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앨리스 입니다. 이번에 소개하게 될 장소는 귀여운 소품샵인데요. 한국에서는 다이소에만 가도 퀄리티가 좋은 키링과 소품들을 찾기가 쉬운 반면에 시드니에서는 가격들이 너무나도 사악해서 살 수 있는 소품들은 존재하지 않는 기분들이 많이 들어요. 그런데 이번에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소품샵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서 방문해봤는 데요.
스트라스필드는 한인타운으로 한국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있는 곳으로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줄서서 찾을 정도로 바쁜 지역인데요.
스트라역에는 출구가 두개에요. 두개 중 대부분 상가나 맛집들은 Albert Rd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곳을 빠져나가 딱 나오면 분수대가 있는 광장을 마주하게 될 건데요.
오른쪽에는 카페가 있는 데 얼음을 쌓아주는 빙수로 유명한 곳이 있구요. 왼쪽으로 쭉 걸어가시면 소품샵의 대표 캐릭터인 강아지 모양을 발견해주시면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시면 되요.
전에는 이 곳이 피씨방 건물이었다고 하네요.
입구부터 지하철 의자를 가게 분위기에 맞게 분홍색으로 칠한 의자가 포토존이 아닐까요? 저는 갈때마다 가볍게 들르기에 사진을 앞에서 찍은 적은 없네요.
옆에 보니 귀여운 버섯 인형들이 저를 반겨주네요. 핸드메이드로 다 제작한 도자기 그릇과 소품들이라고 해요.
돌자마자 보이는 귀여운 카피바라와 판다인형 키링이 엄청 많아요. 보드랍기로 유명한 젤리켓이라는 인형이 파는 곳이 있는데요. 거기서는 조그마한 인형들도 5만원선에 살 수 있는데 같은 인형의 재질의 아이가 만원밖에 안하더라구요.
언제부터인가 산리오 열풍이 시드니에도 불어닥치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구매를 원했지만 한국에서 만큼이나 이런 소품들을 제 가격보다는 두세배 가격 높이 팔려 여기 사는 어린 친구들이나 선물을 사기위해서는 이런 곳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들이 있어요.
가게가 열고나서 여러번 정도 갔는데 처음보다는 사람들이 오는 횟수가 줄어든 게 느껴져요. 전반적으로 처음에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컸는데 이제는 뭔가 제대로 찬찬히 보게 되서 좋았어요.
가게는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1층에는 키링과 인형, 편지지, 스티커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2층에는 핸드메이드 양초, 그림, 앞치마, 냉장고 자석들, 귀여운 핀들과 리본들이 빠질 수가 없네요.
이 가게는 중국 여자분이 운영하시는 소품샵으로 이름은 캐러멜이구요. 캐러멜은 여자분이 키우시는 강아지에서 따오셨다구해요. 그래서 강아지 그림으로 그려진 여러 굿즈들을 발견하실 수가 있어요. 언제든 시간 되시면 스트라스필드에 오셔서 구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가게를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보이시는 젤라또 가게가 있는데요. 전에 계속 제가 언급했듯 호주 사람들은 젤라또에 미쳤다고 할 정도로 줄 서서 먹는 가게 중 하난데요.
이 가게가 저녁만 되면 진짜 줄을 엄청 서서 먹는 집으로 유명한 디저트 가게 중 하나에요. 대체적으로 크리미한 맛이 강한 젤라또라 프레쉬함을 찾으신다면 입에 잘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이 가게를 알게된 건 우연이었는데 전에는 요일마다 다른 곳에 추자하는 푸드 트럭으로 찾아가기가 어려웠다면 몇년 전부터는 가게가 생겨 언제든 먹고 싶다면 찾아오는 곳이에요.
DUO DUO라는 디저트 젤라또 가게로 아시아퓨전 젤라또인데요. 이 곳에서 유명한 메뉴는 튀긴 젤라또에요.
제가 유독 사랑하는 맛은 판단 코코넛으로 고소하면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단맛이 있어요. 바깥 부분은 바삭한 도넛과 코코넛 밀크가 만나 더 풍부해진 맛이에요. 다른 두가지 맛이 더 있는데요. 페레로쉐 맛으로 진짜 초콜릿을 확대한 맛. 이 때가서 먹은 건 일반 젤라또였는 데요.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라서 그런가 진짜 빨리 녹아서 컵에 드시는 걸 추천해요.
소품샵 캐러멜
주소: Office 1, level 1/3-9 The Boulevarde, Strathfield NSW 2135
영업시간:
월 – 금: 오후 12시 – 6시
주말: 오후 12시 – 7시
듀요듀오 젤라또
주소: 11 The Boulevarde, Strathfield NSW 2135
영업시간:
월 – 목, 일: 오후 12시 – 10시
금, 토: 오후 12시 –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