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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도시, 뉴캐슬 (Newcastle)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저번에 이어 뉴캐슬이라는 도시입니다.

뉴캐슬이라는 지역은 거리 예술과 역사가 가득한 시드니에 있는 해변과들과는 차원이 압도적인 크기의 해수풀과 트렌디한 카페와 디자이너 호텔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뉴캐슬은 시드니에서 차로 2.5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뉴캐슬에는 시드니와 달리 인구가 적고 상대적으로 관광객도 적어 여유롭게 휴가를 보내다가 가기 좋은 곳인데요. 뉴캐슬에서도 살아 본 적이 있어 이번에 갔던 짧은 여행이 너무 설렜어요. 트레인을 탈때마다 느끼지만 뉴캐슬은 확실히 멀리 있는 게 이럴 때 느껴져요. 왕복으로 5시간이나 걸리는 이 곳은 일단 내리면 본다이 해변의 두배 이상의 강풍이 맞이해주는데요.

(제가 여행 갔을 시기에 날씨가 오락가락해 사진마다 파란 하늘도 있고 비올것처럼 흐린날도 있어 참고해주세요)

뉴캐슬 인터체인지역은 내리자마자 라이트 레일로 이어져 있어 바로 타고 해변까지 가는데 12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교통이 편리해요. 시드니 보다 제 시간에 버스가 오기도 하고 물론 차가 있으면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주차 공간도 넓고 사람들도 확실히 적어서 좋아요.

이번 여행은 짧아 숙소를 역 바로 앞에 있는 Holiday Inn 이라는 호텔에서 묵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리해서 좋았어요. 해변을 갈때나 조금 멀리 갈 때도 라이트 레일과 버스만 타면 금방 숙소가 있어 뒤쪽에는 플라자가 있어 울월스, 콜스, 알디 그리고 케이마트 까지 있어 언제든 뭐가 먹고 싶으면 사러 갈 수 있었어요.

전에 살아서 이 지역을 잘 아는 편이기도 호주 날씨가 진짜 좋을 때는 휴양지 느낌도 강해서 매일 매일이 행복이었어요.

호텔에서 나와 뉴캐슬 인터체인지 라이트레일을 타고 뉴캐슬 비치 역에 내리면 포쇼어 공원이 보이고 옆에 언덕 위에 있는 포트 스크래츨리를 발견하게 되실 텐데요.

포크 스크래츨리는 1882년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으로부터 뉴캐슬을 방어하기 위해 뉴캐슬 이스트의 헤드랜드에 지어진 요새이며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 요새는 곶으로 연결되는 터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터널을 탐사가 가능하며 오랜 군대 역사 속에서 요새 속 삶이 어땠는지, 제2차 세계대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포트 스크래칠리에서는 19세기의 해양 전통을 나타내기 위해 매일 오후 1시 대포와 총을 동시에 발사합니다. 대포와 총이 발사되는 시간은 배의 항해 기계를 조정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요새는 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하며 매주 화요일 문을 닫습니다. 매일 투어 시간이 요새 상점 근처에 표시되어 있으며, 첫 번째 투어는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하고 마지막 투어는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언덕에서 노비스 해변과 등대가 보이는 이 장관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 넓은 해변도 신이 나지만 길게 뻗어 높이 보이는 등대가 보고 싶어서 걸어갔어요.

더운 여름에 갔을 때는 정말 머리가 뽑힐 정도로 뜨거웠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면 모랫바람이 입과 코 그리고 옷 속으로 다들어와 호텔에 와서 씻었을 때에는 욕실 바닥에 모래가 정말 많았어요. 모두 뚫려 있어 바람이 항상 많이 부는 곳으로 스카프나 선글라스 착용 및 긴 바지를 입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해서 도착한 등대 앞 언덕에서 여러번 들어갈 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많기도 했어요. 항상 열려 있는 게 아닌 주말에만 열어 가끔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미리 닫기도 하니 꼭 시간 확인해주세요.

노비스 등대의 역사
현재의 등대는 1854년 당시 시그널 헤드에서 바로 떨어진 작은 고립된 해안 섬이었던 노비스 헤드에 세워졌습니다.

왓슨스 베이에 세워진 두개의 등대 다음으로 세워진 (1818년 맥쿼리 라이트와 1858년 혼비 라이트) 세 번째 등대로

1804년 시그널 힐에서 선박을 헌터 강으로 안내하기 위해 최초의 등대에 불이 켜졌습니다. 이후 노천 석탄 화재로 이후엔 대형 금속 장치의 석유 연소등이 설치되어 더 멀리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이 석유등은 신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시 석탄 화재 이후 이 등대는 시그널 스테이션과 포트 워치 등이 있는 더 높은 건물들로 인해 왜소해졌다고 해요. (웹사이트 참고)

원래 콜 아일랜드라고 불렸던 노비스 헤드는 원래 높이가 60미터였다고 알려진 이 노비스 헤드는 1818년에 시작되어 1846년에 완공되었고
1854년 항구를 개선하기 위해 섬을 날려버릴 계획이었지만, 대중의 거센 항의로 파괴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1858년 등대와 신호소 건물을 수용하기 위해 섬을 25미터로 더 줄어들여 지금 언덕처럼 남게 되었습니다.

노비스 등대를 구경을 못한 아쉬움을 달래러 노비스 해변 다음으로 있는 조그마한 해변이 하나 더 있는데요. 이 곳은 호르세죠 해변으로 뉴캐슬의 유일한 강아지들이 하네스나 줄 없이 뛰어놀수도 들어가 놀수도 있는 해변이랍니다. 귀여운 강아지들도 많고 아이들도 많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요.


다시 요새로 걸어나와 해변이 보이는 거리를 걸어나오면 뉴캐슬 오션 베쓰와 뉴캐슬 해변이 나오는데요. 오션 베쓰는 바닷물이 채워지는 수영장으로 너무 깨끗하고 누워있기도 좋아요. (뉴캐슬 웹사이트 참고)

뉴캐슬 해변을 뒤로 하고 와트 스트리트를 걸어내려오면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을 수가 있는데요.

Good Brother Espresso로 와인도 팔고 조그마하고 고즈넉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크로와상을 부탁했었는데요.

버터와 함께 나온 이 잼이 은근 달달하면서 맛나서 지금도 생각나요. 제가 부탁한 게 아닌 카페 측에서 내주신거에요.

주말은 2시쯤 마감하지만 평일에는 5시 마감으로 이른 저녁을 먹기에도 적합해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바로 뒤쪽을 올려다보면 언덕에 고동색과 붉은 색 계열의 벽돌로 만들어진 대성당이 있어요.

그리스도 교회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는 그리스도 왕 대성당은 뉴캐슬 성공회의 성당 교회로 190년 이상 예배 장소로 사용되어 왔어요. 뉴캐슬의 더 힐에 위치한 대성당 교회는 규모, 고딕 리바이벌 건축, 아름다운 부지, 독특한 역사로 유명해요.

이 높은 언덕을 올라가면 뉴캐슬 시티의 전경을 다 볼 수 있는데요. 아까보던 노비스 등대도 해변들도 볼 수 있어요.

길이 72.5미터, 너비 26.5미터, 높이 36.5미터이며 160개의 창문이 있으며, 그 중 72개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 채워져 있어요. 바깥에서 보이는 웅장함과 달리 안쪽은 되게 작아서 조금 놀랐어요. 이 대성당에는 뉴캐슬의 주요 전쟁 기념관과 기념관이 있으며, 1급 합창단과 호주 최고의 파이프 오르간도 있어 예배 시간에 맞게 들어가면 운이 좋다면 듣을 수 있어요.

뉴캐슬의 메인 스트리트는 헌터 스트리트와 다비 스트리트 인데요. 이 곳을 따라 걷다보면 예쁜 건물들을 많이 볼 수가 있어요.

10분 남짓 걸어가면 나오는 뉴캐슬 시빅 공원은 뉴캐슬 시청, 뉴캐슬 아트 갤러리, 뉴캐슬 지역 도서관 사이에 자랑스럽게 위치한 도심의 중심부 인데요.

대형 그늘진 나무, 층층이 쌓인 정원 침대, 전쟁 기념관, 피크닉의 진심인 녹색 잔디들이 깔려있어요.

이전에는 탄광 지대였던 2.5헥타르 규모의 이 공간은 1937년에 공공의 손에 넘어가 커뮤니티 용도로 개방되었어요. 1970년 뉴캐슬을 방문했을 때 엘리자베스 여왕은 모더니즘 조각가 고 마르겔 이나 힌더가 설계한 캡틴 쿡 기념 분수를 만들었어요. 포물선 모양의 물 호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 분수는 사진작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경이라고 해요. 사진작가는 아니지만 제가 봐도 아름다운 분수라고 생각들 정도니까요.

시빅 공원을 지나 시청 앞에 극장이 보여요. 이 곳은 The Civic으로도 알려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물입니다.

1929년에 문을 연 1520석 규모의 이 극장은 현재 매년 다양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댄스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이며, 현재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입니다.

앞으로 보이는 헌터 강 앞으로 걸어 나오면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어 바랑가루가 생각나요.

여기 산책로에 있는 맛집 중에 일식, 나기사를 추천드려요. 노을을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시드니에 비하면 확실히 싸서 좋았어요.

시드니 근교, 뉴캐슬로 놀러오세요.

Good Brother Espresso Shop

주소: 40 King St, Newcastle NSW 2300

영업시간:

주중: 아침 6시 – 오후 5시

토요일: 아침 6시 – 오후 3시

일요일: 아침 6시 – 오후 2시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good_brother 을 참고해주세요.

시드니 꿀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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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호주 귀국 선물 (호주 여행 선물 추천 아이템)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 연휴에 앞서서 친구들이 시드니에 놀러오기도 하고 여기 사는 친구들이 한국으로 휴일을 맞이해서 휴가를 갈 때면 저에게 어떤 선물들이 좋을 지 물어보곤 해요. 완전 처음에 저도 왔을 때는 가족이랑 친한 친구들 선물 무엇을 사가야할지 엄청 고민했었어요. 그때는 제가 아는 정보도 별로 없고 그때는 세계 과자점도 없어서 호주 팀탐은 무조건 사가야한다 이런 말이 있었어요. 그래서 진짜 많이 사가기도 하고 호주는 한국에 비해 초콜릿 종류가 많아서 하나씩 먹어보고 사가기도 헀어요. 항상 보면 케미스트가 세일 매번 하지는 않지만 할 때면 약국에 중국 사람들과 한국 사람들 밖에 없는 게 너무 신기할 정도로 영양제를 종류별로 사가시더라구요. 저는 복용해봤는데 크게 효과가 와닿지 않아 정확히 이걸 사야한다고 추천해드리긴 어려울 거 같지만 필요한 영양제를 종류별로 사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종류는 여성 종합 멀티 비타민과 비타민 D 털어가시더라구요. 프로폴리스 꿀과 함께면 감기를 거뜬히 이겨낸다고 해요. 힘도 쭉쭉 나구요. 호주 면세점 생기고 한번 가봤는 데 패디스 마켓만큼 뭐가 많거나 물건의 가격이 싸지 않아서 잘 손이 가진 않았어요. 처음에는 헬로키티를 콜라보한 제품 자체가 면세점에서만 살 수 있어서 줄을 서서 사가지구 가시던데 이제는 마켓 시티에 위치한 패디스 마켓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요. 저희 부모님이 제가 8년 넘게 시드니에 거주하면서 여러번 오셔서 사간 기념품 중에 부모님 나잇대분들이 좋아했던 기념품은 코스터였어요. 호주에만 피는 식물이나 꽃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컵받침도 있고 호주 시드니의 랜드마크가 그려진 컵받침대는 아저씨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많이 살 수록 세일을 많이 해주시는 데 퀄리티도 좋고 아직까지도 잘 쓰시고 계세요. 예전에 차 유리 앞쪽에 빛 받으면 움직이는 피규어 많이 샀었잖아요. 4불에 팔고 있는 이 똘망똘망한 코알라를 한국 집에서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게 해주는 존재라 너무 추천해요. 코알라랑 캥거루 묶여있는 애들도 뭔가 와인 선물이나 치약선물에 묶어서 주기 딱 좋아요. 그래서 한 두개 사서 나눠주면 좋아해요. 친구들 중에는 자석이나 스노우볼 저는 전적으로 키링이 귀엽고 기억나서 좋았어요. 키링 중에 가장 잘 팔리는 건 호주 신호등을 건널 때 누르는 버튼인데요. 예전에는 직접 3D 프린터로 제작했었다면 이제는 아무데서나 다 파니까 하나씩 사가세요. 듣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받게되요. 호주 스타벅스에 들려서 머그컵도 많이들 사가시던데 좋아하시는 분들만 사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확실히 머그컵 두 세개가 무게가 많이 들기도 하니까 기념품 사서 갈 때 돈내면 아쉽기도 하고 저는 그랬어요. y2k 패션이 자리잡으면서 머리에 쓰는 두건과 아이럽시드니라고 써있는 티셔츠를 많이들 사서 입기도 하고 스투씨 매장에 가서 시드니에서만 살 수 있는 티셔츠들도 사입는 거 보고 저는 신기했지만 다들 어디서 알고 오는지 중요한 날이면 줄 서 있는 걸 자주 볼 수가 있었어요. 추운 겨울날에 오신 분들은 후드티도 한장씩 사서 블루마운틴 갈때 입으시는 것도 많이 봤어요. 마켓시티 안에는 다른 가게들도 많이 입점해있는데요. 혹시나 호주 옷이 어떤지 입어보고 싶거나 수영복을 사서 입고 싶다면 코튼 온 마켓 시티점을 추천해요. 세일하는 옷들과 패션 아이템들이 있어 한번씩 가면 건져올 옷들이 많아요. 타이키 IGA라는 식료품점에는 중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할거 없이 다 맛난 것들만 모아둔 곳이라 꼭 들려서 다른 나라 과자랑 아이스크림도 맛보세요. 음료수들도 그렇고 수출용이라 한국에는 없는 과자맛들도 여러개라 좋았어요. 센트럴 역에서 멀지 않아 자주 들리는 곳인 만큼 푸드코트 음식들도 맛나요. 패디스 마켓이 전에는 마켓시티 그라운드 플로어 전체가 기념품 샵이었는 데 작년에 공사해 반쪽은 먹을 수 있는 곳들로 바뀌어 있고 여러 다른 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어 푸드코트처럼 이용이 가능해요. 차이나 타운에 들어서면 델리 만쥬 줄이 보이실거에요. 가격이 싼 대비 한국 지하철에서 사먹는 것보다 안에 커스타드크림이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찐이에요. 꼭 사서 드세요. 시드니 여행 중에 본다이나 맨리 유명한 해변들은 가게 되는 데요. 거기에도 유일하게 파는 기념품들이 있어요. 특히나 수영복을 사가실 수 있는데요. 퀄리티는 정말 짱짱하게 몸에 잘 붙어서 프로 바다 수영선수가 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어요. 오래 여러 군데 여행 할 거라면 서핑보드나 스케이트 보드를 사시는 것도 많이 볼 수 있더라구요. 귀국 선물이라고 하면 과자, 초콜릿 그리고 차 종류 추천도 빠질 수가 없는데요. 비싸게 T2에서 구매를 많이 하시는데 울월스와 콜스에서 티 섹션에 가서 트윙스 차 브랜드가 다양하게 있는 것도 보실 수 있어요. 진짜 종류가 많아서 다 먹어보면 일주일 순삭이에요. 한국 가서도 생각나서 이번에 돌아와서 진짜 또 하나씩 맛보고 있어요. 목 아프면 생강 레몬 티가 좋다고 하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귤에 꿀이 들은 차도 맛난데 빠르게 몸이 나아져서 좋았어요.   과자는 감자과자(칩스) 종류와 비스켓/ 쿠키 종류로 나누어져서 더 많아지는 데요. 스미스 칩스 중에 얇은 버전의 감자과자가 한국의 포카칩과 맛이 유사해서 중독이 강한 편이에요. 여러 맛들이 있지만 리미티드 버전으로 나오는 맛들은 시기마다 다른데요 마게리타 피자 칩스는 진짜 피자를 먹는 맛이 나서 오히려 좋았어요. 그레인 웨이브라고 한국의 썬칩과 비슷한 맛인데 좀더 고소한 맛이라 오히려 더 빠지게 되는 맛이에요. 호주 과자들은 부추사워크림을 넣은 칩스 종류가 많은 데 제 최애라고 해도 될정도로 맛나요. 세일할 떄 쟁여두고 먹을 정도에요. 총 네가지 맛이 있는 데 칠리맛과 부추 사워크림 맛이 제일 맛있어요. 수제 쿠키집들이 시드니에서도 많이 찾아보실 수 있는 데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월스와 콜스의 베이커리에서 나오는 쿠키들도 한번씩 맛보고 가셔야한다고 생각해요. 일주일 정도 여행 왔으면 저녁 먹고나서 꼭 둘러보세요. 코코넛과자에 체리 잼 올려진 것도 있고 화이트 초콜릿에 마카다미아가 들어있어서 세상 행복한 맛이 있어요. 4-6불 정도하는 콜스 초코칩 쿠키도 진짜 맛있어요. 먹다보면 이미 다먹고 없는 건 저만 그런 건 아닐거에요. 하하하 요새 유행하는 레인보우 치약인데요. 안에 하트가 콕콕 박혀 있어 사람들이 너두 나도 사가긴 하지만 거의 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으로 두세개를 사가기엔 가격이 부담되긴 하지만 예뻐서 지인 선물로 많이들 사가시더라구요. 타운홀 퀸빅토리아 빌딩 반대편에 있는 쪽에도 큰 기념품 샵이 위치해 있는 데 그곳에서도 가끔 세일가격으로 오팔 귀걸이나 목걸이를 살 수 있어 좋아요. 패디스 마켓에 비해 퀄리티가 높고 면세점보다는 퀄리티가 낮지만 가성비라고 생각돼요.   귀국 선물외에도 호주에 왔다면 식료품 샵에서 먹어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요거트들이 있는데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추천드려요. 호주 식료품 브랜드에는 울월스, 콜스, 알디 이렇게 3대장이 자리잡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알디는 둘보다 가격이 싸고 맛난 게 훨 많아요. 요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늘어나서 굳이 식료품 점에서 사먹지는 않는데 우유가 락토프리 밀크로 조금이라도 밖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젤라또를 먹으면 복통이 있으셨던 분들은 이걸 사드세요. 작게 포장 되어 있어 한번 매일 한번씩 아이들 먹을 양으로도 좋아요. 헤븐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진짜 천국이에요. 쿠앤크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8년간 먹어왔는데 제 마음속에 1등으로 자리 잡았어요. 또 알디에는 요거트 묶음 중에 뉴욕 치즈케이크맛의 요거트 이 아이 진짜 넘 맛나요. 일주일 동안 다 다른 맛들을 맛볼 수 있어요. 저희 엄마가 입맛에 까다로우신 편인데 이 요거트는 적당히 달고 맛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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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미슐랭 딤섬 맛집 미스터 왕 (Mr. Wong) [시드니 맛집]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시드니 시티 한복판에서 마주하는 광둥지방 요리 식당으로 미스터 왕, 딤섬의 맛집 1등이 나오더라구요. 일반 얌차집들과는 퀄리티 차이가 꽤 나는데 괜히 미슐랭을 받는 게 아닌가봐요. 레스토랑 밖에서도 알 수 있는 인테리어는 노출된 벽돌과 질감의 목재, 우리에 갇힌 펜던트 조명, 퀸 앤 레이스 꽃병들이 놓여 있어요. 아래층에는 화병, 찻주전자, 항아리 등 중국산 초치가 진열되어 있어요. 보고 있으면 다른 도시로 넘어온 것 마냥 분위기에 진심이기도 합니다. 광둥요리에서 메인인 광둥식 오리가 있는데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오리를 말리기 위한 방을 마련을 해둔 점에서 퀄리티의 진심이라는 점이 매우 호감 가는 점이 있어요. 더 좋은 점은 그 방을 유리로 덮고 특징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브리오가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점입니다. 홍콩에서는 적절한 광둥식 오리 오븐과 정말 고급진 식당에 잘 어울리는 사운드트랙까지도 사람들을 신경 쓴 게 느껴져서 전반적으로 좋았어요. 포츠 포인트 다이너는 뉴욕 모모후쿠 쌈바에 상당한 빚을 지고 있는 우스꽝스럽고 힙합이 가미된 요리 펀하우스인 반면, 왕 씨의 음식은 더 깔끔하고 영감에 훨씬 더 집중되어 있습니다. 홍콩의 훌륭한 광둥 음식점에 보내는 애정이 가득한 러브레터라고 불릴 정도에요. 주방의 덜 고전적인 구조물에서는 갈란틴 같은 작은 라운드의 술에 취한 치킨이나 바삭바삭한 호크로 만든 탕수육 등을 맛볼 수 있어요. 쓰촨성 타르타르는 토스트 위의 베지마이트만큼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잘게 썬 소고기가 천천히 타는 것은 크래커나 오이의 바삭함과 대조적으로 순수한 즐거움입니다. 쓰촨 테마에 걸맞게 마포 두부는 울퉁불퉁하고 매콤한 돼지고기 믹스를 얹은 일종의 실키한 두부 커스터드로 매우 성공적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이 도시에서는 소금과 후추의 수가 동등하지 않으며, 후추, XO 소스, 생강과 파 버전도 있어요. 저는 베이징 오리 팬케이크를 매우 즐기는 편으로, 오리 자체와 오븐에서 나오는 육즙은 저의 입맛을 사로 잡아요. 찐 중국 브로콜리에 한 입 베어 물리고 볶음밥은 더 맛있어요. 디저트는 과일 접시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아시아적인 맛 배경과 서양적인 기법을 사용해 물 밤과 코코넛 소르벳으로 플레이하는 그린 애플 아이스에 버터스카치 소스가 가득한 튀긴 아이스크림의 형태로 입안은 천국을 보내버리네요. 얌차 메뉴는 저녁 식사에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닌 풀레인지가 제공되는 점심 식사에 방문하는 것을 편향되게 만드는 강력한 인센티브입니다. 그렇게 하면 가리비와 바삭한 날치알로 고급스러운 시우마이의 즐거움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긴 음식 뿐만 아니라 광둥 음식 뿐만 아니라 와인의 콜라보는 정말 극치를 달려요. 우연한 기회로 들어가서 저녁을 먹었던 곳 치고는 주말이 아니여서 사람들이 적었던 편이지만 주말에 간다면 한시간 가까이 대기를 한다고 해요. 예약링크: https://merivale.com/venues/mrwong/menu/?menu=lunch-and-dinner-menu-copy&form-venue-enquiry=mrwong 메뉴링크: https://merivale.com/venues/mrwong/menu/?menu=lunch-and-dinner-menu-copy 주소: 3 Bridge Ln, Sydney NSW 2000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 - 일: 12:00 - 15:00 & 17: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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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선셋 포인트, 바랑가루 보호구역 (Barangaroo Reserve), 시드니 여행 정보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시드니 선셋 포인트로 너무나도 유명해진 천문대 공원이 아닌 바랑가루 보호구역을 소개하려고 해요. 트레인의 윈야드역이나 메트로의 바랑가루 역으로 통해서 갈 수 있는 곳인데요. (모든 사람들이 아는 천문대 공원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너도나도 가게 되면서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노을을 즐기로 온건지 사람들을 구경하러 온건지 알 수가 없었어요.) 시드니의 랜드마크의 하버브릿지는 볼 수 있되, 사람들은 적은 게 좋잖아요. 시드니까지 와서 한강의 기분을 내기는 아쉬우니까요. 바랑가루 보호구역은 시드니 항구의 탁 트인 전망, 넓은 공터가 있어요. 식민지 개척자들이 도착하기 전의 풍경을 모방하도록 재배된 75,000개의 토종 식물이 특징이에요. 84종의 다양한 종이 있으며, 시드니에서 유일하게 토종 식물들을 발견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한때는 버려진 컨테이너 보관 장소였던 이 곳은 현재 해안가 주변으로 녹지대가 형성되어 있어요. 바랑가루 역에서 올라와서 보이는 두부모양의 사암 계단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10,000개의 사암 블록 중 95%가 바랑가루 아래에서 추출되어 보호구역의 전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되었어요. 바랑가루 보호구역은 호주의 어떤 도심 공원과도 달라요. 산책로, 피크닉으로도 너무나도 좋은 공간이에요. 산책로는 하버에 가까이 있어 낮이던 밤이던 평화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데이트하기에도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도 좋아요. 또 바랑가루 보호구역 안에는 원주민 역사 이야기를 담은 어보리진 문화 투어가 커터 웨이 안에서 자주 종종 있었는데요. 현재는 더 나은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 공사 중이긴 합니다. 곳곳에 사암 안에 묻혀 있는 은강가메이 멀티미디어들도 찾아 볼 수 있어요. 보호구역 주변의 다섯 개 바위에 새겨진 다섯 개의 조각품은 이 구역의 이름을 딴 에오라 원주민 여성 바랑가루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화 시리즈가 있다고 해요. 바랑가루 보호구역 끝까지 걸어가다보면 하버브릿지 윗 동네, 밀러스 포인트가 나오기전 마리나위 코브에 수영장이 건설되어 있어요. 사암 계단과 반짝이는 시드니의 하버의 물은 정말이지 망망대해처럼 보이는 휴식과 휴양을 위한 도시의 탈출구라고 불러도 될 정도에요. 마리나위 코브는 도시 중심부에서 항구 수영을 안전하게 되살리기 위해 지정된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요. 이 수영장에는 안전망, 간판, 난간, 샤워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어느 누구나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수영장이 생긴 이후로 바랑가루 보호구역을 자주 들리게 되더라구요. 이 수영장은 100 프로 자연 환경이므로 수영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미끄러운 사암 바위, 굴, 조류, 해양 생물 등이 있어 미끄럼 주의 표지판을 어디서든지 볼 수 있어요.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진짜 너무 미끄러워서 손잡이 없이는 걸어나오기 힘들었어요. 진짜 엄청 더운 여름에는 나무 밑에는 사람들이 벌써 다 자리 잡고 있어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살이 많이 탈 수 있어서 조심해주세요. 또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추가정보로 이 자연 수영장의 수질은 정기적으로 검사와 모니터링 된다고 해요. 수영장 바닥에는 정박해 있는 상어 그물이 설치 되어있어서 해양에 살고 있는 생물로부터 보호를 해줘요. 따로 인명 구조원이 순찰하지는 않지만 해양 경찰들이 배를 타고 다니고 있어 위험함은 느끼지 못했어요. 이 곳에서는 낚시가 허용되지 않아요. 개들도 함께 수영은 가능하지만 물 밖으로 나왔을 때는 반드시 목줄을 해야한다고 해요. 마리나위 코브 수영장은 시드니 하버에서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이니, 수영하면서 마주하는 하버브릿지와 윤슬, 노을은 진짜 시드니를 즐기기에 딱이에요!!
시드니
추천맛집
원형 테이블 위의 디저트들, 스탠모어 팬트리 스토리 (Pantry Story) [시드니 맛집 정보]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시드니 스탠모어에 위치한 팬트리 스토리입니다. 제가 처음 알게된 곳은 키리빌리 마켓에서 달콤한 디저트가 먹고 싶어 찾았던 가판대였어요. 그리고나서도 여러 마켓에서도 만나게 되어 기쁘던 찰나에 스탠모어에 카페가 생긴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부드러운 베이지색 페인트 작업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DIY 의상을 입은 공간으로 탈바꿈되었어요. 바깥쪽에서 보이는 브라운 종이 봉투를 연상시키는 간판과 탁자에 주인 두 분과 함께 앉아있는 강아지까지 완벽한 브랜드 로고였어요. 너무나도 귀여워서 눈을 뗄 수 없는 손그림을 그려넣어 더 정이 갔어요. 시장에서 쌓은 단골들과 유명인사가 카페로 들어온 덕분에 만들어지고 한동안은 너무 바빠서 솔드아웃되는 빵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카페 중앙의 곡선형 흰색 테이블에 하루의 모든 맛있는 옵션이 배치되어 있는데, 위보워는 이 결정이 중국 설날 축하 행사에서 가족들이 큰 원형 테이블에 모였던 추억에서 영감을 받았다고해요. 위보우가 선택한 메뉴는 첫 번째 마켓 스톨부터 메뉴에 포함된 시그니처 판단 쿠키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레폰 또는 온데를 예로 들면, 이 쿠키는 코코넛, 손으로 뻗은 모찌, 팜 슈가 필링, 아이싱 슈가 코팅이 함께 어우러집니다.초콜릿 칩 쿠키도 있습니다. 초콜릿 칩 쿠키는 완벽하게 단단하고 끈적끈적한 상태에 있으며, 그 위에 멜티한 초콜릿 주머니와 그 위에 천일염이 뿌려져 있습니다. 수킵토가 선택한 메뉴는 한 손으로 즐기는 퍼프 페이스트리로, 서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소고기 브리스커트 핸드 파이입니다.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김치나 된장 버섯으로 구운 포카치아, 캐러멜라이즈 배와 양파를 곁들인 돼지 소시지 롤, 팀이 마릭빌 로드 카페 알고리즘과 협업하여 만든 판단과 커스터드 번과 같은 주간 스페셜이 있습니다. 팬트리 스토리는 당시 학생 제빵사였던 무티아라 수킵토가 팬데믹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범아시아적 영감을 받은 작품을 판 수킵토가 파트너이자 동료 제빵사 하리 위보우와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이 메뉴에는 수킵토의 중국-인도네시아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푹신한 브라우니 모찌(브로치)와 판단 커스터드, 김치와 치즈 포카치아, 브리스킷 핸드 파이로 채워진 푹신한 녹색 번이 있습니다. 비백색 광선이 강조하는 베이커리의 성당 같은 천장은 묘사되지 않은 매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천장을 별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중립 팔레트, 벤치 시트, 커피 머신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조리대(스티치 커피에서 원두를 추출하는) 팬트리 스토리의 나머지 의상은 최소한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커플의 반려동물 퍼그 타로의 송가인 퍼그 동상을 만나보세요 최근에는 겨울이 너무 추워 핫초코에 마시멜로우를 올려주는 음료도 나오고 저번주에는 크로와상 미니 백 버전이 나와서 한동안 줄을 서서 사먹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지난 여름 크리스마스에 최애라고 생각했던 말차크림에 체리 잼이 들어있어 갈때마다 재고가 많으면 같이 일하는 팀원들에게 나눠줄 정도였어요. 특히나 속을 갈라보면 완전 크림과 잼이 꽉 차 있어 12불이 아깝지 않았어요. 너도 나도 좋아하고 귀엽게 생각하는 카피바라 푸딩도 이 집에서 시그니쳐 메뉴에요. 너무 귀엽게 생겨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지만 초코맛이 나는 카피바라 푸딩은 너무 맛있었어요. 정말이지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인 덕분에 저는 많은 종류의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었어요. 찾아가시는 길은 센트럴 역에서 버스 440 483 438X 중에 가장 빨리 오시는 거 타시고 가시면 되요. 버스가 불편하다 하시는 분은 스탠모어 역에서 나와 10분 정도 걸으시면 나와요.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웹사이트: https://www.pantrystory.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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