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전 시드니 블루마운틴 투어 첫번째 이야기에 이어 두번째 포스팅이네요~
혹시 블루마운틴 에코 포인트와 시닉월드에서 처음으로 탔던 스카이웨이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첫번째 블루마운틴 이야기 참고해주시구요.
오늘은 시드니 블루마운틴 데이투어 두번째 이야기 바로 짜~~~잔 시작합니다!
열차를 타면서 거의 50도 이상의 각도로 몸이 거의 쓰러질듯 넘어지는 바로 궤도열차 탑승
그리고 올해 9월 거의 400 만달러를 투자해 다시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케이블카를 타고 블루마운틴 감상!!
ㅎㅎ 새거라고 하니 더 왠지 더 좋더라구요^^
블루마운틴 투어 속 꼭 꼭 숨겨진 알찬 일정들이 바쁘게 진행되어 숨가쁜 기분은 없지않아 있었지만
지금도 시드니여행 중 블루마운틴 투어가 기억에 오래 남는 이유가 바로 이런 알찬일정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시닉월드의 또다른 액티비티 ㅎㅎ 바로 스카이웨이에 이어
궤도열차를 타로 가는 길입니다.
세계에서 가파르기로 유명한 아마 가장 가파른 열차가 아닌가 싶은데요, 거의 50도 이상의 각도로 몸이 기울어져 궤도열차가 달리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방심하고 있다가 가방에 있는 물건이 쏟아질뻔도 했다는 ㅜ
가방 꼭 잡으세요~ 그리고 50도 이상이 중요한건 아니구요.. 타시기전 설명도 해주시는데
이 각도를 좀더 낮게 혹은 더 기울게 개개인이 직접 조정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전 그냥 노멀한 50도 기본 각도로 해도 충분히 쓰릴 넘치는 열차 탑승이였구요, 거의 몸이 앞쪽으로 숙여져
좀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ㅎㅎ 뽀이들은 너무 재밌었데요.. ㅎ
실제로는 궤도 열차 탑승후 영상을 찍어보려 했으나 영상찍기는 이런 마음은 사치 ㅜ
그냥 내 몸만 잘 가누어도 잘 탔다는 겁니다. ㅎㅎ
궤도 열차 타로 가자 ~~ 줄서서 내려가는 길입니다.
어디로 보아도 아름다운 블루마운틴 뷰라 너무 좋았어요~
저멀리 스카이웨이 한대가 또 열심히 오고 있네요.
저희는 이미 타고 와서 풍경만 감상 ~~~룰루 랄라
궤도열차 타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궤도열차의 빨강 색깔이 눈길을 끌면서 보고 있는데.. 궤도열차 문이 위에서 아래로 서서히 잠기는 모습이 멋진데요 🙂
실제로 약 80명정도 태우고 10분마다 운행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기대 기대 하고 탔던 궤도열차
처음 탑승했을땐 괜찮습니다. 즐거운 얼굴로 ㅎㅎ
그 이후 전 50도 이상의 각도 때문에 사진도 영상도 아무것도 못찍었다는 겁니다. 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으나.. 제가 초보라 그런가요.. 몸을 가누기도 힘들던데..
그래도 매우 특별하고 재밌고 기억에 남는 탑승이였습니다.
블루마운틴의 유칼립투스 공기 마음껏 마시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가야지^^ 이날 블루마운틴 데이투어 오전에 비가 주룩주룩 왔었는데…이렇게 맑은 날을 안겨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한 하루였답니다. 청.명. 그차제죠~^^
마지막으로 케이블카를 타로 가는길에
카툼바의 오래된 광산에 대한 설명과 광산모습 그리고 사용되었던 오래된 물건들도 함께 볼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광산들의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한 느낌으로 전달되네요.
윗부분을 감싸놓은 모습도 보이구요.
실제로 몇년전 블루마운틴에 엄청난 폭우가 내려 트래킹 길들이 쓸려 내려가 유실된 부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이 케이블카를 탈 일만 남았습니다.
얼마전 400만달러를 투자해 새롭게 만들어 신형케이블카 라고 해 더 좋았어요..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케이블카 ㅎㅎ
새거 같이 보이더라구요. 우~~와 N.E.W !!!!
이 시닉 케이블카는 블루마운틴 제머슨 계곡을 부드럽게 내려가면서 꼭대기 절벽에 저희를 내려주는데요, 약 2.4 킬로미터 정도되는 짧지 않은 케이블카 안에서 세자매봉, 카툼바폭포등 블루마운틴을 또다시 감상할수 있어 좋더라구요~
케이블카안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
통유리 쪽으로 서시면 뷰가 한눈에… ~~
너무 고요하고 아름답지 않나요~~
케이블 카 내리자마자 로컬 꿀을 테이스팅 할수 있었는데요.
꿀이 정말 꿀 맛 !! 여러가지 테이스팅 하고 있는데.. 시간이 허락치 않아 구매까지는 하지 못했어요.
블루마운틴 투어일정 다음 일정으로 너무 기대했던 킹스테이블랜드 일정이였거든요
블루마운틴 투어 나 블루마운틴 다녀오신분들 보면 사진 속 아찔한 이런 사진 있었는데.. 여기가 !! 바로 킹스 테이블랜드 !! Kings Tableland 실제로 보면 더 아찔하고 무서워요 ㅜ ㄷㄷㄷ
이 곳은 대형버스는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라 붐비지 않는 스팟이였답니다.
넘 아찔한 스팟인데도 오신분들 모두 한번씩은 다 사진을 찍는 곳인데..
전 그냥 패스 ~~~ ㅜ
알고보니 뽀이들은 이미 찍고 있더라구여.. 심장이 쿵캉거려 혼났어요~~
다음 블루마운틴 포스팅은 이 킹스 테이블랜드와 블루마운틴의 또 다른 일정 바로 패더데일 동물원 포스팅해드릴께요~~ 🙂 블루마운틴 투어는 그냥 시닉데이투어가 아니더라구요, 스카이웨이, 궤도열차, 케이블카 탑승은 물론 이 킹스테이블랜드의 아찔한 블루마운틴의 뷰도 몸으로 직접 감상!
생각하니 아직도 다리가 후덜덜 떨리네요.
그럼 다음 블루마운틴 포스팅 또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