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뜨거웠던 여름,
초등학교2학년 딸 아이와 함께
걱정가득 안고 갔던 호주한달살이는 저희 모녀에게는 특별하고 값진 추억만 가득하네요.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그여름이 지나고 벌써 이렇게 추운 겨울이라니..
딸아이는 아직도 스쿨링했던 이야기를 자주합니다.
내년 여름에도 가고싶다고 조르는걸보면 얼마나 좋았던 경험이었는지 알 수 있겠죠?~^^
물론 엄마는 안싸던 도시락을… 그 새벽에 일어나 비몽사몽 음식하느라 힘든기억으로 남아있지만, 그 또한 우리 딸은 엄마가 싸준 도시락은 행복이었다고 얘기해주니…. 힘든기억마저 싹 잊혀졌네요.
한국인들 거의없는 학교에 아이가 잘 적응할까 걱정했지만, 버디프로그램이 잘 되어있어 적응하는게 한결 수월했구요.
친절한 학교분위기, 한국과는 다른 자연적환경.. 그 모든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내년 스쿨링을 또 한번 가려고 고민중이네요~^^
즐거웠던 추억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