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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맛집 – 포츠 포인트 그리스 음식점 더 아폴로 (The Apollo)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레스토랑은 시드니 맛집, 포츠 포인트에 위치한 그리스 음식점 더 아폴로 입니다.

타운홀역에서 그리멀지 않은 두정거장 뒤인 킹스크로스역에서 내려서 5분만 걸어가시면 더 아폴로 음식점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걸으시길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점심이나 저녁을 먹고난 후에 걸어오시는 걸 추천하는 데요. 그 이유는 하이드 파크에서 달링허스트 방면은 급한 언덕길로 올라가실 때 꽤 힘드실 수 있다고 생각들기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제가 갔던 날이 공교롭게도 그리스 이스터데이여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근처에 결혼식도 있어서 레스토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많이 담을 수가 없었어요.

건물 바깥쪽은 베이직 화이트 타일로 둘러쌓인 건물로 안쪽으로 들어가면 여러 다이닝 테이블과 바 테이블들이 있었는데요.

보통 레스토랑은 바 테이블은 바텐더와 너무 가까워 음식을 즐기기 어려운 편인데 아폴로의 바 테이블이 그리스의 신전이 생각나는 가운데 나무를 중심으로 회색빛들로 감싸진 분위기가 좋았어요.

제가 갔던 시간때는 주말 점심으로 주류를 마시진 않았는데요. 와인이 전반적으로 꽤 좋은 리스트들이 있어 나중에 한번은 마시고 싶어요. 그리스 음식점을 오게 된 건 아마 코로나가 터지기 전으로 벌써 4년이나 되었더라구요.

친구가 메뉴 중에 무조건 먹어야 되는 음식으로 그릴드 치즈와 식전빵과 같이 나오는 연어알이 올려진 뭔가 시큼 상큼한 호무스 소스를 시켰는데요. 빵은 동일하고 소스는 세 네가지로 원하시는 맛으로 골라 시키시면 좋을 거 같아요.

 와 그릴드 치즈는 무조건 한 테이블에 하나씩은 시키는 메뉴인지 알 정도로 맛이 너무 맛나서 지금도 먹고 싶네요. 그릴드 치즈 슬라이스 위에 벌꿀이 뿌려져 나오는데 단짠의 조합은 미친 맛이었어요. 특히 치즈와 빵의 조합은 또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적절한 조합이었어요.

 상큼함을 원하신다면 그리스 샐러드도 좋을 거 같았는데 가격상 제가 장을 봐서 해먹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 저흰 시키지 않았어요. 옆 테이블에 있던 샐러드를 찍어봤는 데 너무 색깔이 다양해서 사진은 잘 나오더라구요.

메인으로 가지 소스에 버무려진 그릴드 치킨은 우리가 자주 먹었던 맛이 나 신기했어요. 가지와 무슨 나물이 있었는 데 그게 치킨보다 맛이 났어서 저흰 소스를 어떻게 만들었지 생각하면서 떠 먹어 보기까지 했답니다.

혹시 고기를 좋아하시지 않는 경우 문어나 생선, 해산물도 맛이 좋은 편이에요. 사이드 메뉴로도 여러가지가 있고 디저트는 진짜 맛은 좋은데 저흰 이 날 치킨을 마지막으로 배에 들어갈 공간이 없어 겨우 다 먹고 나왔어요. 사진에 비해 양이 적지 않은 편이니 세네가지 시킨 이후에도 배고프시다면 디저트 추천드려요.

마지막에 계산서를 요청하시면 조그마한 트레이에 같이 나오는데 그 트레이에는 문어가 그려져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어요.

항상 사람들로 가득 차 붐비는 곳이니 예약을 필수 입니다. 3 – 4일 전에 예약하시면 원하는 시간을 선택이 그나마 가능하시고 주말에 가실 거라면 일주일 전에 예약해주세요.

주소: 44 Macleay St, Potts Point NSW 2010

영업시간:

월-금: 오후 5시 반 – 오전 12시

주말: 오후 12시 – 오전 12시

링크: https://www.theapollo.com.au/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theapollorestaurant 참고해주세요.

시드니 꿀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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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베리 탭탭 말차 카페 몰 (More)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로즈베리 주택 가에 위치한 몰 (More) 이라는 카페입니다. 시드니에서는 말차가 트렌드에 올라타 말차와 딸기잼이나 시럽을 섞어 만드는 스토베리 말차가 여전히 많은 곳에서 나오고 있어요. 다른 카페와 달리 컵을 놓고 있으면 저절로 말차라떼가 나온다는 게 신기해서 찾아가봤는데요. 밀크런과 콜라보해서 어제까지 2월의 매주 수요일마다 무료로 스토베리 말차 라떼를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고 하네요. 밀크런을 다운 받고 쿠폰을 받는 거였어요. 밀크런에서 전에도 쿠키를 무료로 주는 프로모션들을 했어서 기억하고 있어요. 어제 수요일이 마지막 프로모션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고 해요. 아쉬웠던 점은 전 일반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해 아몬드 우유나 두유로 바꿔 마시는데요. 탭에서 나오는 우유는 일반 우유만 된다고 해 저는 바리스타 분이 따로 만들어서 주셨어요. 나중에 더 수요가 많아지면 만들어주신다는 데 언제일지 궁금하네요. 전반적으로 카페는 깔끔하고 다른 회사들이 있는 빌딩 아래에 위치한 다른 카페들과 같았어요. 사람들이 엄청 많지도 않고 여유롭게 점심을 즐기고 올 수 있었어요. 메뉴에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베이글, 샐러드 토스티들이 있었고 음료 메뉴는 스토베리 말차가 별로라면 여러가지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나이가 어린 10대 분들은 쉐이크를 꽤 많이 시키고 나이가 좀 드신 분들은 커피나 면역체계를 부스트 시켜주는 쥬스들을 시키기도 했어요. 저는 베이글 하나와 바리스타 분이 추천해서 산 도넛을 하나 샀어요. 애플 시나몬이었던 것 같았는데 적당히 달고 베이글의 짠맛과 잘 어울려서 괜찮았어요. 탭 머신이 신기해서 찾아온 곳이었지만 그린 스퀘어 역에서 일직선으로 걸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시티에서 버스 타고 오신다면 아마도 사진 속에 보이는 곳에서 내리게 될텐데요. 안쪽 길을 통해서 걸어 들어오시면 이 하얀 큰 건물을 발견하게 되실 거에요. 양쪽에 건물들이 맞물려있고 가구 점을 지나면 바로 몰 카페의 간판이 보여요. 일요일에는 열지 않아 주중과 토요일만 연다는 점에 토요일에 사람들이 좀 많이 몰리긴해요. 주위에 사는 친구말로는 항상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다고 해요. 점심시간 마다 사람들이 포장해서 가는 경우가 많고 커피 맛도 좋아 근처에 산다면 자주 찾아가는 곳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 동네 카페로는 좋은 곳인 게 분명해요. 그리고 크로놀라 해변 옆 버라니어에도 2호점을 냈다고 해요. 시드니 시티에서는 거리가 있는 편으로 근처에 사시는 분이나 지역에 들릴 일이 있으시다면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로즈베리와 달리 일요일에도 연다고 해요. 캐터링도 가능하데요. 번외) Mitchell Road Antique & Design Centre 빈티지 앤틱 가구 앤 디자인 상점  날씨가 좋을 때는 주변에 공원도 있고 저는 카페 이후에 걸어서 그린스퀘어역으로 돌아가던 중에 알렉산드리아에 빈티지 상점이 있데서 들렸어요. 사실 버스가 온다고 하는 데 안와서 걸어간거라 버스가 온다면 타고 가세요! 309번이나 343번 타면 가요. 버스에 내려서 좀만 걸어가면 빈티지 가게 입구가 저를 반겨줘요. 대로변이라 차가 많이 오는 데 가까운데 횡단보도가 없어서 무단횡단 후에 들어갔는데요. 주말에는 차가 너무 많아 위험하니 버스에 내려서 애초에 건너편 거리로 건너준 이후로 들어가세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빈티지 가구들도 있고 맥도날드 아저씨가 앉아계셔서 앉아서 사진도 찍고 구경을 하는 데 정말 크더라구요. 제가 살고 있는 집만 넓었어도 많이 사올 텐데 가격도 괜찮고 탐나는 것들도 많았던 제겐 눈이 돌아가는 가게였어요. 이때까지 갔던 빈티지 가게 중에 1등이에요. 시간되면 꼭 가보세요!! More Rosebery  주소: g02/77 Dunning Ave, Rosebery NSW 2018 영업시간: 월 - 토: 06:30 - 15:00 더 자세한 정보는 more.dailyritual 을 참고해주세요. Mitchell Road Antique & Design Centre 주소: 17 Bourke Rd, Alexandria NSW 2015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링크: http://www.mitchellroad.com.au/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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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모더니즘, 솔 브레드 앤 와인 (Sol Bread & Wine), 시드니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노스시드니에 위치해 언덕이 많은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 비스트로, 와인 바로 이탈리아 모더니즘의 끝 솔 브레드 앤 와인 입니다. 메트로가 생긴 이후로는 더 편안하게 갈 수 있어 시간이 되는 날이면 이른 아침의 브런치와 이른 저녁 시간에 와인 한 잔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은 메뉴라 여러명과 즐기기도 좋고 혼자와서 시간을 보내다가 가도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곡선형 포트홀이 있는 어두운 꿀 의자를 쿠션이 있는 좌석과 뚱뚱한 둥근 다리로 이루어져 금방이라도 예전의 시대로 돌아간 느낌을 줍니다. 목재 바와 빵과 와인으로 가득 찬 전체 높이의 선반으로 이루어진 마주하는 첫 공간은 바닥과의 대조적인 대리석, 소박한 석고 벽, 피스타치오와 에스프레소 톤의 가구로 되어있어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하학적 돌 바닥과 광택이 나는 베네치아 레드로 마감된 나선형 계단이 있어 더 고급짐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이 레스토랑의 모든 공간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에요. 곡선형 계단은 솔의 와인바의 자매로 장인 식료품점 우나 프로비도레, 일식 레스토랑 겐조, 200석 규모의 레스토랑 솔루나로 이어집니다. 세이지 그린 소파, 지팡이 등 의자, 솔루나의 고요한 LA 타임, 탐나는 일본 소금, 스페인 초리소, 이탈리아 정어리를 파는 다른 레스토랑으로 이어지는 계단입니다. 다시 솔 브레드 앤 와인으로 돌아와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유리 캐비닛에는 루이스 케이크가 있습니다. 아몬드와 라임 스펀지에 베리 잼을 바르고 파이프 파스텔 핑크 아이싱 리본을 얹은 것이 특징입니다. 은은한 세몰리나, 올리브 오일, 바질 케이크는 부드럽고 연한 녹색의 소용돌이 모양의 아이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매우 밀도가 높은 땅콩버터와 젤리 케이크 옆에 버터-노란색 아이싱 힐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사과와 피칸 비네노이저리는 섬세한 껍질을 으깨어 입안에 넣을 때까지 섬세한 껍질을 닮았습니다. 케이크 장을 보고 있자니 뭐가 좋을 지 몰라 말차와 피스타치오가 가장 끌려 선택해 먹어봤지만 너무 크림들이 텁텁하고 진해 속이 안좋아지는 맛이라 반쯤정도 먹고 남기게 되었어요. 오히려 타르트와 크림이 적게 들어있는 페이스트리가 맛있었습니다. 유리장을 뒤로 목재 선반에는 맥주와 칵테일, 무알코올 버전을 포함한 다양한 주류와 호주, 미국, 뉴질랜드, 유럽 와인이 잔, 카라페, 병 옆에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시간은 오후 1시라 점심 및 저녁 메뉴만 볼 수 있었는데요. 아침에는 죽, 바나나 빵, 마멀레이드 버터, 허브 버터 버섯과 수란, 쌀 해시 브라운을 곁들인 버섯이 어울려진 소화가 잘되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메뉴에서 메인 요리는 아마도 부드러운 삶은 달걀에 튀긴 폴렌타 병사와 훈제 연어, 점심에는 달콤한 토스트 치즈, 햄과 피클 샌드위치, 오후나 저녁에는 순무와 완두콩을 곁들인 양고기 조림 등이 있습니다. 엄청 배가 고프진 않아 작은 디쉬들로 선택해 본 결과 매일 달라지는 스파게티 메뉴, 록 메론과 하몽 그리고 모로코 향신료 블렌드인 라셀 하누트가 가득한 풍부하고 향긋한 가지를 선택해 주문했습니다. 기대가 적었던 가지 요리가 가장 깊은 맛을 선사했고 록 멜론과 하몽은 다 잘라져 나와 멜론 사이사이 올려 나오지 않아 좀 아쉬웠으며 스파게티보다는 치즈 우동에 가까웠던 메뉴가 나와 다음 번엔 다른 메뉴들을 선택해 시켜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메뉴의 구성으로는 다 각자의 맛도 있고 겹치는 맛이 없어 와인과 페어링도 좋지만 커피와도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솔 브레드 앤 와인을 찾아가는 방법은 메트로 역 가디갈에서 빅토리아 크로스 역에 내려 가는 방법이 가장 가깝고 좋은데요. 정말 가파른 언덕에 위치해 있어 뜨거운 여름에 가게 된다면 서둘러 아침시간이나 저녁 시간에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침과 점심을 이용할 생각이시라면 예약을 필수라고 해두지는 않지만 저녁 와인바를 이용할 생각이시라면 꼭 웹사이트 내에 예약을 해두고 방문해주세요. 링크:https://www.sevenrooms.com/explore/solbreadandwine/reservations/create/search 아침 메뉴  아침 메뉴: 커피/논 커피/쥬스/티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저녁 메뉴 (오후 12시부터 가능)  파스타 앤 와인 (오후 12시부터 가능)  베이커리 (시간 제한 없음)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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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왕립 식물원 (Royal Botanic Garden)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오페라 하우스 남동쪽에 위치한 이 정원은 1816년에 조성된 왕립 식물원 입니다. 빌딩 숲 사이를 넘어 위치한 왕립 식물원은 모든 이들의 힐링 공간으로 꼭 둘러봐야할 곳 중 하나입니다. 식물원 내에는 총 4개의 주요 구역으로 나눠져있습니다. 각자 다른 정원과 특징 뿐만 아니라 나무와 잔디 밭들이 많이 있어 더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이 식물원은 맥쿼리 총독에 세워져 식민지 최초의 유럽 농장 설립으로 채소와 꽃을 공급하는 농장이었고 1833년에 유럽에서 가져온 포도나무를 심어 나중에는 와인산업의 발상지로 등극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이 곳에는 포도나무들이 자라나고 있는 정원이 보존되어있습니다. 현재는 야자수와 양치식물이 있는 온실과 녹색 벽이 있는 곡선형 유리집 갤러리와 임시 식물 테마 전시가 있는 인상적인 전시 공간인 칼릭스 내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식물원 자체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거나 한번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진 상에 보이는 크기가 전부이며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은 적습니다. 안에 들어가기 전 바깥을 살펴보니 이 곡선형 유리집에 놓여있는 테라스의 의자들도 예쁘고 좋아요. 1월 말에는 희귀식물 시체꽃이 개화를 할 예정이라 사람들이 줄을 서서 보러 가기도하고  라이브 방송으로도 보여줄 만큼 열기가 뜨거웠어요. 왜냐하면 시체꽃은 10년에 한번 꼴로 개화하기도 하며 하루에서 이틀까지만 꽃이 피어나 제대로 본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야생에는 1000개 미만의 개체만 남아있어 전세계 식물원들은 시체꽃 보존을 위해 힘을 쓰고 있습니다.   왕립 식물원 지도 정원에 들어서기 앞서 살펴본 지도를 보고 나니 이 정원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가늠이 안될 정도 였습니다. 걸으면 걸을 수록 빠지는 이 야외 식물원은 사진을 찍는 스팟들도 엄청 많아서 좋습니다. 이 드넓은 정원은 1862년에 최초의 시드니 동물원으로 사용한 곳은 현재는 선인장들이 있는 장소로 탈바꿈되어있습니다. 또 이시기에는 흥미로운 건물 하나로 시드니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기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궁전이 세워졌습니다. (이미지 NSW 주 도서관) 그 크기는 퀸 빅토리아 빌딩의 두배로 가운데에는 빅토리아 동상보다 큰 동상이 세워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원 궁전은 목재로 만들어져 1882년 9월 22일 밤 시드니에서 본 적 없는 큰 화재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흔적으로는 사암 기둥과 정원 문이 있습니다. (이미지 구글) 문 자체가 궁전 모양으로 되어있으며 궁전이 있던 자리에는 청동 큐피드가 정원의 중앙 원형 연못과 주변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걷다보면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식물들로 장식된 동물 모양들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고래나 가시두더지와 같이 멸종하지 않고 지키기 위해서는 식물도 잘 보존해야겠죠. 호주 사람들은 식물과 동물 지키기에 진심인 것 같아 제가 기분이 좋네요. 각 계절에 피어나는 꼿들이나 나무들이 있어 굳이 봄이 아니여도 항상 식물원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가 갈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동백나무는 정원의 첫 번째 식물 중 하나였습니다. 호주는 오랫동안 동백나무 번식의 중요한 중심지역할을 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보이는 넓은 공간에서는 사람들이 피크닉도 즐기고 낮잠을 청하기로도 유명한 공간인데요. 주말만 되면 가족들이 모여 놀러와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자연친화적이라 좋아요. 이 공간 전에는 큰 호수가 있어 여러 종류들의 새 모습도 볼 수 있고 카페도 있어 한껏 여유로움을 즐길 수도 있어요. 수없이도 많이 제가 갔던 왕립 식물원으로 모두들 초대하고 싶네요. 일상에서의 여유로움을 느끼로 오세요! 주소: Mrs Macquaries Rd, Sydney NSW 2000 웹사이트 : https://www.botanicgardens.org.au/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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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보크루즈의 숨은 조그마한 해변, 파슬리 베이 (Parsley Bay), 시드니 여행정보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시드니 로즈베이에서 왓슨스 베이까지 이어진 해변길, 허미티지 포쇼어 산책로 중 파슬리 베이입니다. 파슬리베이에 가게 된 건 우연이었는데요. 저는 시간이 나면 항상 지도에 있는 모든 스팟들을 가보려고 해요. 파슬리 베이는 시드니 항구의 좁은 입구로, 동굴과 바위 돌출부로 둘러싸인 주변 땅, 작은 수로와 울창한 자생 식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작지만 아름다운 만의 숲은 오랫동안 시드니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항구 도시 중 하나였으며, 1906년부터 공식적으로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보호되고 있습니다. 이 땅의 전통적인 소유주들은 시드니 항구 주변과 그들의 문화, 생활 방식을 둘러싸고 있는 해안 그룹인 비라비라갈 밴드의 일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제는 그들의 해안 환경의 자연적 특성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의 과거 존재는 오늘날 암석 예술 유적지와 조개껍데기 중간지대에서 입증되었습니다. 이 곳은 안전하게 밀폐된 수영장, 피크닉 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인기 있는 가족 공원입니다. 계곡 입구에 있는 폭포까지 가는 짧은 숲길 걷기 서킷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이 공원은 생일 파티, 학교 피크닉 및 사교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1910년에 보클루스 의회는 만의 두 해안 사이의 보행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파슬리 글렌'을 가로지르는 육교를 설치했습니다. 이 다리 위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점핑 지역이기도 한데요. 생각보다 무서운 저는 아래로 내려가서 수영하는 걸 선호했지만 어린 아이들은 정말 잘 뛰어내리더라구요. 1970년대 이후 결혼식을 위한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저는 몰랐지만 이 곳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여러 영화, 광고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배경이었다고 합니다. 찾아가는 방법) 파슬리 베이를 찾아갈 수 있는 길로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서큘러키에서 로즈베이나 왓슨스베이로 가는 페리를 타고 가셔도 좋고 시티에서 버스를 타고 오셔도 좋은 거리입니다. 시드니의 동쪽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본다이비치에서 쿠지비치까지의 해변길이 있다면 이 곳은 위쪽 부근에 위치한 길로 끊임없이 시드니의 랜드마크들을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인데요. 저는 로즈베이 선착장에서 내려 걸어가본 결과 왓슨스베이까지는 꽤 먼거리의 느낌이 났지만 본다이에서 쿠지 거리와 유사합니다. 단지 사람 수가 적고 혼자 오면 조금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로즈베이에서 걸어 오신다면 시드니 하버 국립 공원으로 가는 표지판이 보이시면 제대로 찾아 오신거에요. 네모 안에 든 저 표시를 잘 기억해주세요. (이미지 구글) 처음에 보이시는 길로 들어서면 두번째 보이는 헤밋 비치를 지나 파슬리베이보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닐슨 공원이 보이는 데요. 닐슨 공원엔 밀크 비치와 선셋 플레이스 샤크 비치가 있는 곳으로 파슬리 베이보다 유명해요. 제가 갔던 날엔 사람이 적었지만 진짜 노을 볼 때 엄청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는 곳으로 완전 유명해요. 밀크 비치 위에는 하얀색 건물이 세워져있어요. 해변에서 바라보는 전경으로 왼쪽부터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과 이름과 얼마나 남은 거리에 있는 지 이 곳이 어딘지 마지막으로 서 있는 길쭉한 표지판을 따라 걸으신다면 길을 전혀 잃지 않아요. 닐슨 공원의 끝 지점인 그레이클리프 하우스로 1851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당시 런던에서 유행했던 신고딕 양식의 건축 양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약도 가능한 날짜가 있으니 웹사이트를 참고해서 예약 후 집 안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 않을 까 싶어요. 링크 : https://www.nationalparks.nsw.gov.au/things-to-do/guided-tours/greycliffe-house-and-nielsen-park-heritage-tour 이후로 파슬리 베이까지 가는 길이 있지만 저는 지도 상에 있는 보클루즈 하우스가 궁금해 다른 길로 걸어서 갔어요. 보크루스 하우스는 시드니에서 유일하게 19세기 항구 도시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집, 주방 건물, 마구간, 그리고 별채와 정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1803년에 지어진 보클루스 하우스는 한때 호주 헌법의 아버지인 윌리엄 찰스 웬트워스와 그의 아내 사라, 그리고 1827년부터 1853년까지, 그리고 1861년부터 1862년까지 이 집에 살았던 10명의 자녀를 둔 직계 가족이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고딕 양식의 저택은 호화로운 오락실과 기능적인 '아래층' 공간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보클루스 하우스는 웬트워스 가문의 사회적 열망과 생활 방식, 그리고 그곳에서 살고 일했던 죄수이자 자유로운 하인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내부에는 19세기 초중반의 가구, 가구 및 컬렉션과 함께 원래의 웬트워스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레이클리프 하우스와 마찬가지로 보크루즈 하우스도 웹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링크: https://mhnsw.au/visit-us/vaucluse-house/plan-your-visit/ 파슬리베이 리저브에서 시티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있는데요. 아니면 로즈베이나 왓슨스베이로 버스탄 이후에 페리로 환승하셔도 되요. 이 벌꿀집 같이 생긴 곳이 파슬리 베이의 버스 정류장이에요. 아무것도 안 올것 같지만 버스가 옵니다. 파슬리 베이에서 시티까지는 총 40분 정도가 걸리는 거리입니다. 허머티지 포쇼어 해변길에 이은 숨겨진 해변, 파슬리 베이에서 이번 여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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