅎㅎ 드라이 수트를 발목까지 오게끔 입고 이제 선착장으로 가서
크루즈 ? 스피드 보트를 탑니다.
엔진이 3개나 달려있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타는데도
거의 제트스키 수준의 아주 빠른 속력을 자랑하는
크루즈
엄청 신나기도 하지만
빠르기도 하고
정신없는 크루즈 3시간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실은 약간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은퇴하신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들, 초등학생등
정말 다양한 연령층이 타는 크루즈라 조금 놀랐습니다. ㅎㅎ
저는 워낙에 좋아해서
빠른 속도감을
그리고 아름다운 브루니아일랜드의 절경과 해양생물들 , 명소들, 바다
이 모든게 3시간이 금방 가거든요
가면서 중간중간 여러가지 지형이랑 해양생태와 야생생물들을 설명해주고
멈추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또 달려서 다른 스풋으로 옮기구요
눈으로 믿을수 없을만큼
이렇게 가까이 볼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오랜 시간 만들어짐 모습들이 경이롭고 놀라운 모습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블로홀의 모습은
상. 상. 이상..!!!
오전에 출발할때 비가 내리고
흐리고
가면서 살짝 걱정하긴했는데
선착장 도착하면서 햇살이 나오고 거기에 다시 흐리고 먹구름이 놀려와 바다는 더 사나워지기도 했답니다.
다만 이 모든 여러 계절들의 변화무쌍한 하루의 날씨 속에
호주 타즈매니아 브루니 아일랜드에서 느끼고 체험한
자연이 주는 멋진 잊지 못할 경이로움은
평생 잊지 못할듯한 여행의 추억이 되었답니다


3시간의 크루즈를 마치고 돌아오니 약 2시정도
늦은 점심으로
미리 선택한
호박스프와 샌드위치
그리고 피쉬앤칩스 ( 중간에 변경 ㅎ)
점심플레이팅도 이쁘지만
양도 맛도 일품이였어요
다른 데이투어들 비교하면 가끔 데이투어에 포함된 점심 식사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였는데
브루니아일랜드의 점심은
일단 정성이 엄청 들어간 느낌이구요
호박스프는 정말 인생 스프였어요 !!
로컬 현지에서 생산되는 재료들을 이용하려고
투어버스가 오면서 빵도 사고 야채도 사고
그리고 가지고 와서 저희가 크루즈 타는 동안 점심을 준비해서 저희한테 제공하는거더라구요
현지생상재료들을 마구 마구 넣다 보니
비쥬얼 보시면 아시겠지민
넉넉한 인심 뿐만 아니라.. 크루즈 타고 힘든 손님들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는 푸근한 밥상이었답니다.
브루니아일랜드 데이투어는 다른 데이투어보단 힘들순 있어요
하지만 많은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투어
자연의 경이로움 그리고 호주 진짜 여행 즐기고 싶다면
도전해보세요!
크루즈 타는 3시간만 조금 힘들순 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 만들어 드릴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