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케언즈 쿠란다 투어 자유일정? 데이투어?
기차. 케이블카. 원주민문화체험. 아미덕 고민될땐~~ 우리 가족 리얼여행후기
오늘은 12월 케언즈 여행중 잊혀지지 않는 쿠란다 풀 일정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픈 케언즈 여행일정 ” 쿠란다 열대우림 ” 혹은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쿠란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쿠란다 일정은 저희 가족에게도 고민을 많이 했던 일정이라… 저희 리얼여행후기 보시고 어떤 일정으로 쿠란다를 즐길지 결정하시면 참 좋을거 같아요. 아마 들어서 아시겠지만 쿠란다 열대우림 자유일정 혹은 데이투어 ?? 저희 가족역시 고민을 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 요소들을 설명해드릴께요
그 유명한 시닉 레일 기차 / 장엄한 쿠란다 열대우림을 볼수 있는 케이블카 / 호주의 전통과 히스토리 원주민 문화체험 그리고 수륙양용차 아미덕
이런 일정을 다 놓칠고 싶지 않고 또 기차로 올라가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고 싶었는데… 렌트카로 할때 누군가 한명은 케이블카를 즐기지 못하고 렌트카를 타고 내려와 기다렸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는 나머지 가족을 기다려야 한다는 부분에서.. 자유일정은 ㅠ 좀 ㅠ
또한 쿠란다 기차와 케이블카의 편도요금이 요금이 상당히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쿠란다 열대우림 케언즈일정을 투어로 가기로 결정 ♥
저흰 오즈게코에서 예약한 CKB 클라식 투어에 + 나비박물관까지 별도포함
쿠란다는 숙소 왕복픽업 + 모든 전일정 포함 + 점심식사까지
쿠란다 데이투어 CKB 투어후 만족도 너무 너무 좋았어요.
블루나비를 보겠다고 나비박물관을 일정을 넣는바람에 사실 쿠란다 빌리지 구경하는 시간이 조금 짧았지만..
Butterfly Sanctuary 는 비추입니다.. 일단 쿠란다 열대우림에 사는 블루블루 나비 매우 희귀한 이 나비는 한마리도 볼수 없었거든요 ㅠ 직원분께 여쭤보니.. 최근 4~5년 사이 블루나비의 부화가 어려워져 생츄어리 내 한마리도 없다는것 ㅠ
얼마나 아쉬웟던지…
암튼 실제로 보면 이 희귀한 블루나비는 잊어 주시고 쿠란다 풀일정 기차와 케이블카 그리고 다양한 일정이 있는 오즈게코 클라식 쿠란다 데이투어 리얼 여행후기 시작할께요~
기차 시간에 맞추어 케언즈 시내 숙소로 버스가 픽업을 온다는 사실
현지 픽업 드랍 우버요금 생각하면 왕복 셔틀 버스 감사할 따름이였습니다.
버스에 타자 마자 각 투어 코드마다 다른 일정표를 손님들께 나눠주고
오즈게코 쿠란다 클라식 CKB 안에 포함된 점심 식사까지 선택할수있는 종이한장을 나누어 준답니다.
전 치킨버거 선택 ~ 호주전통 피쉬앤칩스. 라자니아 등이 있었던거 같아요~
케언즈 시내숙소 손님들을 모두 픽업 후 프레쉬 워터 (Freshwater) 시닉레일 기차역 도착
시내를 조금만 벗어난 후였는데.. 뷰가 너무 좋고 편안하고 그리고 날씨가 기가 막혔습니다.
그냥 기차역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는 모습으로도 손님들 모두가 쿠란다 열대우림 일정들을 모두 설레게 기다리는 모습들이 느껴졌습니다.
기차역은 참으로 오래 된듯한 역사가 보이네요.
특히 케언즈의 열대 습한 날씨와 매우 오랜된듯하지만.. 너무 잘 정리되고 관리된 기차역
보는 것만으로도 참 좋았습니다.
기차 역 카페 바로 옆 오래된 기차가 서있는 모습도 보이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승차권 매표소도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이였구요~
기다리는 동안 행운을 안겨준다는 블루나비 키링도 보고 쿠란다의 아기자기한 기념품도 구경했습니다.
사람들은 어느새 한두명씩 모이더니 기차역 테이블이 순식간에 꽉 차네요.
저희가 여행갔을땐 12월이였는데..
한참 시드니와 멜번 등 주별로 모두 오픈한 상태라 여행이 조금은 자유로와진 기간이였습니다.
코로나로 많이 다니지 못하던 사람들이 퀸즐랜드 케언즈로도 여행을 참 많이 온 듯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쿠란다 시닉레일 기차는 약 1시간 30분동안 달리기 때문에 아침을 드시지 못했다면 여기서 커피나 샌드위치 차등을 마시면 좋은 시간입니다.
기차역 앞 뷰가 그냥 너무 좋아서~~ 기차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기자가 들어옵니다.
그냥 설레는 이 기분은 뭐라고 말할수 없는데요.
제가 먼저 달려나가 사진을 찍고 기차를 구경했습니다.
이 기차 철도의 건설은 1886년에 시작되어 1891년 쿠란다까지 완공되어 수많은 터널과 다리등이 건설되면서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케언즈 쿠란다 철도의 건설은 아마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당시 엄청난 규모의 엔지니어링의 업적이기도 하고, 퀸즐랜드 역사의 화려한 야망, 인내 그리고 고통에 흔적이 담긴 오랜 전통의 역사 시닉레일 ♥
무엇보다 시닉레일을 타고 갈때 볼수 있는 뷰가 ~~
각 승차권에 자리가 배정되어 있어 승차권을 확인 후 탑승하시면 좋습니다.
전 앉자 마자 오랜 전통과 역사가 느껴지는 의자에 앉아 보았습니다.
이런 기차를 언제나 탔을까요, 이미 설렘은 시작되었고 마냥 즐겁기만 했는데요~
기차를 타는 순간 쿠란다 열대우림 정상은 이미 시작이 아니었을까요?
기차의 전체 루트와 스탑 그리고 쿠란다 꼭대기쯤 올라가서 잠깐 내려 바론 폭포를 구경할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내가 타고 있는 시닉레일 ♥
그린 그린 녹색 풍경과 시닉레일이 마치 그림이더라구요
이 여행의 순간순간이 시닉레일을 놓칠수 없는 이유였습니다.
다만 조금 느리게 가는 속도는 여행의 미학이 아닐까요~ 이해되시겠죠
해발 5.5M 에서 시작하요 고도 327.1M 계속 구간마다 15개의 터널과 93갸의 커브철도길 협곡과 폭포위에 설치된 수십개의 어려운 다리는 보는 것만으로 아찔한 모먼트가 있는 여행이였습니다.
다만 오늘 다시 안 사실은 이 쿠란다에서 금광 “Gold ” 가 나왔다는군요.
호주에선 멜번 근교 소버린 힐등을 포함한 금이 나오는 유레카 지역이 참으로 많은듯합니다.
이 곳 역시 ” Cry of Glod !!! “
기차가 지나가는 곳마다 보이는 살짝 살짝 보이는 케언즈의 뷰들이 너무 환타스틱입니다.
시닉레일 기차를 타면서 주무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1시간30분동안 소요되는 시닉레일에서 놓치지 말아야하는 아름다운 뷰들입니다.
기차는 속도가 바뀌면서 중간 중간 사진을 담을수 있는 사진 뷰들 지날때는 속도가 매우 천천히 느려집니다.
케언즈 쿠란다 시닉레일 기차
이 곳 저 곳에서 와~~ 하는 소리가 들리구요
기차는 점점 더 높은 쿠란다로 올라가는 중 입니다.
퀸즐랜드 쿠란다 여행시 시닉레일이 이렇게 조용한적이 또 있었을까요?
다행히 호주 퀸즐랜드는 코로나 프리로 아주 오래전에 일상으로 복귀되어 여행이 가능한게 어쩜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번 여행은 감사한 케언즈 여행이라고 이름을 지어야 할가봐요~
케언즈를 일로서도 와야 하고 또 여행으로도 왔었어야 하는데.. 참 일정 잡기가 잘 안되더라구요.
신의 운명인지.. 12월 케언즈 여행
제가 꿈에 그리던 여름 12월에 케언즈 완벽한 여행을 완벽한 날씨로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 케언즈 여행후기 포스팅도 가능하게 되었구요.♥
기차는 계속 달리는군요~
저멀리 바론강이 눈에 들어오고
바론 폭포가 저멀리 보일때쯤
잠시 스탑하여 기념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강한 케언즈의 햇살이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바론폭포를 보고 시닉레일을 기념으로 멋진 부부샷도 한장 남게되었습니다 🙂
다름 2편엔 나비 생츄어리와 쿠란다 빌리지 생생후기 포스팅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