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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추천맛집

시드니 코리안타운 옆 동네, 버우드 차이나 타운 (Burwood Chinatown)

안녕하세요 앨리스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버우드 차이나 타운입니다. 먹거리들이 1-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일단 들어오시는 순간부터 결정장애를 일으키는 곳이에요. 한번 들어가면 다 먹을 때까지 못나오는 굴 같은 존재예요. 가격 대비 맛이 좋아 자주 들리다보니 시티에 있는 차이나 타운 보다 더 자주 가는 곳입니다.

퀄리티가 확실히 좋아요. 먹타운으로 자주 가서 먹곤 했었는데요. 노스에서도 가깝고 시티에서도 15분내외로 스트라역 전 정거장으로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나이트 마켓을 열고 있어요.

차이나 타운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여러나라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요. 처음에 생겼을 때는 전적으로 중국음식들이 많았는데요.

양꼬치들과 두꺼운 팬케이크, 고구마 도넛 튀김까지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없는 일단 맛을 보면 자주 오게 되요.

버우드 역에서 내려 왼쪽으로 올라가면 버우드 차이나 타운과 먹거리 타운이 나와요.

차이나 타운 내에서도 맛집이 많지만 오늘은 건너편에 위치한 1915 란조우 중국 고기 국수 집입니다. 우육면집은 헤이마켓쪽에도 있는데요. 시드니 전역에 위치한 우육면집들이 아주 많지만 년도가 조금씩 다른데요. 무조건 1915로 가셔야 해요. 가끔은 줄 서기 싫어서 1919집도 가봤는데요. (1919는 만두가 장난아니게 맛있긴해요)

느끼한 게 싫으시다면 고추기름이 들어간 매운맛이나 피클맛을 선택하면 심심하면서도 깔끔해 맛나게 먹고 나오실 수 있어요. 저희는 둘다 피클맛을 선택해서 먹어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었어요.

자리는 전반적으로 꽤 많고 중간중간에 조용히 앉아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바쁜 와중에도 오픈 주방이라 면이 어떻게 만들어서 오는 지도 볼 수 있고 예전에 수타짜장면 집 앞이면 사람들이 막 사진찍고 그랬었는데 1919에서는 구경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요.

분위기는 차이나타운보다도 중국이에요. 찐 중국 느낌에 점원분들도 다 중국인분들이라 알려진 맛집인가봐요.

저희는 5시 30분쯤가서 줄을 서서 금방들어갔어요. 저녁 7시이후에는 1시간 가까이도 줄 서서 드셔야해서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확실히 날씨에 일교차가 커서 저녁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들이 인기가 많아졌어요.

우육면을 먹고 나와 위쪽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유명한 젤라또 집과 버블티샵들을 발견하실 수 있어요. 슈퍼 이모지 디저트가게는 고양이가 그려진 간판이 있어 생생히 생각나요. 한번은 맨리 코르소에 위치한 곳도 가봤는데 확실히 사람이 적긴 했어요. 맛은 똑같이 맛나요. 모든 메뉴의 디저트들이 맛이 있지만 저는 피스타치오 자스민 티에 들은 피스타치오 푸딩이 완전 천국에 간 맛이었어요. 아래 사진에 위치한 초록색 푸딩이 피스타치오에요. 한 국자씩 떠 주는데 저는 네번이나 추가해서 마셨어요.

음료에 상관없이 토핑들이 추가가 가능하고 빙수처럼 토핑을 담아 먹는 디저트도 따로 팔고 있었어요. 수만가지의 토핑들이 많아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모를때는 음료를 시켜드시거나 점원분께 추천받아 드시면 좋아요.

옆에는 아이스 크린 바가 위치해 있는데요. 시티의 리젠트 플레이스 1층에 위치한 젤라또 샵과 같은 곳으로 버우드가 먼저 생겼었어요. 전에는 웨스트필드 앞에 있다가 차이나 타운 근처로 이사왔더라구요. 맛은 일본식 젤라또 맛으로 녹차맛의 단계가 있고 얼그레이나 우롱차 여러가지 차 맛이 있어요. 채스우드에도 위치해있어요.

좀 더 올라가시면 웨스트 팩 은행이 위치해 있는데요. 반대쪽에 헤이티 옆으로 칼톤이라는 필리핀식 젤라또가 있어요.

처음 맛보고 우베맛과 코코넛 판단 맛은 저를 기절 시킬 정도였어요. 심지어 이 두가지 맛과 스페셜맛으로 있는 말차맛은 따로 빼놓고 계속 채워놓을 정도로 인기가 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가 살이 오르고 나서야 그만 먹기로 할 정도 였으니까요.

Burwood Chinatown 

주소: 127-133 Burwood Rd, Burwood NSW 2134

건물 내부에 층을 이루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많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어 지도로 대체해 설명해드려요.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burwoodchinatown.com.au/

영업시간: 매일: 08:00 – 22:30

Super Emoji 버우드 지점 (맨리에도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 Shop 2/180 Burwood Rd, Burwood NSW 2134

영업시간

주중: 11:30 – 22:00

주말: 11:00 -22:30

Kariton 

주소: 173 Burwood Rd, Burwood NSW 2134

차이나타운에서 위쪽으로 올라가 heytea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링크: https://karitonsorbetes.com/

 

시드니 꿀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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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마운틴 토마 왕립 식물원 (Mountain Tomah Botanic Garden)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저번에 블루마운틴 로라마을에 이어 마운틴 토마에 위치한 왕립 식물원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호주 곳곳에는 국립공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만큼 왕립 식물원들도 있는데요. 시드니 왕립식물원만큼의 랜드마크가 있는 건 아니지만 호주의 생태계를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곳이에요. 토마는 이 땅의 두르가어로 나무로 덮인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만큼 양치 식물들의 숨겨진 신비 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주할 수 있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교통수단이 없어 차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 곳을 알게 된 이유에서는 여기서 웨딩을 할 수가 있는데요. 잘 알고 계시는 교수님께서 이 곳에서 결혼을 하게 되어 갔던 곳이에요. 유럽의 웅장한 정원의 영향을 받은 이 곳은 애초에 결혼식과 피로연에 인기 있는 장소라고 해요. 그때 당시에는 뭐가 뭔지도 몰라 갔던 곳이 추억이 생겨 이번에 다시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웹사이트 주소는 https://www.botanicgardens.org.au/venues-and-lawns/all-venues-and-lawns/waratah-room 참고해주세요. 바로 정원 입구 근처에 위치한 포멀 가든인데요. 제가 저번에 가장 오래 머물다 간 곳으로 원래는 이 곳의 정원사들을 교육하고 영감을 주기 위해 설계된 포멀 가든은 평화로운 사색을 위한 고요한 공간으로도 활용되요. 이번에 갈 때는 로라마을에서 머물다가 호텔 주인에게 물어보니 자차가 우버에 등록되어있어서 우버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요. 저희처럼 특수한 상황이 아니지 않는 한 렌트를 하시거나 자차를 타고 가세요. 차로 이동 시간은 45분 정도 걸리며 도착하면 캔버라와 비슷한 조용한 분위기를 마주하게 되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방문 센터에서 왕립식물원의 지도를 받아 볼 수 있어요. 이 지도를 들고 이곳저곳을 가볼건데요. 사실 지도 없이도 곳곳에 설명이 써있어서 걸어다니면서 감상할 수 있어요. 이 곳에 두세번 정도 오면서 본 풍경은 다달랐어요. 겨울에는 너무 춥고 카페에 들려 따뜻한 음료와 음식을 먹으면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도라면 다른 계절에는 시드니 보다 선선해서 날씨도 좋고 둘러보기 편했어요. 지금 올리는 시기는 시드니의 겨울에 해당하지만 9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 인듯해요. 이스터 시즌에 가신다면 잔디를 토끼로 깎아두신 것도 볼 수 있고 곳곳에 이스터 에그들도 있어요. 이때가 이벤트도 많고 결혼식도 많이 올리기도 해요. 이 곳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전망대 뷰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내려다 보이는 호주의 자연 경관과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 전망대에서는 블루 마운틴의 숨막히는 전망을 보고 정원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마주하게 되요. 현지에서 채굴된 현무암으로 지어진 정원의 상징적인 나선형 경사로와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과 멀리 보이는 사암 능선까지 완벽해요. 사암 능선이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 둘러 쌓여 있다는 걸 느끼게 하고 진짜 자연 속으로 빠져들게 해요. 석회암과 현무암으로 조각된 이 구조물은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암석 및 고산 식물 군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남미와 북미, 아프리카, 호주, 유라시아, 뉴질랜드 등 다양한 지역의 식물상을 지니고 있어요. 록 가든의 기슭에는 가장 인상적이고 놀라운 쇼스탑 중 하나인 남미 푸야 제올네리는 2미터 높이의 가시 위에 외계인과 같은 청록색 꽃이 피어납니다.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서식하는 이 '사파이어 타워'는 초여름에 눈부신 절정에 달하면 7~10년에 걸쳐 꽃을 피우고 꿀물통, 가시덤불 등 다양한 조류를 끌어드린다고 해요!! 진짜 태어나서 처음 보는 식물이라 너무 신기했어요. 캐스케이드는 방문자 센터 아래에서 시작하여 워터리 컬렉션이 있는 저수지로 흘러드는 연못과 수영장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바위 주위를 돌고 나무 양치식물이 줄지어 있습니다. 수영장에는 수생 식물이 전시되어 있어요. 물길의 습한 환경은 거대한 양치식물과 수분을 좋아하는 허브가 자라나고 있어요, 블루 마운틴 처럼 폭포를 이루고 있고 물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요. 마음 한켠이 힐링되는 공간입니다. 브루넷 정원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8월 중순에 수선화와 존킬로 덮인 경사진 초원입니다. 향기로운 다프네와 라일락 조각은 감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브루넷 파빌리온과 접해 있는 등나무 컬렉션은 늦봄부터 여름까지 꽃을 피우면 보라색이 되는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가장 즐겼던 공간은 아무래도 이 곳인데요. 저는 공룡을 좋아해서 고생대 식물을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요. 호주에 온 이유 중 하나도 공룡 관련된 유적지가 많아서이기도 해요. 곤드와나 길이 있어요. 곤드와나는 약 1억 8천만 년에서 4천 5백만 년 전 사이에 분리된 초대륙을 부르는 말인데요. 호주가 가장 나중에 떨어져 지금 위치에 있게 되었잖아요. 그래서 남반구 대륙 간의 곤드와나 연결은 공통 조상을 공유하는 유사한 지리적 특징, 화석, 동식물 종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어요. 말 그대로 시간 여행으로, 공룡이 여전히 지구를 돌아다니던 선사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우뚝 솟은 유칼립투스와 무성한 열대우림 식물들 아래를 걸을 수 있는 거에요. 전시된 종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오래된 나무 종 중 하나인 호주의 진정한 아이콘 월레미 소나무가 있습니다.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공룡 나무'는 1994년 월레미 국립공원의 험준한 협곡에서 홀로 서 있는 것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야생 소나무의 정확한 위치는 여전히 비밀로 유지되고 있지만, 블루 마운틴 식물원이 이 '살아있는 화석'을 멸종 위기에서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성공적으로 번식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공룡에 관심이 많거나 식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블루 마운틴 국립 고원에 둘러쌓인 이 곳이 천국이나 다름없을 거에요. 진정한 시드니의 자연을 즐기기위해 블루마운틴 세자매봉과 이 곳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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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맛집
키리빌리 부두 앞 브런치, 셀시우스 커피 앤 다이닝 (Celsius Coffee & Dining), 시드니 맛집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시드니 하버 브릿지의 윗동네 키리빌리에 위치한 셀시우스 커피 앤 다이닝 입니다. 키리빌리라는 동네는 예전의 자카란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소개된 동네로 아주 예쁜 카페들이 많이 위치해 있어요. 그 중에서도 키리빌리 부두 앞에 바로 위치한 곳을 소개합니다. 요새 겨울이라 날씨가 너무 안좋고 확실히 추워서 바다 옆에서 브런치는 삼가하긴 했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은 날엔 하버 앞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요. 키리빌리라는 동네 자체가 주는 여운도 있어요. 하버 브릿지를 건너가서 밀슨스 포인트역에서 내려 부두 앞까지 내려가면 바로 위치해 있는데요. 반대로 서큘러키에서 킬리빌리 부두로 배를 타고 내리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관광을 왔거나 날씨가 좋다면 페리를 타고 오페라 하우스를 지나쳐 키리빌리로 오셔 브런치를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걸어 오는 내내 더웠던 여름날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키리빌리는 언제나 봐도 아름답긴해요. 여기 산다면 얼마나 좋을 까하고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이 카페 메뉴에 있는 꽃과 과일 토핑을 올린 와플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았지만 맛 대비 가격이 너무 사악해 인프루언서가 아닌 이상 시켜먹지 않는 다는 말이 있어요. 그래도 각 테이블에 시키는 분들도 아직까지는 많으셨어요. 이제는 과일과 메이플 시럽들을 올려주는 걸로 바뀌긴 했어요. 그리고 전에는 카페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나무 판자로 된 오래된 카페의 느낌이었다면 코로나 이후로 새 주인이 나무 패널들을 화이트와 파스텔 핑크의 색상으로 뒤덮여 좀 더 깔끔한 느낌을 주긴 했어요. 그래서 다시 갔었을 때는 확실히 새로운 카페의 느낌과 여러 메뉴들이 새로 나와있었어요. 전에 있던 인기 있던 메뉴들은 그대로 있고 리뉴된 메뉴들도 있어 괜찮아보였어요.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빌리의 달걀로 칠리 버터를 바른 수란과 사워도우에 토마토 조림, 양파 잼을 얹은 요리인데요. 처음 먹어본 요리치고는 토마토조림과 양파잼이 잘 어울려서 느끼한 브런치의 맛은 없어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아시안 퓨전 브런치집에 가까운 맛들이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키리빌리 동네를 둘러볼 수 있어서 저는 시간이 날때면 가끔 들려 커피에 좀 작은 디쉬들 베이컨과 에그롤, 아사이 볼, 삼발과 치즈 토스티 등을 즐기기도 해요. 부두에서도 역쪽으로도 온 손님들이 항상 많아 줄을 오래서서 기다리는 데요. 부두 앞 창문 쪽에 앉으면 하버가 보이지만 만약 여름날에 가신다면 덥기도 하니 안쪽에 앉으면 어두운데 앉아 식사를 해 다들 더 기다리고 안쪽에 앉으시려고 많이들 하세요. 여러번 제가 가봤지만 점심시간에는 40-50분이상을 기다려 먹기에는 조금은 속상한 맛이구요. 오히려 아침 시간대를 공략해보세요. 아침에 든든히 먹고 저는 키리빌리 마켓 쪽으로 가는 계획을 세워갔었는데요. 되게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요. 키리빌리 마켓은 두가지 버전으로 나뉘어서 열고 있어요. 아트 디자인 패션 마켓과 일반과 패션 마켓으로 날짜는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어요. 비가 많이 오거나 문제가 있다면 인스타그램에 공지가 뜨니 확인 해주시고 가는 게 좋습니다. 한번은 확인 없이 갔다가 아무것도 구경하지 못하고 온적도 있어요. 7월달 기준 6일과 13일에 아트 디자인 패션 마켓이 열 예정이구요. 일반 패션 마켓은 7월 26일에 열 예정이네요. 여는 시간은 아침 8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셀시우스 커피 앤 다이닝을 찾아가시는 방법은 메트로 또는 페리를 이용해주세요. 셀시우스 커피 앤 다이닝 오프닝 시간과 예약은 불가능하시니 여는 시간에 맞춰 줄을 서 주시거나 10시반전까지만 가신다면 줄 없이 드시고 올 수 있어요. 주말때는 되도록이면 열시전에 가주세요. 키리빌리 마켓은 항상 인스타그램을 확인해주세요. 웹사이트 주소는 https://www.kirribillimarkets.com/market-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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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블루마운틴 에버글레이즈 정원과 로라 자연의 경이로움 (Everglades garden, Gordon Falls & Golf Links Lookout and Pool of Siloam), 시드니 여행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저번에 이어 블루마운틴 로라 마을의 자연 경관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로라 마을에서 가까운 곳으로 역사적인 장소인 에버글레이즈 정원이 있습니다. 에버글레이즈는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유산 정원 중 하나입니다. 1930년대의 이 보물은 12.5에이커의 유럽 스타일 정원과 호주 원주민 덤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정원 내에는 폴 소렌슨이 설계한 에버글레이드 정원에는 벚나무, 등나무, 헬레보어, 라일락, 봄맞이 전구, 블루벨 산책로, 침엽수, 진달래, 로덴드론, 단풍나무, 참나무, 굴풀 등이 있습니다. (정원의 입장료는 성인은 10달러, 어린이는 4달러입니다.) 정원은 봄에 가장 화려하지만 매 계절마다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가을은 금빛과 녹빛으로 물들고, 여름은 신선하고 대조적인 녹색 잎사귀를 무수히 많이 제공합니다. 겨울은 잎이 없는 골격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차가운 바람으로 찾아옵니다. 사계절 내내 예상치 못한 계절적 즐거움이 나타납니다. 정원을 돌아다니다보면 보이는 사암 테라스, 시원한 기후의 나무와 관목과 세계유산에 등재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블루 마운틴에서 제이미슨 계곡을 내려다보는 숨막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미학의 아르데코 건축의 예로 화려하고 웅장하게 표현한 정원으로 안쪽에는 버터 옐로우의 색깔을 지닌 집이 있는데요. 이 아름다운 집 안에는 아르데코 기능과 놀라운 계단이 있습니다. 집 안쪽을 보고 있자니 호주의 역사가 어디서 시작되었는 지 궁금증이 밀려오네요. 정확히 어떤 걸 보고 조각 했는지는 모르지만 주방에 위치한 한쪽 벽에는 여러 동상들의 모양이 깎아져 붙어있어요. 심지어 돌담들과 벽들은 모두 철석 벽으로 산화철이 풍부한 트라이아스기 사암으로 형성되어 짙은 빨간색과 보라색의 띠로 물들어 있어 더 아름답게 빛이 나요. 유독 제가 시드니에서 가볼만 한 곳들을 소개할 때는 역사와 여러 지리학적인 사실들을 적게 되는데 관심이 있어서도 있지만 알고 나면 호주라는 나라가 진짜 대자연이구나라고 느끼게 되요. 더군다나 정원 뒤쪽으로 펼쳐져있는 경관은 사람으로서 지구에 사는 미생물이 된 기분이에요. 아바타 영화가 생각나는 건 저 뿐만이 아닐거에요. 정원을 뒤로 하고 로라의 자연 경관은 다양한 산책로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라이어버드 델 트랙킹 길을 이용해 실로암 풀로 가서 골프 링크 전망대를 가게나 발모랄 로드로 통과해 바로 고든 폴스 전망대를 거쳐 실로암 풀로도 갈 수 있는데요. 모든 길들은 로라 마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Gordon Falls Lookout 실로암 풀에 접근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고든 폴스 보호구역에서 시작하는 짧지만 꽤 가파른 산책로를 통해서입니다. 실로암 수영장까지 도보로 조금만 가면 고든 폭포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은 제이미슨 계곡의 멋진 전망과 고든 폭포 폭포 폭포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폭포의 전망은 최고는 아니지만 계곡 전망은 환상적입니다. 전망대에 접근하려면 올림피아 퍼레이드와 론 파인 애비뉴 모퉁이에 있는 안내판에서 시작하는 짧은 산책로를 따라가면 됩니다. Buttenshaw Bridge 버텐쇼 다리는 엘리시안 록 룩아웃의 두 부분을 잇는 작은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카툼바와 루라 사이의 절벽 꼭대기를 따라 이어지는 프린스 헨리 절벽 산책로의 일부를 형성합니다. 원래 다리는 1936년에 건설되었지만 2015년 블루마운틴 시의회가 현대식 14미터 길이의 강철 다리로 대체했습니다. (이미지는 호주 관광청) Pool of Siloam 실로암 풀은 고든 크릭에 있는 자연적인 물웅덩이이자 작은 폭포로, 고든 폭포를 통해 남쪽으로 조금 더 가면 제이미슨 밸리로 떨어지는 개울입니다. 이곳은 항상 방문하고 탐험하기 좋은 아름다운 장소이지만, 비가 조금 내린 후 더 많은 물이 개울을 통과할 때 폭포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Golf Links Lookout 골프 링크스 전망대는 글래드스톤 로드 로라 근처의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에 울타리를 치고 표지판을 설치한 전망대입니다. 이 전망대는 제이미슨 계곡을 건너 블루마운틴의 세 자매봉의 뒤편에 위치한 멋진 전망을 자랑합니다. 찾아가시는 방법은 실로암 수영장에서 표지판을 따라 덤불로 들어가 오른쪽에 있는 몇 채의 집을 지나갑니다. 계단은 아래로 이어지며, 길을 따라 오른쪽에 있는 트랙을 지나갑니다. 계단 아래에서 산책로는 세 방향 교차로 중 오른쪽에 평평한 길의 산책로는 작은 목재 배수구를 넘어 완만한 언덕을 따라 계속 내려가, 곧 왼쪽에 의자를 지나면 나옵니다. 로라역에서 에버글레이즈 정원까지 걸어서 25분 정도 걸리며 블루마운틴의 홉온 홉 오프 버스를 타고 원하시는 곳만 편하게 가실 수도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버스 정류장과 시간표를 확인해주세요. 웹사이트: https://www.explorerbus.com.au/map-walking-guides/#busst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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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1편. 블루마운틴 로라 마을과 가든 페스티벌 (Leura and Garden Festival), 시드니 여행 정보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오늘은 모든 사람들이 다녀왔다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의 한부분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곳들을 다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블루마운틴에 관광가는 투어들이 많아 다들 다녀오신 곳들 중에 인기가 많은 로라마을이 빠질 수 없겠죠? 로라마을은 산악의 왕관이라고 불리는 데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의 가장자리에 있는 로라 마을은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시드니에서 보지 못했던 역사 유산 주택, 찬란한 서늘한 기후의 정원, 꽃이 피는 계절에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부티크 상점과 벚나무가 늘어서있어요. 로라 이 지역에는 공공과 개인의 정원들이 다른 곳보다 많기로 유명해 "정원 마을" 가든 빌리지로 알려져있어요. 매년 가든 페스티벌 기간동안 총 스무개의 정원들이 전시됩니다. 그래서인지 오래전(1980년대 초)부터 블루마운틴 시의회가 협력하여 잘 가꿔놓았어요. 시작은 현재 상징적인 벚나무를 심는 것이었으며, 수년 동 원예사의 서비스에 자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팀을 육성하여 매년 수백 시간씩 자원봉사자들이 최고 수준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코모레비, 카라마르, 웨스톨메 등 3개의 새로운 마법 정원과 5개의 옛 연인인 더 브레이즈, 알라와, 루랄라, 이완리그, 힐 오브 그레이스 등 총 8개의 마법 정원을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퍼 블루 마운틴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싶거나 영감을 얻고자 하는 정원사들은 특히 다양한 스타일과 크기, 새로운 성장, 꽃의 덩어리, 튤립, 블루벨, 모란과 같은 화려한 전구뿐만 아니라 눈부신 로덴드론, 진달래, 단풍나무, 도그우드, 관상용 체리 등 멋진 기후의 낙엽수 등 놀라운 다양한 식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5 루라 가든 페스티벌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립니다. 모든 정원을 방문하는 데 1인당 40달러, 3개 정원을 방문하는 데 20달러, 개별 정원당 10달러의 가격으로 8개의 아름다운 봄 정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티켓은 2025년 8월 1일부터 페스티벌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든 티켓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유효합니다. 웹사이트: https://www.leuragardensfestival.com.au/ 페스티벌 '점프 온, 홉 오프' 버스 서비스는 최종 서킷인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루라역에서 웬트워스 폭포를 포함한 모든 정원 사이를 운행합니다. 서킷은 약 20분 동안 지속됩니다. 하루 종일 티켓은 $15입니다. (8월달 이후 티켓 구매후 Hop on Hop off 웹사이트를 이용해주세요. 현재로서는 링크를 찾을 수 없습니다.) 다시 로라 마을의 몰로 돌아오면 다양한 가전제품, 패션 및 골동품 상점이 있는 산에서 가장 활기찬 쇼핑 중심지입니다. 사진 속 서점에는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순간 여기가 한국인가 할 정도였어요. 너도나도 뭐든 지 사가시겠다는 그 일념이 다 좋네요. 바이곤 뷰티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찻주전자 컬렉션이 있는 곳으로 찻주전자 박물관 외에도 보석, 골동품, 수집품(블루 마운틴에서 가장 큰 컬렉션)과 흥미로운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련된 간식으로는 찻집에서 스콘, 하이티 및 다양한 음료를 곁들인 데본셔 차를 즐기세요. 블루 마운틴 장인과 제작자들이 모여 있는 더 누크는 마크라메 식물 옷걸이, 수제 도자기부터 실크 스카프, 은색 장신구, 패션 및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소판 가게에서 여러 귀여운 모양의 수제 초콜릿들과 함께 아이스크림도 함께 있어 로라마을의 초콜릿 세상으로 들어간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너무 춥다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핫초코 한 잔 드셔보세요. 머리 끝까지 느껴지는 초콜릿의 단맛은 로라마을의 깊숙한 곳까지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루라 고메는 메인 스트리트의 마을 뒷골목에 위치한 식물 묘목장 겸 카페인 소렌센의 글래스하우스에서 브런치는 또 다른 맛이랍니다. 2022년에 안타깝게 문을 닫은 이 곳은 장난감 및 철도 박물관입니다. 현재로서는 가든 페스티벌때만 정원을 둘러볼 수 있어 아쉽습니다. 호주 최고의 장난감 및 철도 박물관으로 루랄라 저택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호주에서 가장 큰 장난감, 인형, 테디베어, 모형 철도 컬렉션을 선보였었어요. 이 저택은 1900년대 초 안드레아스 가족에 의해 지어졌으며, 1909년 크리스마스 직전 산불로 소실된 이전 집을 대체했습니다. 이국적인 정원 중 일부는 화재에서 구해졌고 나중에 재개발되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 소장 되었던 컬렉션들은 에바트 박사와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에 의해 설립된 집으로 호주 전기 사전에 나올 만큼 그의 업적들과 개요가 남아있습니다. 로라마을의 일부분을 둘러봤는데요. 블루마운틴이 유명한 만큼 웬만한 투어에는 로라마을이 들어있어 잠시 둘러보고 가게 되어 아쉬워 다음편에서는 로라마을의 유명한 정원과 자연경관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찾아가시는 법)  로라마을을 가는 방법은 센트럴 역에서 블루마운틴 방면으로 가는 기차를 타시면 총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며 블루마운틴으로 가시는 역의 이름은 Katoomba station으로 Leura station은 한 정거장 전입니다. 차로 운전해 가신다면 1시간 30분 정도 걸려 차를 렌트해서 블루마운틴 국립 공원으로 주말을 시티에서 떠나 자연에서 보내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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