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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2편. 안작 메모리얼 워크와 해변들 (Anzac Memorial walk and beaches)

이번에 소개할 곳은 뉴캐슬 해변의 중심으로 아랫쪽 부근인데요.

뉴캐슬 해변의 끝쪽에는 킹 에드워드 공원 (King Edward Park) 이 위치해 있습니다.


킹 에드워드 공원은 뉴캐슬의 상징적인 장소이자 많은 지역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사랑스러운 큰 잔디밭과 빅토리아 로툰다가 있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또한 1863년에 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다 전망, 많은 그늘과 잔디밭뿐만 아니라 킹 에드워드 파크에는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놀이기구가 있는 놀이터도 있습니다. 그늘이 필요하다면 로툰다 또는 거대한 노퍽 소나무 아래에 담요를 깔아주세요. 이 공원은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에게 적합하며, 그 결과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보통 크리켓이나 축구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뉴캐슬 웹사이트 참고)

또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에는 주말마다 크리스마스 영화를 보여주곤 해요. 무조건 돗자리랑 담요 스낵 자신이 챙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챙겨오세요. 캠핑 의자를 가져오시면 편한데 의자 높이가 있어 위쪽에 자리 잡는데 푸드 트럭들이랑 화장실이 가까워서 편해요.

오벨리스크 (The Obelisk) 

오벨리스크는 뉴캐슬에서 가장 오래된 항해 표지 중 하나입니다.

이 부지의 최초의 항해 표지는 1820년에 제작되었으며 정부 밀가루 공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풍이 부는 동안 시간당 10부셸의 밀을 갈았습니다. 이는 모리셋 대령의 지시에 따라 라클란 맥쿼리 주지사에게 정착지를 위해 밀가루를 갈 수 있는 풍차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한 것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언덕 위에 위치한 이 풍차는 해안을 따라 여러 마일 동안 볼 수 있었고 뉴캐슬 항구에 접근하는 항해 기술의 대가들을 위한 안내 표시로 사용되었습니다. 1847년 정부는 이 방앗간을 철거하기로 결정했고, 철거를 위해 경매에 제출되었습니다. 뉴캐슬 주민이 이 방앗간을 구입했습니다. 이 소송은 해운업에서 항의의 폭풍을 일으켰고, 오래된 풍차가 항구에 들어오는 선원들의 안내 표시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원서는 주지사에게 전달되었지만 구매자는 철거 속도를 높였고, 정부가 매각을 취소하기 전에 건물이 다운되었습니다. 그러나 선주들의 계속된 동요로 인해 정부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1850년에는 오래된 풍차가 서 있던 자리에 오벨리스크가 세워졌습니다.

뉴캐슬 메모리얼 워크 (Newcastle Memorial Walk) 

뉴캐슬 메모리얼 워크는 2015년 갈리폴리에 상륙한 ANZAC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이 날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호주 군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뉴캐슬에서 철강 생산이 시작된 날이기도 한데, 바로 이러한 이유로 64톤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여 ANZAC 메모리얼 워크를 건설했습니다.

이 산책로는 또한 군인들의 강철 실루엣과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군 복무를 위해 입대한 약 11,000명의 헌터 밸리 남성과 여성의 이름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뉴캐슬 메모리얼 워크는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섹션은 스트첼레키 전망대에서 시작하여 또 다른 멋진 관람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160미터 길이의 다리입니다. 스트르첼레키 전망대는
1839~45년 석탄 매장지에 대한 화학 분석과 연구가 헌터 지역의 발전에 영향을 미친 폴란드 지질학자이자 탐험가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두 번째 구간은 추모 산책로와 노비스 해변에서 메리웨더 해변까지 6km의 해안 산책로인 배터스 웨이를 연결하는 계단입니다.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과 젊은 세대를 위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은 이 추모 산책로는 뉴캐슬의 가장 최근 개발 중 하나입니다.

어두워진 후에도 길을 비추는 조명으로 24시간, 주 7일 내내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낮에 갔을 때는 흐린 뉴캐슬을 봤다면 밤에 가서 보는 메모리얼 워크는 또 다른 느낌을 주더라구요. 계단에 앉아서 또는 누워서 별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카메라를 잘 설정해서 사진을 찍으면 은하수도 나온답니다.

메모리얼 드라이브와 하이 스트리트가 교차하는 셰퍼드 힐 정상에 위치한 이 전망대는 고래 관찰 시즌(겨울)에 이동하는 고래를 발견할 수 있는 인기 있는 장소이자 행글라이딩 런칭 패드입니다.

메모리얼 워크의 끝자락 이 계단을 내려가며 보이는 이 곳은 바 비치 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끝도 없이 멋있는 해변을 볼 수 있어요.

바 비치는 뉴캐슬의 도심 교외 지역입니다. 이 교외 지역은 쿡스 힐 서핑 인명 구조 클럽과 스웰 키오스크가 있는 동쪽 경계를 따라 뻗어 있는 해변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어요.

따뜻한 날씨에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잔디밭에서 일몰 피크닉을 즐기기에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수잔 길모어 해변으로 내려가면서 시간 여행을 할수 있어요. 해변 북동쪽 끝의 절벽에서 뉴캐슬 해안을 따라 가장 두꺼운 암석 시퀀스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암석 단위는 서로 다른 시간을 나타내며, 각 암석 층은 그 아래에 있는 암석보다 젊습니다.

식물 화석은 뉴캐슬 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짙은 회색 셰일층에는 화석 잎과 줄기, 드문드문 가지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잎 화석은 다른 나라에서도 발견되는데, 이는 이 모든 곳이 한때 하나의 땅덩어리(초대륙 곤드와나)를 형성했음을 나타냅니다.

바 비치에 있는 키오스크에는 아이스크림 특히 여기서 먹는 피쉬 앤 칩스도 맛나니 드셔보세요. 바 비치 뒤쪽에 있는 엠차이어 공원을 뒤로 글리브 로드로 걸어나가면 졍션이라는 지역을 만나게 되요.

정션은 뉴캐슬의 도심 교외입니다. 외곽 탄광에서 항구로 가는 열차를 수렴하는 교차로라는 위치 때문에 졍션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해요. 오늘날 이곳은 디자이너 라벨, 보석상, 독특한 가정용품,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는 고급 쇼핑 지구입니다.

시드니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the Grumpy Baker 라는 제과점은 뉴캐슬 이 곳에도 있는데요.

이 제과점을 마주보고 있는 여러 종류의 버거와 샐러드를 팔고 있는 Birdie 를 추천해드려요.

관광객보다는 로컬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이에요. 특히나 노래가 나오지 않고 라디오가 틀어져있다는 점이 그걸 말해주죠.

매장 내 식사도 가능하게 여러명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안쪽에는 두개 바깥쪽엔 네개 정도가 있고 혼자서 드실 수 있게 바 테이블도 있어요.

창문 밖으로는 아까 말한 제과점이 보이네요.

오벨리스크에서 메모리얼 워크, 바 비치는 꽤나 긴 해변로로 수영까지 했다면 엄청 허기져서 이 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을 때는 꿀맛이었어요.

메뉴는 한쪽에는 meal pack 이랑 하프 그릴드 치킨, 튀긴 치킨, 너겟 등으로 구성되어있고

다른쪽에서는 샐러드 바가 있어 자신이 원하는 것과 치킨을 같이 먹거나 버거를 시킬 수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아늑한 공간이었어요.

졍션에서 다시 나와 좀 더 아랫쪽에 위치한 메리웨더 지역으로 가면 메리웨더 해변을 마주합니다.

뉴캐슬 해변에 위치한 오션 베쓰도 좋지만 저는 메리웨더 해변에 있는 해수풀이 더 크고 뷰도 좋은 카페들도 있어 여기를 더 좋아해요. 시드니와 달리 해수풀에 위치한 샤워실들은 칸막이가 없어 씻을 때 당황스러울 수 있을 수도 있어요. (여자 샤워실 한정)

메리웨더 해변에서 보는 노을도 엄청나게 아름다워요.

시드니만큼이나 아름다운 뉴캐슬, 꼭 놀러오세요!!

Birdie

주소: 3/47 Glebe Rd, The Junction NSW 2291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메뉴: https://static1.squarespace.com/static/62d79bc63b2bb90d7c72a31b/t/647942ebfe550f6a99ddebba/1685668588160/fianl-ta-menu-custom.pdf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birdienewcastle 을 참고해주세요.

The Grumpy Baker

주소: 53 Glebe Rd, The Junction NSW 2291

영업시간:

매일 아침 6시 30분 – 오후 4시

링크: http://www.thegrumpybaker.com.au/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grumpybaker 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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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맛집
뉴욕 시티가 생각나는 시드니 서리힐즈 킬른 (Kiln)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시드니 서리힐즈의 에이스 호텔의 18층에 위치한 옥상 레스토랑, 킬른 입니다. 이 곳은 서리 힐스에 있는 유서 깊은 타인 하우스 벽돌 공장을 개조했다고 해요. 키린의 다이닝 공간은 호주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디자인하여 호주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천연 및 원자재에 중점을 둬 조용하고 흙빛 팔레트는 호주의 연마된 돌, 수작업으로 마감된 천연 황동, 천연 목재 및 가죽으로 장식된 테이블을 통해 호주의 문화를 다시 한번 강조 합니다. 1970년대 이탈리아계 호주 건축가 엔리코 타글리에티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유리벽으로 된 다이닝 룸과 완전히 접을 수 있는 천장이 있는 두 개의 넓은 테라스를 갖춘 이곳은 숨막히는 도심 전망을 즐기며 식사하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커튼으로 설치된 실루엣이 다 비쳐지는 원단은 고층의 파노라마 뷰를 장식해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져 있어요. 호주, 이탈리아, 일본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유명 셰프 미치 오르가 만든 디쉬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주방에서는 그릴의 숯불과 연기가 만들어내는 고소한 맛들의 연속입니다. 음료로는 맛있는 풍미를 보완할 수 있는 와인과 칵테일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메뉴들은 네모난 조각으로 참치회와 보리튀김을 씹는 맛은 고소하고 맛났어요. 식전으로 다른 테이블에서도 먹고 있었던 정어리와 치즈가 올라간 크래커, 칼리말리 오징어 요리에 커리잎과 마카다미아가 넣어진 가지 요리 였는데요. 식전빵과 하나 같이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었어요. 그리고 예약시에 케이크를 따로 선택하는 옵션이 있었는데요. 친구가 생일이었던 지라 문구만 써서 내줄 수 없냐는 말에 써주셔서 케이크에 초까지 꽂아 주셔서 잘 보내다가 왔어요. 케이크는 한정적으로 하는 이벤트 같았어요. 맛은 초콜릿 헤이즐넛 팝콘맛에 안쪽은 패션후르츠 망고맛이 나는 케이크 였어요. 킬른른을 오시는 방법은 센트럴 역과 뮤지엄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걸어와서 길거리를 보다보면 벽돌 공장있던 걸 알 수 있는 점은 벽돌로 둘러쌓인 건물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이 건물을 발견 하셨다면 제대로 찾아오셨어요. 문 앞에 에이스 호텔이 쓰여 있다면 문을 열고 들어와 안쪽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18층을 눌러주세요. 올라오시면 고급진 카펫이 있는 이 곳에 도착해 앞에 서 있는 분께 예약 이름을 내면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에이스 호텔내에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칵테일 바 및 라운지 The Lobby, 레스토랑 Loam, 카페 바 Good Chemistry가 위치해 있어요. 이들도 유명하니 자주 에이스 호텔을 들려 맛보세요. 미술관 처럼 여러 액자들이 걸려 아침과 낮에 기분 좋게 식사가 가능해요. 예약 링크: https://www.sevenrooms.com/explore/kiln/reservations/create/search 메뉴는 시즌마다 조금씩 바뀌므로 웹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링크: https://www.kilnsydney.com/m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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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부활절 쇼 (Royal Easter Show 로얄 이스터 쇼)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로얄 이스터쇼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이번엔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연다고 해요. 시드니 부활절 쇼는 일 년 중 가장 영광스러운 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농촌 전통부터 현대 생활 방식에 이르기까지 호주 문화를 기념하는 행사로, 모든 사람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해줘요. 매년 호주와 도시는 함께 모여 농업 대회, 귀여운 동물들과의 체험, 여러 놀이기구들을 타면서 나오는 도파민의 최고조에 리미티드 에디션들의 쇼백을 살 수 있다는 점만 생각하면 신나네요. 수상한 파이, 디저트용 핫 시나몬 도넛, 집에서 만든 레모네이드를 크기 별로 즐길 수 있어요. 부활절 쇼의 대부분은 그늘도 없는 곳에서 끊임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또 너무 더워 정신을 못차리는 뙤양빛까지 음료수파는 곳만 보기만 해도 거짓말 안하고 음료수만 마시다가 오는 기분이지만 늘 재미있어요. 시드니 부활절 쇼의 메인은 농산물로 만든 모델 하우스의 농업 전시회로 첫 번째 쇼는 1823년에 열렸으며, 농업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상하는 비영리 단체인 NSW 왕립 농업 협회에서 운영했습니다. 쇼에서 모금된 기금은 RAS가 농업 프로그램에 계속 투자하고 호주 전역의 농촌 소통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부활절 쇼에 지원하고 싶다면 한달전에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리고 인터뷰를 진행후에 공짜로 부활절 쇼를 즐길 수 있어요. 영어는 간단히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정도로 엄청나게 잘하지 않아도 가능해요. 관광비자로는 불가능 한지까지는 모르겠어요.  이번해는 인턴십도 가능한가봐요. 웹사이트: https://www.eastershow.com.au/about-us/careers--volunteering/?currentTab=Sydney-Royal-Easter-Show-Internship-Program 다시 쇼장으로 돌아와서 농장 동물쇼에 참석하는 모든 가족은 아기 염소, 양, 닭, 오리와 함께 건초로 가득 찬 큰 우리에 들어가서 작은 털복숭이들이 모여있어요. 하지만 햇볕 아래서 기다리지 않고 그곳에 들어갈 기회가 있다면 정오가 되기전에 서둘러 오세요.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너무 붐벼 제대로 못 즐기다가 끝날 수도 있어요. 더운 여름의 날씨라 그런가 저는 입맛이 없어서 간단하게 핫도그와 피자를 즐긴 후 짠맛이 남아있어 또 다른 음료수가 먹고 싶다는 말에 단맛이 땡기는 까닭에 오레오 도넛을 사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어요. 다른 친구들은 누텔라가 들어간 도넛을 사먹었는데요. 한입 맛본 결과 팀탐을 한입에 네개이상 넣은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오레오에도 올려진 저 초코시럽이 주는 효과 일거에요. 한동안은 쉼없이 걸어다닐 수 있었어요. 돌아다니면서 장작 패는 것도 구경하고 이기면 상금이 따로 있는 게 분명해요. 다들 진심으로 하는 게 느껴져요. 올림픽 경기장에서는 말 타는 쇼도 보여주고 나중에 밤이 되면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불꽃놀이도 보여준데요. 다른 전시장에서는 미술 작품과 여러 발명품들을 팔거나 획기적인 디저트 코너들도 있어요. 보고 있는 것만 해도 재미나요. 시식 코너도 있어서 먹고 사먹을 수 있는 건 좋아요. 이제 다시 줄서서 놀이기구를 타보려구요. 시드니는 루나 파크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부활절 쇼가 열릴 때마다 10대들이 작정하고 놀이기구 타러 오는 기분이네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코로나 전만 해도 몇 가지 라이딩이라도 타기위해 오랫동안 줄을 서서 티켓을 다량으로 구매하곤 했는데요. Fun Pass 앱을 사용하면 앱에 얼마든지 돈을 업로드한 다음, 라이딩할 때마다 휴대폰을 탭하거나 매표소에 가서 카드를 살 수도 있어요. Fun Pass앱은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줄서서 탭 머신에 탭하면 돈이 빠져나가요. 너무 쉽게 나가는 탓에 돈이 얼마 나갔는지 꼭 확인하세요. 아니라면 100불 쓰고도 모를 지도 몰라요. 제일 재밌다고 생각하는 놀이기구는 통나무 배 타는 거에요! 우리나라 물배와는 차원이 다른건 아니지만 그래도 재밌어요. 더운 날에 물 튀기는 기구가 짱인듯합니다. 가운데 있는 공중 회전 그네는 난이도가 높고 어지러워요. 다섯번 넘어가는 순간 오금이 저리고 내리고 싶은데 멀었다네요. 저는 한번만으로 족한 그네였어요. 아 무섭다면 회전그네 종류가 많으니 다른 걸 타시는 것도! 관람차로 구경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노을 질때 타면 진짜 좋아요. 어느정도 놀이기구를 타고 애매하게 돈 남으면 다들 앉아서 서서 게임을 시작해요. 조금 작은 인형들 앞에서는 가족들이 붐벼서 아이들의 인형을 따주고 있어요. 거의 로또와 같은 수준으로 귀엽고 큰 인형들을 손을 넣을 수 있는 기회로, 남자들이 줄서서 따서 자신의 여자친구나 여동생들에게 선물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자기 몸만한 인형을 들고 트레인 타는 게 자랑인 거 같아요. 저는 구경만 했지만 재미가 쏠쏠해요. 전적으로 전 쇼백사는 거와 놀이기구 타는 게 가장 재미있었어요. 아이들 놀이기구 코너는 앞쪽에 위치해 있어 따로 타고 즐길 수 있어요. 하루종일 놀다보면 느끼는 점은 의자가 별로 없어 다리가 너무 아프다는 점이긴 해요. 쉬는 날이 정해져 있다보니 매번 4일 중 하나에 가서 놀다가 오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줄서다가 밀려요. 차라리 얼리버드로 일찍 다녀올 수 있다면 그걸 추천드려요. 티켓은 온라인에서 예매 가능해요. 티켓 가격은 오후 4시 이후 티켓 가격은 워홀비자로 가셨어도 어학원 학생증 있다면 제시해주시면 Concession 으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 학생비자라면 학생증 보여주시면 되요. 웹사이트: https://www.ticketmaster.com.au/sydneyroyaleastershow 이스터쇼를 즐기기 앞서 앞에서 가방검사를 다 하고 들어와서 따로 물은 못 들구오고 텀블러 챙겨와서 중앙 광장 내에서 물을 떠다가 마실 수는 있어요! 계속 음료수나 물을 사다보면 따뜻해지기도 하고 값비싸 돈이 많이 쓰게 되요. 집가기전에 노을도 보고 경기장에 앉아서 불꽃놀이를 즐기고 집에 갈때 사람들에게 떠밀려 트레인을 여러번 나눠타고 집에 가게 되는 데요. 저는 불꽃놀이를 안보고 8시전에 나오니까 확실히 편하게 갈 수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저녁까지 즐기기로 했으면 다 보고 오시는 것도 좋아요. 불꽃놀이 이후에는 부활절쇼가 끝나게 되는데요. 나가는 길에 탈 수 있다는 이 미끄럼틀은 다들 줄서서 타는거에요. 진짜 너무 재밌어요. 다들 서둘러 집가는 데 저희는 마지막까지 스릴을 즐기다가 왔어요.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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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 2편. 봄과 가을에 진심인 캔버라 (feat. 국립도서관, 플로리라이드 축제, 전쟁기념관, 마운틴 에인슬리 전망대)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저번엔 캔버라의 왼쪽을 구경했다면 이번에는 오른쪽에 있는 관광지들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캔버라는 행정 수도로 건설된 계획 도시로 도시 전체적인 모습이 균형감을 이루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확실히 토지를 구획별로 나누어서 관리하고 있는데요. 주거단지, 행정기관 등을 구별해서 입지하고 중간중간에 공원들도 만들어놓아 살기 좋은 도시에요. 단지 호주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어둡기도하고 즐길 거리가 적긴한 편이에요.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과 다양한 관광지들이 캔버라를 가장 현대적인 도시로 만들고 있어요. National Library of Australia  아침에 일어나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해결 후 들린 곳은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던 국립도서관이었어요. 아침부터 책을 읽기엔 너무 졸려서 커피 마시면서 도서관 바깥쪽을 둘러보고 나왔어요. 특히나 오늘 갔던 곳들은 하나같이 강을 따라서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날씨가 좋아 기분까지 좋아지는 거 있죠? 도서관에서는 이벤트를 여는 데요. 제가 갔을 당시에는 그 중에서도 Enlighten Festival Illuminations을 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저녁 시간이 되면 도서관 건물에 미디어 아트를 보여준다라는 말에 다시 밤에 와서 보기로 했어요. (시기는 2월 28일에서 3월 10일 까지만 해서 좀 짧아 만약 보시고 싶으시다면 구글에 검색 후 시기를 찾아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feat. Sculpture park)  다음 목적지로는 바로 옆쪽에 위치한 국립 미술관을 들렸어요. 상시로 열고 있는 미술 작품들도 있었고 유료로 입장할 수 있는 전시들도 있었어요. 한 4년 전에 모네 전시를 연다는 말을 듣고 저는 혼자 와서 모네 전시를 보러 온 적도 있었는데요. 아예 찍을 수 없어 아쉬웠지만 덕분에 전시에만 집중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기념품들도 꽤나 퀄리티가 좋아서 시드니에 비해 놀랐답니다. 바깥 쪽으로 걷다보니 벌리 그리핀 호수 옆으로 큰 조각들이 서 있는데요. 날씨가 좋아 가족분들이 많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어요.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저는 조각 공원을 구경해보기로 했는데요. 신기하게 생긴 조각들 가운데로 안쪽을 걸어 들어가니 엄청 큰 연못이 있었어요. 근데 머리들만 만들어 연꽃 사이사이로 보이는 게 섬뜩했어요. 더 안쪽으로 가니 해골 모양 조각들이 있어 빠르게 바깥쪽으로 나왔어요. 여자가 앉아 있는 동상도 놓아 두었더라구요. 아침에 와서 구경한다면 안개가 잘 끼는 지역이라 완전 무섭데요. 이 곳을 자주 오는 조깅 하는 분들의 말에 비하면 그렇다고 해요. Burly Griffin Lake (feat. National Carillon)  벌리 그리핀 호수를 따라 걷다보면 종이 울리는 걸 들을 수 있는데요. 국립 카리용이 퀸 엘리자베스 2세의 섬, 호수 한 가운데 설치 되어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호주 수도의 설립 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정부로부터 캔버라에 기증 되었다고 해요. 57개의 청동 종을 가진 내셔널 카리용은 세계 기준으로 큰 종으로 타워의 50미터 높이로 올라가면서 종소리가 벌리 그리핀 호수와 킹스 앤 커먼웰스 공원까지 들립니다. 타워는 밤에 조명이 켜져 있어 내셔널 캐피탈의 웅장한 랜드마크라는 걸 보여주죠. 이 호수에서는 여러 이벤트들이 여는 데요. 열기구 축제와 패들 보드를 탈 수 있는 시기가 있습니다. 시기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로 45분 정도 타고 내리며 근처에 푸드와 커피 트럭이 배치되어있어요. 시기가 늦어져 이번에는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담을 기약하기로 해요. (이미지 구글) Commonwealth Park (Floriade Festival)  두개의 큰 축제가 끝났긴 했지만 이 이벤트만은 남아있어요. 커먼웰스 공원에서는 Floriade 라는 호주의 꽃들이 개화하는 시기인 9월 13일 부터 10월 12일까지 열어요. 처음에 여기 방문 했을 때 생각보다 꽃들이 많고 예뻐서 시간이 될때마다 찾아갔던 곳인데요. 한국의 에버랜드 꽃동산 같아서 좋아요. 티켓은 따로 구매하지 않고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요. 관람차를 타거나 다른 액티비티들을 하게 된다면 따로 구매하시면 되요. 관람차 타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전체 꽃동산들을 바라 볼 수 있어 줄 서서 기다려서 탈 정도로 좋았어요. Blundells Cottage 커먼웰스 공원의 끝 부분에 위치한 블런델스 오두막이 있는데요. 정원과 호수에 둘러 쌓여 있어 예뻤어요. 이 오두막은 조지 P. 캠벨에 의해 농부 윌리엄 긴을 위해 지어졌다고 해요. 여섯 개의 방이 있는 석조 오두막과 슬래브 창고는 여러 번의 확장을 통해 발전해왔어요. 거주를 어떤 방법으로 해왔는 지, 음식이 어떻게 보관되고 준비되었는지, 어떤 옷을 입었는지, 가구, 어린이 게임, 심지어 오래된 방 냄비에 대한 걸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근처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피크닉 좌석들이 있어 둘러보기 좋아요. 국회의사당을 볼 때마다 반대쪽에서 보였던 호주 전쟁기념관에 왔어요. 계획도시라 자로 재어둔 것 마냥 어떤 곳을 바라보면 자주 눈에 밟혀요. Anzac Parade  전쟁기념관으로 가는 길의 이름은 안작 퍼레이드로 1965년 4월 25일 갈리폴리 상륙작전 50주년을 기념으로 만들어진 길 입니다. 안작 퍼레이드에는 대전쟁을 종식하는 기념비와 동상들이 서 있는데요. 총 13개의 기념비 들 중에는 한국 전쟁을 기념하는 동상들도 세워져 있었어요. Australian War Memorial  호주 전쟁 기념관은 전 세계 전쟁 기념관 중 유일무이한 곳입니다. 이 기념관은 컬렉션이자 건물인 동시에 박물관이자 신사이기도 합니다. 이 기념관은 1914-1918년 전쟁에서 사망한 6만 명의 호주인을 기념하고 전쟁 중인 호주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방문객들이 호주에서 물리적으로 떨어진 전장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기념관의 역할 중 하나는 추모의 날과 ANZAC 데이와 같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호주 역사에서 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난 장소를 현재와 미래 세대에 알리는 것입니다. 꺼지지 않는 불꽃이 가운데 불타오르고 있으며 벽면에는 안작데이를 기리는 꽃들이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이름이 써 있는 팻말들을 볼 수 있습니다. Mount Ainslie Lookout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전쟁기념관 뒤로 이어지는 마운틴 에이슬리를 올라가서 전망대에서 본 캔버라 시내의 뷰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국회의사당과 벌리 그리핀 호수 그리고 안작 퍼레이드를 훤히 내려 볼 수 있어요. 캔버라에 방문하고 나니 호주의 역사에 좀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요. 웅장하게 큰 전쟁기념관은 저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지게 만들기도 하면서 방문할 수 있는 자체 만으로도 기쁘기도 했어요.  전쟁 기념관에 들어갈 때 티켓을 예매없이도 무료로 돌아볼 수 있지만 설명을 듣고 싶거나 세레모니를 보고 싶다면 웹사이트 방문 후 오시는 시간을 예약해주세요. 웹사이트: https://www.awm.gov.au/visit/plan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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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수도, 캔버라 1편 (Canberra) (feat. 호주 국회의사당, 왕립식물원)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시드니에서 기차나 차로 3-4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주의 수도 캔버라 입니다. 당일치기로 가서 둘러보고 올 정도로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센트럴에서 캔버라 가는 기차는 평소의 기차들과 달리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따로 예매하셔야 합니다. 링크: https://transportnsw.info/regional-bookings/search 좌석은 이코노미와 퍼스트 클래스로 나눠져있고 가격은 17불 정도 차이가 나요. 저는 첫차를 선택해 아침 7시에 출발해 11시에 도착하는 기차로 이코노미를 선택해서 다녀왔는데요. 이코노미 좌석은 일반 기차좌석보단 크고 간격은 딱 앉았을 때 적당한 간격 정도 떨어져있어요. 퍼스트 클래스는 확실히 좌석을 뒤로 넘길 수 있는 간격이 넓고 다리를 뻗어도 남아요. 기차 안은 조용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기차 직원분이 오셔서 메뉴를 주고 가시고 선택후 받아서 드실 수 있어요. 나중에는 필요한 게 더 있어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맨 첫번째 칸에 있는 매점? 으로 찾아가서 줄서서 커피나 디저트 종류들도 많아 주문이 가능하고 여러 잡화들이 팔고 있어 원하시는 걸 사실 수 있어요. 가격과 맛은 편의점 기준정도 였어요 아침먹고 좀 자고 나니 캔버라역에 도착해서 내려 숙소를 들려서 짐을 푼 이후 바로 캔버라의 중심부 국회의사당부터 둘러보기로 했어요. 국회 의사당에는 웹사이트로 따로 투어를 신청해서 둘러볼 수 있어 그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저는 서둘러 도착했어요. 바깥 쪽에도 사람들이 꽤 많아 안으로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줄서서 각자 투어마다 정연하게 줄을 서 있었어요. 따로 공부해거나 웹사이트에서 참고해서 보면 투어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일행이 따로 없어 신청해 들어본 투어는 신기했어요. 이렇게 크고 심지어 대리석 바닥은 화석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보니 투어 가이드 분이 보여주신 바닥에는 새우가 있었어요. 가이드를 따라 들어간 곳에는 상 하원 의원실을 걸어볼 수도 의자에 앉아 볼 수도 있게 해주는 거 있죠? 한국에서는 들어가 볼 수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매번 뉴스보면 의원들이 앉아 있는 걸 보다봐서 그런가 좋은 경험이었어요. 상원은 붉은 황토색으로 지구를 상징하는 호주의 붉은 영토를 의미하고 하원은 유칼립투스 상징으로 녹색을 두었다고 해요. (평일에 가면 상하의원들의 회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도 있고 질문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중앙 정원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여러 액자들이 걸려있는 복도를 걸어서 보다보니 도서관도 위치해있어 안에 들어가 구경했어요. 다시 밖으로 나와 옥상을 구경하게 되었는데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였지만 막상 올라가니 바람이 심하게 불었어요. 건물의 옥상은 풀로 뒤덮여져있고 경사진 지붕을 걸어 오르면 한눈에 도시가 내려다 보여요. 제가 투어갔던 국회의사당은 1988년 이후부터 사용되어졌고 구 국회의사당은 현재 호주 정치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다시 위쪽으로 버스를 타고 올라가 호주 국립 박물관을 구경해보기로 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건물이 신기하게 생겨 이리저리 바깥 쪽에도 트랙이 있어 구경하기로 했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호수 뷰를 하고 있는 식당이 캔버라에 도착한 걸 다시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호주의 수도에서 맞이하는 호주의 역사와 관련된 원주민 전시들이 제 눈을 사로 잡아 구경하는 내내 좋았어요. 한쪽에서만 전시를 구경하는 게 아니라 아랫쪽과 위쪽에서도 전시를 볼 수 있었어요.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와 숙소 근처를 와 캔버라 왕립 식물원을 찬찬히 둘러보기 좋게 해두어서 돌아봤는데요. 금방이라도 공룡이 튀어나와 돌아다녀도 이상하지 않게 정글을 잘 만들어둬서 좋았어요. 주자장 부근 입구쪽에는 사람들이 많고 괜찮았는데 트레킹 코스를 걷다보니까 아무도 저희를 앞서가거나 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무서웠어요. 왕립식물원 뒤쪽에는 블랙 마운틴과 텔스트라 타워가 위치해있어요. 어둑해지기 전에 올라가서 캔버라의 노을을 보려고 해요. 블랙 마운틴은 약 820미터의 높이 정도라 호주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 중 하나이며, 트레킹과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블랙 마운틴에는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쉬운 코스부터 어려운 코스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블랙 마운틴은 수많은 희귀한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자연보호지역으로도 유명합니다. 코알라, 캥거루, 왕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져온 식물들도 자생하고 있어, 독특한 식물숲을 산책하며 볼 수 있습니다. 호주의 3대 통신사 중 하나로 텔스트라 타워가 블랙마운틴에 위치해 있어요. 입장료는 시드니 전망대보다는 확실히 저렴했어요. 관광객 수도 꽤 적어요. 창문 마다 무슨 건물이 서 있는 지 알려주고 위쪽에는 사진이 있어서 몰랐던 건물들도 알 수 있었어요.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정말 없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엽서나 여러 관광기념품들 가격도 싼 편이라 저는 캔버라 시간 날때마다 봄, 가을, 겨울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다가 오게 되는 지역이에요. 시드니는 항상 관광객으로 넘쳐나고 어딜 가도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는 반면, 캔버라는 사방이 숲으로 덮인 곳에서 시간을 보내면 힐링 되요. 노을만 집중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현재 캔버라 타워는 재건축 중으로 2026년에 다시 열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블랙 마운틴 만큼이나 하이킹들이 즐겨 찾는 레드힐 자연 보호구역을 소개해드릴게요. (이미지 구글) 레드 힐 자연 보호구역은 우든 밸리 동쪽 끝에 위치한 보호 구역입니다.  마운트 에인슬리 자연 보호구역이나 안작 퍼레이드에서 볼 때 국회의사당으로 이어지는 인상적인 숲에 둘러쌓인 수도를 보여줍니다. 레드 힐 자연 보호구역은 인접한 마운트 머가 머가 자연 보호구역에서 북쪽으로 3km 이상 뻗어 디킨 교외까지 이어지는 숲이 우거진 능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비슨 힐과 레드 힐을 포함합니다. 레드 힐 룩아웃은 캔버라 중심부와 벌리 그리핀 호수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참고) 보통 투어나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은 위 아래로 나눠서 보시는 반면 저는 국회의사당을 기준으로 오른쪽과 왼쪽을 둘러보았는데요. 이번편은 왼쪽으로 호주 캔버라의 왕립 식물원 지도 캔버라는 마이 웨이라는 교통 전용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고 비자 카드도 사용가능해요. 이전에는 마이웨이 카드만 사용이 되었어서 별도로 구매했어야했는데요, 이제는 시드니처럼 은행에서 나오는 카드도 사용되니 걱정말고 다녀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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