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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맛집] 마릭빌 바바스 플레이스 (Baba’s place)

안녕하세요 앨리스 입니다. 이번에 소개 할 곳은 마릭빌에 위치한 시드니 맛집 바바스 플레이스 입니다.  

마릭빌이라는 곳이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곳일 수도 있겠지만 뉴타운의 아랫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베트남 음식들과 다른 퓨전음식들이 시티만큼이나 많은 곳으로 자주 올라올 예정입니다. 

바바스 플레이스는 처음에 가서 본 레스토랑의 입구는 정말 정겨운 할머니 집에 놀러온 느낌을 주는데요. 레이스 커튼과 뭔가 아이가 장난쳐 놓은 글씨로 써져 있는 이름. 주말 농장을 생각나게 하는 따먹을 수 있는 과일들과 채소 그리고 여러 색깔들의 꽃들이 당장 할머니가 나오셔서 꽃에 물을 주실 것만 같아요. 

여긴 목요일부터 여는 식당으로 제가 갔던 시간은 주말의 점심 열두시 예약시간 이었는데요. 

저희가 처음이라 입구 앞에서 기다리는 와중에 그늘이 너무 없어서 땀을 뻘뻘 흘렸던 곳이었어요. 저 파란 의자에 앉아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자 시간이 지나자 줄 섰었는 데 의자가 얼마나 뜨겁던지 살이 다 익어서 놀랐었어요. 

전에 소개 했던 파라마운트 커피 프로젝트 루프탑에 위치했던 베이커리 기억하시죠? 진짜 바로 옆에 에피 베이커리 공장건물보고 바바스 플레이스에서 나오는 음식 중에 브레드 사용하는 건 다 먹어 보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에피 베이커리는 믿고 보는 곳이니까요. 

막상 문이 열리고 나니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져서 너무 신기했어요.

진짜 거대한 할머니 집에 놀러온 느낌이 강하게 나는 붉은 색의 벽에 오래된 가족 사진들이 액자에 하나씩 담아져 있어요. 대부분 가족의 가보와 유품들로 이루어진 이 곳의 느낌은 박물관 같기도 하면서 좋은 일로 초대 받은 집 구경하는 기분이었어요.  이 분위기에 맞춰서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에서 구입한 물품들도 있다고 해요.

알 수 없는 오브젝트의 나열이기도 했던 게 플라스틱으로 덮인 식탁에 어울리지 않는 의자. 터키식 양탄자는 어느 한 벽을 장식하고 있고 엄청 오래되어 보이는 80년대 스타일들의 벽타일, 조리대, 유리 장식장 그리고 강렬한 호피무늬 벨벳의 장식들까지 눈을 사로잡았어요. 

바바스 라는 이름은 실제로 자신의 할머니 이름에서 따왔다고 해요. 

저와 제 친구가 고른 메뉴 중 무조건 드셔야 하는 메뉴가 하우스 피클과 타라마 소스 올려진 버터 브레드 인데 이게 보는 거에 비해 풍미가 진하고 잘 어울려서 일인당 두개씩 먹었어요. 

다져진 생고기에 여러가지가 들어가 있고 첫 인상은 치즈가 눈처럼 소복히 덮인 게 귀여웠어요. 

별 기대 없이 섞었는데 생긴 건 고양이 습식 사료처럼 보여도 맛은 눈 돌아가는 맛이에요. 처음 먹어본 맛인데 다시 또 먹고 싶은 맛. 

양배추 구이가 저희가 시킨 메뉴들 중에 가장 가격대가 나가기도 했고 시간은 30분 정도 걸려서 저흰 다른 음식을 다먹고 기다릴 정도 였어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숯불향이 세게 나는 데 이게 진짜 양배추가 맞나 할 정도로 엥? 하기도 했고 맛은 진짜 가격이 다 잊혀질 정도로 맛나서 어떻게 이런 맛을 낼 수 있냐고 친구랑 계속 되물을 정도 였어요. 남김 없이 다 먹을 정도로 너무 맛있다고 계속 얘기했던 게 생각나네요. 

저흰 토요일 점심에 가서 와인과 칵테일은 시키지 않고 논 알콜 음료를 시켰는데 의외로 이게 맛나서 구글에 검색해서 따로 구입처를 알아내서 집으로 배송해서 마실 정도였어요. 이름도 TINA 였는데요 This Is Not Alcohol 이라는 뜻이라서 귀엽더라구요. 

놀라움의 연속이었고 그래서 더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이 집의 공동 소유자들은 각각 다른 나라 출신인데 수석 셰프인 장 폴 엘 톰은 하나의 요리나 문화만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레바논 배경에서 힌트를 얻게 되요. 이를 통해 레바논과 그리스 마케도니아 음식의 퓨전을 볼 수 있는 바바스 플레이스가 생겨났어요. 

바바스 플레이스 주소는 마릭빌에 위치해 있지만 시든함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로 걸어가면 나오는 곳이에요. 

레드펀 역은 센트럴 역의 다음 역으로 시드니 대학교에서 가까운 곳이에요. 

바바스 플레이스의 메뉴는 인스타그램에서 다시 재확인 하실 수 있어요. 

제가 시켰던 음식은 Tarama on toast, raw beef, charred sugarloaf cabbage 

그 외에 와인 리스트, 세트 메뉴 등이 더 있어요. 

주소: 20 Sloane St, Marrickville NSW 2204

영업 시간: 

THURS & FRI 17:45 – 23:30 

SATURDAY 

LUNCH 12:00 – 16:00 

DINNER 17:45 – 23:30 

SUNDAY ALL DAY 

12:00 – 22:00 

링크: https://www.babasplace.com.au/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참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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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라운즈 커피 공장 (The Grounds Coffee Factory) [시드니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시드니 레드펀 역 부근 사우스 에블레이에 위치한 더 그라운즈 커피 팩토리입니다. 사우스 에블레이는 전에 철도 산업의 공간을 보여주는 건물이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카페의 특유의 분위기가 더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나봐요. 전반적으로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웅대한 느낌의 호주 철도 산업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워크샵 건물에 들어서면 역사와 예전에 일하던 사람들의 얼굴까지도 볼 수 있었어요. 철도에 관심있는 아이들이라면 카페 뿐만 아니라 이 공간에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점이 보였어요. 건물안에는 커피 팩토리외에도 로미오 IGA라고 해서 식자재를 파는 마트가 있는데요. 여러나라의 식재료들을 볼 수 있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카페에서 식사를 마치고 둘러봐도 좋고 저는 대기가 있었어서 먼저 둘러보고 가도 시간이 잘 맞았어요.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산업 요소와 구시대적인 매력, 그리고 The Grounds가 사랑받는 세부 장식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으로, 번화한 산업 전성기 시절 철도 노동자들의 카페테리아로서 이 장소의 풍부한 역사를 기념하는 장소로 느껴져요. 아름다운 인테리어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만큼 메뉴는 항상 메인 이벤트이며, 더 그라운드 커피 팩토리에서는 아침, 점심, 키즈 메뉴와 회전식 트롤리를 통해 배달되는 달콤한 페이스트리가 준비 되어 있어요. 푹신한 핫케이크(크리스피 베이컨 추가), 블리스터 토마토, 칠리 오일, 바질을 곁들인 칠리 스크램블 온 토스트, 또는 달걀 프라이, 해시 브라운, 그린 소스를 곁들인 숯불 등심 스테이크도 있었어요. 아포가토와 쉐이크를 포함한 다양한 커피 기반 음료와 간식뿐만 아니라,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아침 칵테일(말차 콜라다, 카라멜 마티니, 커피 위스키 블러디에 등), 신선한 주스, 스무디, 집에서 만든 아이스티도 있더라구요. 점심 메뉴는 오전 11시 45분부터 시작되며 송아지 파미, 트리플 데커 클럽 샌드위치, 양배추 슬로우, 치즈, 핫소스, 아이올리, 쇼트 스트링 감자튀김을 곁들인 프라이드 치킨 버거와 같은 다른 카페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메뉴가 있어요. 저는 공간에 특이점이 신기해서 찾아간 곳이였지만 디저트류나 팬케이크가 달고 맛있었어요. 커피 마시기에도 시티 근처라 주말에 친구들과도 만나기에 편안한 공간이에요. 카페뿐만 아니라 더 그라운드 커피 팩토리는 교육 투어, 커피 컵핑, 대체 양조 방법 및 라떼 아트와 같은 커피 기법을 다루는 인터랙티브 워크숍을 통해 커피 로스팅과 준비의 세계로 몰입감 있는 여정을 제공한다고 해요. 더 그라운즈는 총 세 곳으로 CBD와 알렉산드리아 그리고 사우스 에블라이에 위치해 있는데요. 알렉산드리아는 항상 테마에 진심인 곳이라 때가 되면 다들 찾아가는 곳 같아요. 웹사이트에서는 알렉산드리아 카페를 세군대로 나뉘어 설명해있어요. 시티는 QVB옆 갤러리아에 위치해 있어 비지니스 미팅이나 점심시간에도 사람들이 찾아가기가 편하더라구요. 링크: https://thegrounds.com.au/booking/ 더 그라운즈 세곳 모두 인테리어에 진심인 공간인 카페라 오히려 다른 카페들보다 사진 찍기에 진심인 분들이 많이 다녀가게 되는 것도 있어요. 친밀감과 따뜻함에 중점을 두고 세심하게 꾸며져 있으며 편안한 휴양지를 테마로 만들었다고 해요. 현대에 들어서 미니멀리즘하게 만들어진 모던 건축보다는 1920년대의 커피하우스의 느낌을 내었다고 해요. 아까 커피 시켰을 때 커피 머그가 예뻐서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른쪽에는 커피빈도 팔고 있고 여러 굿즈들이 있어 사서 집에 데려갈 수 있다는 게 좋더라구요. 보는 내내 더 그라운즈가 생각나고 오히려 좋았어요. 이 공간에서는 따로 투어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는데요. 로스터리가 어떤 이유로 인기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은 전문가 투어에 참여하여 건물의 풍부한 역사를 밝히고 로스팅 과정의 복잡성을 탐구하며 원두가 완벽한 양조장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알아볼 수 있어요. 열정적인 로스팅 팀을 만나면서 각 단계에 대해 깊이 설명해주신답니다. 이 투어가 끝나면 로스팅 과정, 각 기계의 역할, 그리고 완벽한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요. 화요일 - 일요일 시간대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으로 소요 시간은 약 30분정도로 그룹은 최대 12명정도로 바리스타가 되려고 하시는 분이나 커피에 대한 호기심이 많으신 분들도 즐기셨다고 해요. 아예 커피를 잘 아시는 전문가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해요. 투어 링크: https://thegrounds.com.au/whats-on/the-factory-tour/ 제가 간 날은 주말로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었어서 대기가 좀 길었는데 주중에는 대기가 적은 편이라고 해요. 기다림없이 가시길 원하신다면 테이블을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더 많은 정보는 커피팩토리 웹사이트와 인스타 그램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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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에서 가장 큰 수산물 시장의 해산물 축제, 시드니 피쉬마켓 (Fish Market)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시드니 피어몬트에 위치한 수산 시장입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합니다. 대학교 시절 4년동안이나 피시마켓 바로 앞에 위치한 아파트에 살아 주말마다 찾아가서 하나씩 맛보고는 했었는데요. 싱싱한 해산물들을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한국과 똑같이 수산시장에서 산 해산물을 바로 회로 잘라주시거나 요리로 이용해 먹을 수 있어요. 자주 찾아갔을 때는 할인도 해주셨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알아보시는 분들이 적기도 하고 물가가 올라가 혜택은 없지만 추억이 있던 곳이라 재미있었어요. 지금은 거리가 좀 떨어진 곳에 살고 있어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피시마켓을 찾아갔어요. 센트럴역에서 내려 경전철로 갈아타고 패디스마켓을 지나 피시마켓에서 정차해주시면 되요. 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며 바로 근처에 내릴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파란색 건물이 보인다고 하시면 제대로 찾아오신 거에요. 바로 옆에는 시드니 해산물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요. 가끔 이벤트성으로 하루 정도의 요리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강좌들도 있는데요. 요리 수업을 마치면 블랙와틀 베이의 멋진 전망을 뒤로 다이닝 룸에 앉아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시드니 해산물 학교는 간단한 빠에야 또는 볶음 요리부터 선도적인 셰프들과 함께하는 더 복잡한 주말 워크숍까지 모든 기술 수준의 다양한 수업을 진행해요. 주중 주말할 거 없이 진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혼자가서 즐겨도 외롭지는 않았는데요. 안작대교를 보기위해 바다 가까이 좌석을 앉게 되면 갈매기와 감자튀김을 빼앗기는 상황들이 연출되니 식사를 마음편히 할 수 없어요. 되도록이면 식당옆에 좌석이 있기도 하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식사 하세요. 친구들이랑 모여서 갔을 때는 식당 근처에서 먹거나 아니면 혼자 갔을때는 테이크 아웃해서 근처 공원에서 먹기도 했어요. 주변에 근처 큰 공원이 두개나 있어서 어디서나 먹기는 가능해요. 여름철에는 내부에서 에어컨 아래에서 회가 상하지 않는 선에서 드세요. 제일 바쁜 시기는 12월과 1월 홀리데이 시즌에 가장 많이 해산물을 사가기도 하고 공휴일이 껴 있는 달 전날에 많이들 사가시는 듯 해요. 해산물 말고 여기에만 파는 특별한 초밥들이 많아요. 가리비 치즈 구이는 아무에게도 양보못해요 진짜 줄서서 먹는 데에는 이유가 있죠! 한국에 낙지호롱구이처럼 여기도 파는데요. 식당가에 튀겨져 있는 랍스터 핫도그와 소스는 궁합이 너무 좋아요. 남반구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코코넛 새우와 크랩들도 있어요. 가격은 어마무시하지만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이에요. 물론 일반 새우나 크랩들도 있어요. 오후 시간대에는 생선가게 아저씨가 나와서 펠리칸들에게 먹이를 주기도 해서 보고 있으면 신기해요. 전에는 10마리 이상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떼로 걸어다니는 세네마리뿐인데요 안쪽 식당까지는 들어오지 않고 생선을 폐기하는 곳이나 주차장을 돌고 있더라구요. 지속적으로 공사를 통해 블랙와틀베이에 위치한 새로운 피시마켓을 곧 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전까지는 피아몬트에서 피시마켓이 닫지 않고 운영 중이라 갈 수 있는 게 좋아요. 주소: Corner Pyrmont Bridge Rd &, Bank St, Pyrmont NSW 2009 영업시간: 매일 07:00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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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대학교의 차우착 윙 박물관 (Chau Chak Wing Museum), 시드니 여행 정보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시드니대학교의 차우착 윙 박물관 입니다. 시드니 대학교의 유명한 사암 건물과 캠퍼다운의 빅토리아 파크 입구 사이에 위치한 새로운 4층 박물관입니다. (이미지 시드니 대학교) 제가 이 곳을 처음 알게 된 이유는 대학교에서 전공으로 문화예술 과목을 듣게 되었을 때였는데 그때는 차우 차크윙 박물관이 아닌 니콜슨 콜렉션 박물관으로 더 작은 전시 규모로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미지 시드니 대학교) 그때도 지금도 기억에 남는 미라 전시로 1860년 찰스 니콜슨 경이 박물관 설립을 위해 받은 그리스, 로마, 이집트 유물을 기증받아 지금까지도 있다고 합니다. 시드니 대학교 금고에서 수집한 세 개의 강력한 컬렉션을 결합하고 있습니다. 세 개의 컬렉션은 니콜슨 고대 유물 및 고고학 박물관, 맥클레이 자연사 및 문화사 박물관, 그리고 대학교의 예술 컬렉션으로 여기에는 세 개의 고대 이집트 미라가 포함됩니다. 차우착 윙 박물관은 일주일 내내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미라와 그에 수반되는 무덤 유물은 메인이지만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사 표본 박제류부터 현대 및 전통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회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고대 로마인, 그리스인, 키프로스인, 이탈리아인, 중국인, 호주 원주민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역사 이전의 유물들을 한 걸음 더 거슬러 올라가 보세요. 거의 3만점의 예술적 및 고고학적 중요성을 지닌 유물들이 소장되어 대부분 만년 이상 사람들의 일상생활, 고대 환경, 문화 활동에 대한 역사를 담고 있어요. 미이라화된 사람들을 본다면 최대한 존중해야한다는 문구를 봤었는데요. 그들이 미라가 된 이유는 이집트인들이 당신의 몸, 즉 육체적 존재가 어떤 인식 가능한 형태로 생존하는 한 사후 세계만 유지한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박물관의 현대적인 건축 양식은 캠퍼다운 캠퍼스의 전통적인 사암 건물과 조화를 이루며 여러 공공 층에 걸친 내부 디자인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제가 처음 이 곳을 접했을 때 든 생각은 고대 그리스의 고대 유물과 시드니라는 도시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해 왜 이 유물들을 전시하게 되었는 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차우착 윙 박물관을 지은 사람들도 이 프로젝트를 위해 모든 사람들이 연관성이 있다고 증명해내고 싶었다고 해요. 박물관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무료 전시는 무려 18개에 달합니다. 1층에는 오브제/아트/시편이 있으며, 전시된 다양한 품목 간의 연관성을 직접 그려볼 수 있습니다. 1982년 시드니 비엔날레를 위해 제작된 환경 예술가 앨런 손피스트의 작품인 '시드니의 지구'는 도시의 여러 지역에서 가져온 흙으로 만든 일련의 작품으로, 벽에 사각형 명판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쪽 벽에는 시드니 전체 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예술과 과학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도 있습니다. 차우착 윙 박물관에서 눈에 띄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대 지중해 섹션에서는 벽돌공 라이언 맥노트가 만든 폼페이의 대규모 레고 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ABC NEWS 기사) 이를 통해 박물관이 전 세계의 유산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더 넓은 시각을 볼 수 있으며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사물에 전달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기를 바라면서 시드니대학교의 박물관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웹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링크: https://www.sydney.edu.au/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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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블루마운틴 서쪽에 자리잡은 리스고 Lithgow (feat. 지그재그 철도, 하산스 월스 전망대, 일본 온천, 다겐 동굴)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마운틴 토마 왕립 식물원에 이어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리스고를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블루마운틴의 다른 지역과 달리 방문객이 적은 이곳은 코알라외에도 여러 멸종 위기에 있는 여러 생물종의 서식지이기도 해요. 리스고의 주요 도심은 블루 마운틴의 사암 절벽이 내려다보이는 세븐 벨리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사진 리스고 지역 커뮤니티) 리스고는 내륙 광업 및 산업 중심지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개발로 인해 도시면적의 3분의 2가 세계유산 등재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기도해 도시를 떠나 여가를 즐기기도 하고 로컬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안전한 지역으로 바뀌었어요. (사진 리스고 방문센터) 리스고는 부시워킹, 등산, 캠핑, 낚시, 요트 타기, 수상 스키와 같은 야외 활동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리스고 주요 도심 외에도, 리스고 시에는 광산이나 농업 배경을 가진 12개의 마을이 있어 하루정도 둘러보기에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하죠. 리스고 주요 도심에는 블라스팅 퍼니스 파크, 용광로 공원 위치해있습니다. 현재는 건물의 잔재만 남아 황량하지만 이곳은 현대 호주 철강 산업의 발상지인데요. 리스고는 다채로운 산업 역사를 가진 도시로 그레이트 지그재그 철도, 탄광(일부는 여전히 운영 중), 호주 최초의 제철소, 소형 무기 공장, 한때 번성했던 주요 도자기 가마 등 엔지니어링 경이로움이 돋보입니다. 제가 이곳을 알게 된 건 센트럴역에서 매년 10월 초에 하는 호주의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철도 관련 이벤트로 알게 되었어요. 지그재그 철도는 클라렌스에 위치한 역사적인 철도로, 리스고 도심에서 차로 불과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 철도는 원래 19세기 후반에 블루 마운틴의 서쪽 경사면에서 시드니 시장으로 농산물과 자원을 운송하는 수단으로 건설되었어요. 독특한 디자인은 일련의 지그재그 스위치백을 포함하여 기차가 블루 마운틴의 가파른 경사면을 하강하고 상승할 수 있도록 하여, 기차가 가파른 경사와 가파른 지형 곡선을 돌아다녔지요. 1970년대에 철도는 운행 중인 철도로 해체되었지만, 나중에 복원되어 유산 철도로 보존되어 지금까지도 인기 있는 관광 명소가 되어있어요. 이 철도는 방문객들에게 원래 철도 선로의 일부 구간을 따라 역사적인 증기 및 디젤 열차를 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변 블루 마운틴 경관의 멋진 전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리스고는 거리가 있어 짧은 휴가나 긴 휴가에 딱 맞는 다양한 숙박 옵션이 있는데요. 침대와 아침 식사부터 소박한 별장까지 따뜻하고 편안한 숙소를 찾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이 많아요. 그 중에서도 제가 지냈던 숙소는 보웬 인 모텔로 독특하고 저렴한 숙박 시설을 제공하며, 자체 현장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어 손님들이 편안한 식사와 와인 한 잔을 불 옆에서 즐길 수 있어요. 또 바로 옆에 위치한 서베이러스 레스토랑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이 레스토랑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모텔 투숙객도 이용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했어요. (사진 보웬 인 모텔 웹사이트) 모텔에서 차로 10-15분 이동하면 나오는 하산스 월 전망대은 리스고 타운 센터에서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유명한 경치 좋은 명소입니다. 블루 마운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알려진 하산스 월 전망대는 하틀리 밸리, 마운트 윌슨, 카님블라 밸리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산스 월 전망대는 여러개의 지정된 전망대가 있어 각각 다른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하산스 월은 멋진 일출과 일몰 사진을 촬영하기에 인기 있는 장소전망대인가봐요. 사진작가들이 일몰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드는 신기한 장면을 보았어요. 또 근처에 피크닉 테이블과 좌석 공간이 있어 편안하게 간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하산스 월 전망대에서 이어지는 산책로도 있어 도보로 주변의 자연 경관을 탐험할 수 있어요. 이 모든 정보들을 이 글을 통해도 알 수 있지만 방문자 센터로 찾아가시면 로컬 직원이 현지인만 알고 있는 지도와 정보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이 근처에 위치한 유명한 일본식 목욕탕이 있어요. 세달에서 반년 전에 예약이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으로 가격대는 좀 있지만 호주 사람들은 일본에 관련된 무언가라면 다 선호합니다. 리스고에 있는 일본식 목욕탕은 1999년에 설립되었으며 부부가 일본 여행 중에 경험한 전통 일본식 목욕탕에서 영감을 받아 호주의 지역 사회와 이 독특한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고 해요. 뜨거운 물에 담근 후 차가운 다이빙을 한 후 스팀룸이나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하는 조금은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목욕탕에서 사용되는 물은 숙소의 자연 온천에서 공급되고 목욕장은 나무로 만든 보일러를 사용하여 가열되어 진정한 일본식 경험을 더해줍니다. 리스고에 위치한 일본식 목욕탕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인 목욕탕, 공동 목욕탕, 마사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샤츠 마사지, 아로마 테라피, 반사 요법 등 다양한 일본 전통 치료법) 개인 목욕탕은 보다 친밀한 경험을 원하는 커플이나 소규모 그룹에게 적합한 편이에요. 이 목욕탕의 전망에 보이는 리엘 호수가 있습니다.   현재 이 호수는 낚시, 수상 스키, 수영, 카약, 스탠드업 패들보딩에 관심이 있는 자연 애호가들은 다 아는 곳이라고 해요. 호수에는 송어, 호주 농어, 맥쿼리 농어, 레드핀 등 낚시꾼을 위한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마운틴 토마 왕립식물원에서 지그재그 철도까지 차로 25-3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지그재그역이 지도에 표시되어있지만 현재 운영중이지 않아 카툼바역에서 기차를 타고 리스고역에 내리실 수는 있습니다. 그외, 다겐 동굴(Dargan Arch) 리스고를 가기 직전 다겐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전에 로라마을 숙소에서 우버로 태워주신 분이 가보라고 했던 곳인데요. 여기에는 예전 빙하기의 원주민들이 살고 있던 동굴이 나온다는 거에요. 해발 1,073미터에 대형 원형 경기장을 닮은 고대 암석 대피소인 다르간 대피소가 있었어요!! 너무 멋있었던 게 생각나서 소개해드려요. 제가 마주했던 이곳은 호주에서 고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오래된 점령지였데요. 호주 박물관에서 제가 갔던 곳의 배경을 한 그림이 걸려 있더라구요. 저 근처에 석조 유물들과 암석화들이 엄청 발견되 원주민들도 자주 찾아갔던 동굴이였데요. (사진 호주 박물관) 카툼바와 로라마을 외 지역에 가실떄는 혼자가 아닌 2인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처럼 트랙킹이나 하이킹을 좋아하시는 분은 4인 정도 가시는 게 좋아요! 길 잘 찾는 사람을 꼭 데리고 가세요. 지그재그 철도도 멜버른의 퍼핑빌리 투어만큼 재미있는 증기기관차와 디젤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웹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링크: https://zigzagrailway.com.au/tickets/ 블루마운틴 일본 온천을 이용하실 분들께서는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해주세요. 링크: https://www.japanesebathhouse.com.au/our-on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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