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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서큘러키 호주 모던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페넬로페스 (Penelope’s)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하게 된 레스토랑은 시드니 서큘러키에 위치한 페넬로페스 라는 곳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하버브릿지 뷰는 먹는 내내 행복했어요.

시드니에서 오랜 기간 지내다보니 집에서 생활할 때는 시드니라고 자각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하버브릿지가 보이는 뷰를 삼아 식사를 하시는 건 더욱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역에서 바로 내려 바로 뒷편에 있는 건물 쪽으로 들어오면 바로라 교통도 편리해요. 버스를 타셔도 라이트 레일을 타셔도 바로 3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이 건물에 들어서면 여러 레스토랑들이 입점해있어 다음 번에는 다른 레스토랑에도 가보고 싶은 마음들도 커져요.

제가 갔던 시기에는 좀 날이 흐리고 습기가 많았던 때라 낮에 본 하버브릿지는 생각보다 아쉬었어요. 심지어 크루즈가 정박해 있었어요. 해가 지기 한시간 전이라 사람들은 별로 없었는데요. 식사를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꽤나 많이들 오시긴 했어요.

안쪽으로 들어서면 수많은 테이블이 있었는데요, 제가 이 곳을 예약할 때 디널 테이블로 선택했던 거 같아요. 바테이블을 할지 또는 외부를 할지 선택이 가능했어요. 어두운 분홍색과 녹색으로 이루어진 벨벳의 의자들이 많았고 외부에는 라운지석처럼 생긴 의자들이 있었어요.

가족보다는 친구들과 파티를 하거나 커플들이 데이트를 하러오는 곳이에요. 주말에는 가족들이 오실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키즈메뉴가 존재하지않아 어려우실 거 같았어요.

와인책을 열어 확인 해보니 리스트들이 두꺼울 정도로 너무 많아 저희는 직원분께 말씀드려 추천을 받아 레드와인을 선택해서 마셔봤는데요. 전반적으로 저희가 선택한 메뉴들과 조합이 잘 맞아 맛있었어요.

에피타이저로 시켰던 생 조갯살이 올려진 네모난 해시브라운은 정말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조갯살의 풍미가 잘 맞았고 이때 저희가 여기는 핫푸드를 잘하는 집임에 확신이 들었어요.

다음 음식으로는 꿀에 버무려진 호박 튀김과 치즈가 곁들여진 요리가 나왔는데 끝난 맛이었요.

메인으로 바스칼 치킨은 인도네시아 말레이 치킨으로 위에 올려진 라임과 그릭요거트 식감의 소스가 상큼해 먹는 내내 좋았어요.

또 다른 메인으로는 900그램의 티본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을 시켰는데요. 하지만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질겨서 삼키기가 어려웠어요. 얼마나 비쌀지 몰랐던 스테이크는 저희생각으로는 150불 언저리 정도 나올 줄 알았던 스테이크 250불이었어요. 마켓 프라이스라 얼마가 나올지 몰라서 시켰고 질감이 좋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뷰가 너무 좋아 식사 내내 행복했던 감정만을 토대로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다시 한번 제가 인스타그램에서 정보를 확인하다가 본 결과 너무 좋은 가격으로 프로모션을 해서 결국엔 이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10월 14일부터 월요일마다 스테이크가 25불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감자튀김과 함께 와인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인게 분명해요.

그리고 시드니에서는 여름만 되면 곳곳의 레스토랑에서 정해진 가격을 내고 술을 무한대로 마실 수 있는 Bottomless brunch를 열어요. 11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부터 한다고 하네요. 20불을 더 내시면 캐비어를 드실수도 있다고 해요.

이번 여름에 시드니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려요.

주소: Quay Quarter Level R1 Enter from Philip Street, 50 Bridge St, Sydney NSW 2000

영업시간:

월요일- 수요일: 오후 12시 – 3시,  저녁 5시 – 밤 10시

목요일 – 토요일: 오후 12시 – 3시, 저녁 5시 – 밤 11시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웹사이트 링크: https://penelopes.com.au/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penelopes.circularquay 를 참고해주세요.

시드니 꿀팁정보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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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정원이 있는 169 달링허스트 (169 Darlinghurst), 시드니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윌리엄 스트리트와 달링허스트 로드가 마주하는 가운데 코너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뮤지엄 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언덕 같은 길을 올라오면 보이는 커다란 전광판과도 같은 코카콜라 네온 사인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인데요. 어떤 시간 때던 아주 바삐 차들이 지나치는 거리 입니다. 코카콜라 네온사인으로부터 대각선 코너에 위치한 169 달링허스트의 입구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금빛으로 물들어진 카페입구에 안쪽으로 들어서면 바테이블들과 함께 여러명이 식사가 가능할 수 있는 좌석들이 있어요. 어두운 목재로 이루어진 이 카페가 주는 분위기는 호화스러운데요. 꼭 누군가의 궁전에 들어온 느낌을 선사합니다. 앞쪽에 그려진 꽃들과 함께 그려진 여왕들은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하려는 느낌이 나고 테이블에 있는 꽃들은 자주 이벤트 성으로 바뀌는 거 같아요. (이미지 구글) 특히 벽 쪽에 보이는 카드게임에 보이는 군주들이 그려 있어 웅장함도 느껴져요. 이 공간에 있는 모든 것들은 조지 라토풀로스의 대규모 예술품이라고 해요. 매번 갈 때마다 호박과 옥수수가 올려진 팬케이크를 시켜먹었는데요. 에그 베네딕트도 그 자체의 고유함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사이드로 시켰던 통감자를 으깨 튀긴 요리는 현재는 메뉴에 존재하지 않아요. 아쉽게도 사라졌다고 해요. 처음으로 시킨 훈제 연어가 올려진 크림치즈와 딜의 조합은 역시나 맛있었어요. 제가 대학교를 다닐 시절에는 정말 자주 와서 과제를 하고 가던 곳으로 미팅에도 아주 적합한 공간이에요. 특히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과 커피를 마실 때의 그건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아요. 여기 스탭들도 너무 친절하고 좋아요. 이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제겐 딱 좋았어요. 심지어 주 7일 모두 열어 언제든 방문이 가능해요. 169 달링허스트 웹사이트에는 Bottomless brunch, 팀 저녁식사 또는 공간 전체를 빌릴수도 있으며 케터링을 할 수 있는 옵션들도 있어요. 아침 식사 메뉴는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 까지 이며 점심 식사 메뉴는 12시부터 오후 3시 인점 참고해주세요. 주소: 169 Darlinghurst Rd, Darlinghurst NSW 2010 영업시간: 매일 아침 7시 30분 - 오후 3시 웹사이트 링크: https://169darlinghurst.com.au/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169darlinghurst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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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즈네스트 일본 쇼와시대의 컨셉 라면집 뉴 야마니시 (New Yamanishi), 시드니 일식 맛집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시드니 일본 타운으로 유명한 크라우즈네스트의 일본 라면집 뉴 야마니시 입니다. 뉴 야마니시는 일본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결합한 현대적인 활기찬 레스토랑입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일본 쇼와 시대를 콘셉트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점심은 라면에 메인인 반면, 저녁 식사는 이자카야 스타일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며, 편안하게 먹고 마실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일본에서 영감을 받은 음료와 특별히 엄선된 와인과 조화가 좋습니다. 저번에 소개한 일본 꼬치집은 역 바로 부근인 반면 이 곳은 조금 안쪽으로 10분 정도 걸어들어오면 있는데요. 안쪽이 다 주택인데 해가 지고 저녁에 걸어왔을 때는 무서웠어요. 거리에 가로등과 어두운 집들 뿐인데다가 사람이 살지 않는 몇몇 집들도 있었어요. 주유소가 맞은편에 보인다면 알맞게 오셨어요. 어두워서 간판 불빛도 잘 안보일 정도이며 길이 좁아 조심하세요. 하지만 거리에는 맛난 숯불 냄새와 라면 냄새가 나서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도 배가 너무 고플 지경이었어요. 창가에는 일본식 등불과 와인, 사케 병들이 줄지어 있고 메뉴판도 있어서 대기 시간동안 뭐 먹을지 미리 정해서 들어갔어요. 저흰 몰랐는데 점심에만 라면을 하고 저녁에는 사이드로 작게 라면이 있어 그걸 시켜봤는데요. 블랙페퍼라면이라서 그런지 정말 깊은 후추 맛이 나는 라면이었고 사이드 치고 너무 작지 않아 좋았어요.  같이 시킨 닭꼬치는 누구나 아는 맛이었고 와인이나 사케와 함께 마시면 좋을 거 같았어요. 장어 오니기리는 진짜 완전 맛있는 숯불에 잘 구워져 소스까지 장난아니였어요. 라면 먹으러 갔다가 장어맛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메뉴에는 대부분 튀긴 음식들이 많아서 무조건 상큼한 무언가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시킨 야채 피클이 대박적이었지 뭐에요. 너무 상큼하고 너무 맛나는 게 먹고 난후에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고 라면의 느끼함도 잡아줘요. 저녁에 갔을 때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오마카세를 드시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 저흰 양이 너무 많아서 메뉴를 따로 시켜 먹었어요. 컨셉에 맞게 쇼와 시대 구성진 음악들이 나오는데 이마저도 잘 어울렸어요. 주말에는 점심에도 문을 여는 데요. 점심을 먹기 전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가 어떨까 하고 크레센트 크로이산테리 (Crescent Croissanterie) 라는 베이커리를 소개드려요 아니면 다른 날에 가셔도 좋구요. 매장 밖 6개의 벤치가 놓여져있고 안쪽에도 한 테이블 정도 자리가 있긴해요. 여기 앉아서 먹었는 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고 딱 먹고 일어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저흰 피스타치오 크림이 듬뿍 올려진 빵과 하트 모양인 유쥬 버터플라이 시키고 커피는 싱글오의 콜드 브루만 된다고 써있었는데요. 주문과 동시에 바로 커피 컵을 두고 맥주처럼 바로 탭에서 나와 따라주세요. 사진 속에 있는 라떼는 제가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사온 거에요.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 걸 봤는데 피스타치오와 같은 모양을 한 티라미슈맛과  얼그레이 커스타드를 많이 드시던데 이미 다 나간 상태라 고를 순 없었어요. 아쉽지만 다음 번에 다시 도전해볼려구요. 커피를 마시고 트레인을 타고 전망대가 이 근처에 있데서 노스시드니 역(North Sydney station)으로 갔는데요. 노스시드니역에서 바로 내려 올라가면 위치해 있는데 이제까지 왜 몰랐나 할 정도로 아름답더군요. 노을 시간대가 아니여도 이 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좋아요. 시간 되면 들려보세요. 하버 브릿지 윗 동네, 노스 시드니와 크라우즈 네스트로 떠나 보실까요? New Yamanishi 주소: 98 Falcon St, Crows Nest NSW 2065 링크: https://newyamanishi.com/ 점심, 저녁 메뉴 및 예약을 웹사이트에서 해주세요.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newyamanishi 참고해주세요. Crescent Crossanterie 주소: shop2/134 Willoughby Rd, Crows Nest NSW 2065 영업시간: 수 - 금:  아침 7시 - 오후 3시 주말: 아침 8시 - 오후 3시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crescentcrossianterie 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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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뉴캐슬 2편. 안작 메모리얼 워크와 해변들 (Anzac Memorial walk and beaches)
이번에 소개할 곳은 뉴캐슬 해변의 중심으로 아랫쪽 부근인데요. 뉴캐슬 해변의 끝쪽에는 킹 에드워드 공원 (King Edward Park) 이 위치해 있습니다. 킹 에드워드 공원은 뉴캐슬의 상징적인 장소이자 많은 지역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사랑스러운 큰 잔디밭과 빅토리아 로툰다가 있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또한 1863년에 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다 전망, 많은 그늘과 잔디밭뿐만 아니라 킹 에드워드 파크에는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놀이기구가 있는 놀이터도 있습니다. 그늘이 필요하다면 로툰다 또는 거대한 노퍽 소나무 아래에 담요를 깔아주세요. 이 공원은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에게 적합하며, 그 결과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보통 크리켓이나 축구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뉴캐슬 웹사이트 참고) 또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에는 주말마다 크리스마스 영화를 보여주곤 해요. 무조건 돗자리랑 담요 스낵 자신이 챙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챙겨오세요. 캠핑 의자를 가져오시면 편한데 의자 높이가 있어 위쪽에 자리 잡는데 푸드 트럭들이랑 화장실이 가까워서 편해요. 오벨리스크 (The Obelisk)  오벨리스크는 뉴캐슬에서 가장 오래된 항해 표지 중 하나입니다. 이 부지의 최초의 항해 표지는 1820년에 제작되었으며 정부 밀가루 공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풍이 부는 동안 시간당 10부셸의 밀을 갈았습니다. 이는 모리셋 대령의 지시에 따라 라클란 맥쿼리 주지사에게 정착지를 위해 밀가루를 갈 수 있는 풍차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한 것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언덕 위에 위치한 이 풍차는 해안을 따라 여러 마일 동안 볼 수 있었고 뉴캐슬 항구에 접근하는 항해 기술의 대가들을 위한 안내 표시로 사용되었습니다. 1847년 정부는 이 방앗간을 철거하기로 결정했고, 철거를 위해 경매에 제출되었습니다. 뉴캐슬 주민이 이 방앗간을 구입했습니다. 이 소송은 해운업에서 항의의 폭풍을 일으켰고, 오래된 풍차가 항구에 들어오는 선원들의 안내 표시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원서는 주지사에게 전달되었지만 구매자는 철거 속도를 높였고, 정부가 매각을 취소하기 전에 건물이 다운되었습니다. 그러나 선주들의 계속된 동요로 인해 정부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1850년에는 오래된 풍차가 서 있던 자리에 오벨리스크가 세워졌습니다. 뉴캐슬 메모리얼 워크 (Newcastle Memorial Walk)  뉴캐슬 메모리얼 워크는 2015년 갈리폴리에 상륙한 ANZAC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이 날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호주 군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뉴캐슬에서 철강 생산이 시작된 날이기도 한데, 바로 이러한 이유로 64톤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여 ANZAC 메모리얼 워크를 건설했습니다. 이 산책로는 또한 군인들의 강철 실루엣과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군 복무를 위해 입대한 약 11,000명의 헌터 밸리 남성과 여성의 이름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뉴캐슬 메모리얼 워크는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섹션은 스트첼레키 전망대에서 시작하여 또 다른 멋진 관람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160미터 길이의 다리입니다. 스트르첼레키 전망대는 1839~45년 석탄 매장지에 대한 화학 분석과 연구가 헌터 지역의 발전에 영향을 미친 폴란드 지질학자이자 탐험가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두 번째 구간은 추모 산책로와 노비스 해변에서 메리웨더 해변까지 6km의 해안 산책로인 배터스 웨이를 연결하는 계단입니다.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과 젊은 세대를 위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은 이 추모 산책로는 뉴캐슬의 가장 최근 개발 중 하나입니다. 어두워진 후에도 길을 비추는 조명으로 24시간, 주 7일 내내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낮에 갔을 때는 흐린 뉴캐슬을 봤다면 밤에 가서 보는 메모리얼 워크는 또 다른 느낌을 주더라구요. 계단에 앉아서 또는 누워서 별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카메라를 잘 설정해서 사진을 찍으면 은하수도 나온답니다. 메모리얼 드라이브와 하이 스트리트가 교차하는 셰퍼드 힐 정상에 위치한 이 전망대는 고래 관찰 시즌(겨울)에 이동하는 고래를 발견할 수 있는 인기 있는 장소이자 행글라이딩 런칭 패드입니다. 메모리얼 워크의 끝자락 이 계단을 내려가며 보이는 이 곳은 바 비치 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끝도 없이 멋있는 해변을 볼 수 있어요. 바 비치는 뉴캐슬의 도심 교외 지역입니다. 이 교외 지역은 쿡스 힐 서핑 인명 구조 클럽과 스웰 키오스크가 있는 동쪽 경계를 따라 뻗어 있는 해변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어요. 따뜻한 날씨에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잔디밭에서 일몰 피크닉을 즐기기에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수잔 길모어 해변으로 내려가면서 시간 여행을 할수 있어요. 해변 북동쪽 끝의 절벽에서 뉴캐슬 해안을 따라 가장 두꺼운 암석 시퀀스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암석 단위는 서로 다른 시간을 나타내며, 각 암석 층은 그 아래에 있는 암석보다 젊습니다. 식물 화석은 뉴캐슬 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짙은 회색 셰일층에는 화석 잎과 줄기, 드문드문 가지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잎 화석은 다른 나라에서도 발견되는데, 이는 이 모든 곳이 한때 하나의 땅덩어리(초대륙 곤드와나)를 형성했음을 나타냅니다. 바 비치에 있는 키오스크에는 아이스크림 특히 여기서 먹는 피쉬 앤 칩스도 맛나니 드셔보세요. 바 비치 뒤쪽에 있는 엠차이어 공원을 뒤로 글리브 로드로 걸어나가면 졍션이라는 지역을 만나게 되요. 정션은 뉴캐슬의 도심 교외입니다. 외곽 탄광에서 항구로 가는 열차를 수렴하는 교차로라는 위치 때문에 졍션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해요. 오늘날 이곳은 디자이너 라벨, 보석상, 독특한 가정용품,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는 고급 쇼핑 지구입니다. 시드니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the Grumpy Baker 라는 제과점은 뉴캐슬 이 곳에도 있는데요. 이 제과점을 마주보고 있는 여러 종류의 버거와 샐러드를 팔고 있는 Birdie 를 추천해드려요. 관광객보다는 로컬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이에요. 특히나 노래가 나오지 않고 라디오가 틀어져있다는 점이 그걸 말해주죠. 매장 내 식사도 가능하게 여러명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안쪽에는 두개 바깥쪽엔 네개 정도가 있고 혼자서 드실 수 있게 바 테이블도 있어요. 창문 밖으로는 아까 말한 제과점이 보이네요. 오벨리스크에서 메모리얼 워크, 바 비치는 꽤나 긴 해변로로 수영까지 했다면 엄청 허기져서 이 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을 때는 꿀맛이었어요. 메뉴는 한쪽에는 meal pack 이랑 하프 그릴드 치킨, 튀긴 치킨, 너겟 등으로 구성되어있고 다른쪽에서는 샐러드 바가 있어 자신이 원하는 것과 치킨을 같이 먹거나 버거를 시킬 수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아늑한 공간이었어요. 졍션에서 다시 나와 좀 더 아랫쪽에 위치한 메리웨더 지역으로 가면 메리웨더 해변을 마주합니다. 뉴캐슬 해변에 위치한 오션 베쓰도 좋지만 저는 메리웨더 해변에 있는 해수풀이 더 크고 뷰도 좋은 카페들도 있어 여기를 더 좋아해요. 시드니와 달리 해수풀에 위치한 샤워실들은 칸막이가 없어 씻을 때 당황스러울 수 있을 수도 있어요. (여자 샤워실 한정) 메리웨더 해변에서 보는 노을도 엄청나게 아름다워요. 시드니만큼이나 아름다운 뉴캐슬, 꼭 놀러오세요!! Birdie 주소: 3/47 Glebe Rd, The Junction NSW 2291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메뉴: https://static1.squarespace.com/static/62d79bc63b2bb90d7c72a31b/t/647942ebfe550f6a99ddebba/1685668588160/fianl-ta-menu-custom.pdf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birdienewcastle 을 참고해주세요. The Grumpy Baker 주소: 53 Glebe Rd, The Junction NSW 2291 영업시간: 매일 아침 6시 30분 - 오후 4시 링크: http://www.thegrumpybaker.com.au/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grumpybaker 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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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호주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도시, 뉴캐슬 (Newcastle)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저번에 이어 뉴캐슬이라는 도시입니다. 뉴캐슬이라는 지역은 거리 예술과 역사가 가득한 시드니에 있는 해변과들과는 차원이 압도적인 크기의 해수풀과 트렌디한 카페와 디자이너 호텔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뉴캐슬은 시드니에서 차로 2.5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뉴캐슬에는 시드니와 달리 인구가 적고 상대적으로 관광객도 적어 여유롭게 휴가를 보내다가 가기 좋은 곳인데요. 뉴캐슬에서도 살아 본 적이 있어 이번에 갔던 짧은 여행이 너무 설렜어요. 트레인을 탈때마다 느끼지만 뉴캐슬은 확실히 멀리 있는 게 이럴 때 느껴져요. 왕복으로 5시간이나 걸리는 이 곳은 일단 내리면 본다이 해변의 두배 이상의 강풍이 맞이해주는데요. (제가 여행 갔을 시기에 날씨가 오락가락해 사진마다 파란 하늘도 있고 비올것처럼 흐린날도 있어 참고해주세요) 뉴캐슬 인터체인지역은 내리자마자 라이트 레일로 이어져 있어 바로 타고 해변까지 가는데 12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교통이 편리해요. 시드니 보다 제 시간에 버스가 오기도 하고 물론 차가 있으면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주차 공간도 넓고 사람들도 확실히 적어서 좋아요. 이번 여행은 짧아 숙소를 역 바로 앞에 있는 Holiday Inn 이라는 호텔에서 묵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리해서 좋았어요. 해변을 갈때나 조금 멀리 갈 때도 라이트 레일과 버스만 타면 금방 숙소가 있어 뒤쪽에는 플라자가 있어 울월스, 콜스, 알디 그리고 케이마트 까지 있어 언제든 뭐가 먹고 싶으면 사러 갈 수 있었어요. 전에 살아서 이 지역을 잘 아는 편이기도 호주 날씨가 진짜 좋을 때는 휴양지 느낌도 강해서 매일 매일이 행복이었어요. 호텔에서 나와 뉴캐슬 인터체인지 라이트레일을 타고 뉴캐슬 비치 역에 내리면 포쇼어 공원이 보이고 옆에 언덕 위에 있는 포트 스크래츨리를 발견하게 되실 텐데요. 포크 스크래츨리는 1882년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으로부터 뉴캐슬을 방어하기 위해 뉴캐슬 이스트의 헤드랜드에 지어진 요새이며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 요새는 곶으로 연결되는 터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터널을 탐사가 가능하며 오랜 군대 역사 속에서 요새 속 삶이 어땠는지, 제2차 세계대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포트 스크래칠리에서는 19세기의 해양 전통을 나타내기 위해 매일 오후 1시 대포와 총을 동시에 발사합니다. 대포와 총이 발사되는 시간은 배의 항해 기계를 조정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요새는 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하며 매주 화요일 문을 닫습니다. 매일 투어 시간이 요새 상점 근처에 표시되어 있으며, 첫 번째 투어는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하고 마지막 투어는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언덕에서 노비스 해변과 등대가 보이는 이 장관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 넓은 해변도 신이 나지만 길게 뻗어 높이 보이는 등대가 보고 싶어서 걸어갔어요. 더운 여름에 갔을 때는 정말 머리가 뽑힐 정도로 뜨거웠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면 모랫바람이 입과 코 그리고 옷 속으로 다들어와 호텔에 와서 씻었을 때에는 욕실 바닥에 모래가 정말 많았어요. 모두 뚫려 있어 바람이 항상 많이 부는 곳으로 스카프나 선글라스 착용 및 긴 바지를 입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해서 도착한 등대 앞 언덕에서 여러번 들어갈 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많기도 했어요. 항상 열려 있는 게 아닌 주말에만 열어 가끔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미리 닫기도 하니 꼭 시간 확인해주세요. 노비스 등대의 역사 현재의 등대는 1854년 당시 시그널 헤드에서 바로 떨어진 작은 고립된 해안 섬이었던 노비스 헤드에 세워졌습니다. 왓슨스 베이에 세워진 두개의 등대 다음으로 세워진 (1818년 맥쿼리 라이트와 1858년 혼비 라이트) 세 번째 등대로 1804년 시그널 힐에서 선박을 헌터 강으로 안내하기 위해 최초의 등대에 불이 켜졌습니다. 이후 노천 석탄 화재로 이후엔 대형 금속 장치의 석유 연소등이 설치되어 더 멀리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이 석유등은 신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시 석탄 화재 이후 이 등대는 시그널 스테이션과 포트 워치 등이 있는 더 높은 건물들로 인해 왜소해졌다고 해요. (웹사이트 참고) 원래 콜 아일랜드라고 불렸던 노비스 헤드는 원래 높이가 60미터였다고 알려진 이 노비스 헤드는 1818년에 시작되어 1846년에 완공되었고 1854년 항구를 개선하기 위해 섬을 날려버릴 계획이었지만, 대중의 거센 항의로 파괴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1858년 등대와 신호소 건물을 수용하기 위해 섬을 25미터로 더 줄어들여 지금 언덕처럼 남게 되었습니다. 노비스 등대를 구경을 못한 아쉬움을 달래러 노비스 해변 다음으로 있는 조그마한 해변이 하나 더 있는데요. 이 곳은 호르세죠 해변으로 뉴캐슬의 유일한 강아지들이 하네스나 줄 없이 뛰어놀수도 들어가 놀수도 있는 해변이랍니다. 귀여운 강아지들도 많고 아이들도 많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요. 다시 요새로 걸어나와 해변이 보이는 거리를 걸어나오면 뉴캐슬 오션 베쓰와 뉴캐슬 해변이 나오는데요. 오션 베쓰는 바닷물이 채워지는 수영장으로 너무 깨끗하고 누워있기도 좋아요. (뉴캐슬 웹사이트 참고) 뉴캐슬 해변을 뒤로 하고 와트 스트리트를 걸어내려오면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을 수가 있는데요. Good Brother Espresso로 와인도 팔고 조그마하고 고즈넉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크로와상을 부탁했었는데요. 버터와 함께 나온 이 잼이 은근 달달하면서 맛나서 지금도 생각나요. 제가 부탁한 게 아닌 카페 측에서 내주신거에요. 주말은 2시쯤 마감하지만 평일에는 5시 마감으로 이른 저녁을 먹기에도 적합해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바로 뒤쪽을 올려다보면 언덕에 고동색과 붉은 색 계열의 벽돌로 만들어진 대성당이 있어요. 그리스도 교회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는 그리스도 왕 대성당은 뉴캐슬 성공회의 성당 교회로 190년 이상 예배 장소로 사용되어 왔어요. 뉴캐슬의 더 힐에 위치한 대성당 교회는 규모, 고딕 리바이벌 건축, 아름다운 부지, 독특한 역사로 유명해요. 이 높은 언덕을 올라가면 뉴캐슬 시티의 전경을 다 볼 수 있는데요. 아까보던 노비스 등대도 해변들도 볼 수 있어요. 길이 72.5미터, 너비 26.5미터, 높이 36.5미터이며 160개의 창문이 있으며, 그 중 72개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 채워져 있어요. 바깥에서 보이는 웅장함과 달리 안쪽은 되게 작아서 조금 놀랐어요. 이 대성당에는 뉴캐슬의 주요 전쟁 기념관과 기념관이 있으며, 1급 합창단과 호주 최고의 파이프 오르간도 있어 예배 시간에 맞게 들어가면 운이 좋다면 듣을 수 있어요. 뉴캐슬의 메인 스트리트는 헌터 스트리트와 다비 스트리트 인데요. 이 곳을 따라 걷다보면 예쁜 건물들을 많이 볼 수가 있어요. 10분 남짓 걸어가면 나오는 뉴캐슬 시빅 공원은 뉴캐슬 시청, 뉴캐슬 아트 갤러리, 뉴캐슬 지역 도서관 사이에 자랑스럽게 위치한 도심의 중심부 인데요. 대형 그늘진 나무, 층층이 쌓인 정원 침대, 전쟁 기념관, 피크닉의 진심인 녹색 잔디들이 깔려있어요. 이전에는 탄광 지대였던 2.5헥타르 규모의 이 공간은 1937년에 공공의 손에 넘어가 커뮤니티 용도로 개방되었어요. 1970년 뉴캐슬을 방문했을 때 엘리자베스 여왕은 모더니즘 조각가 고 마르겔 이나 힌더가 설계한 캡틴 쿡 기념 분수를 만들었어요. 포물선 모양의 물 호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 분수는 사진작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경이라고 해요. 사진작가는 아니지만 제가 봐도 아름다운 분수라고 생각들 정도니까요. 시빅 공원을 지나 시청 앞에 극장이 보여요. 이 곳은 The Civic으로도 알려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물입니다. 1929년에 문을 연 1520석 규모의 이 극장은 현재 매년 다양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댄스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이며, 현재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입니다. 앞으로 보이는 헌터 강 앞으로 걸어 나오면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어 바랑가루가 생각나요. 여기 산책로에 있는 맛집 중에 일식, 나기사를 추천드려요. 노을을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시드니에 비하면 확실히 싸서 좋았어요. 시드니 근교, 뉴캐슬로 놀러오세요. Good Brother Espresso Shop 주소: 40 King St, Newcastle NSW 2300 영업시간: 주중: 아침 6시 - 오후 5시 토요일: 아침 6시 - 오후 3시 일요일: 아침 6시 - 오후 2시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good_brother 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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