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오늘은 모든 사람들이 다녀왔다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의 한부분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곳들을 다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블루마운틴에 관광가는 투어들이 많아 다들 다녀오신 곳들 중에 인기가 많은 로라마을이 빠질 수 없겠죠?
로라마을은 산악의 왕관이라고 불리는 데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의 가장자리에 있는 로라 마을은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시드니에서 보지 못했던 역사 유산 주택, 찬란한 서늘한 기후의 정원, 꽃이 피는 계절에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부티크 상점과 벚나무가 늘어서있어요.
로라 이 지역에는 공공과 개인의 정원들이 다른 곳보다 많기로 유명해 “정원 마을” 가든 빌리지로 알려져있어요. 매년 가든 페스티벌 기간동안 총 스무개의 정원들이 전시됩니다. 그래서인지 오래전(1980년대 초)부터 블루마운틴 시의회가 협력하여 잘 가꿔놓았어요. 시작은 현재 상징적인 벚나무를 심는 것이었으며, 수년 동 원예사의 서비스에 자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팀을 육성하여 매년 수백 시간씩 자원봉사자들이 최고 수준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코모레비, 카라마르, 웨스톨메 등 3개의 새로운 마법 정원과 5개의 옛 연인인 더 브레이즈, 알라와, 루랄라, 이완리그, 힐 오브 그레이스 등 총 8개의 마법 정원을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퍼 블루 마운틴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싶거나 영감을 얻고자 하는 정원사들은 특히 다양한 스타일과 크기, 새로운 성장, 꽃의 덩어리, 튤립, 블루벨, 모란과 같은 화려한 전구뿐만 아니라 눈부신 로덴드론, 진달래, 단풍나무, 도그우드, 관상용 체리 등 멋진 기후의 낙엽수 등 놀라운 다양한 식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5 루라 가든 페스티벌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립니다. 모든 정원을 방문하는 데 1인당 40달러, 3개 정원을 방문하는 데 20달러, 개별 정원당 10달러의 가격으로 8개의 아름다운 봄 정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티켓은 2025년 8월 1일부터 페스티벌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든 티켓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유효합니다.
웹사이트: https://www.leuragardensfestival.com.au/
페스티벌 ‘점프 온, 홉 오프’ 버스 서비스는 최종 서킷인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루라역에서 웬트워스 폭포를 포함한 모든 정원 사이를 운행합니다. 서킷은 약 20분 동안 지속됩니다. 하루 종일 티켓은 $15입니다. (8월달 이후 티켓 구매후 Hop on Hop off 웹사이트를 이용해주세요. 현재로서는 링크를 찾을 수 없습니다.)
다시 로라 마을의 몰로 돌아오면 다양한 가전제품, 패션 및 골동품 상점이 있는 산에서 가장 활기찬 쇼핑 중심지입니다. 사진 속 서점에는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순간 여기가 한국인가 할 정도였어요. 너도나도 뭐든 지 사가시겠다는 그 일념이 다 좋네요.
바이곤 뷰티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찻주전자 컬렉션이 있는 곳으로 찻주전자 박물관 외에도 보석, 골동품, 수집품(블루 마운틴에서 가장 큰 컬렉션)과 흥미로운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련된 간식으로는 찻집에서 스콘, 하이티 및 다양한 음료를 곁들인 데본셔 차를 즐기세요.
블루 마운틴 장인과 제작자들이 모여 있는 더 누크는 마크라메 식물 옷걸이, 수제 도자기부터 실크 스카프, 은색 장신구, 패션 및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소판 가게에서 여러 귀여운 모양의 수제 초콜릿들과 함께 아이스크림도 함께 있어 로라마을의 초콜릿 세상으로 들어간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너무 춥다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핫초코 한 잔 드셔보세요. 머리 끝까지 느껴지는 초콜릿의 단맛은 로라마을의 깊숙한 곳까지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루라 고메는 메인 스트리트의 마을 뒷골목에 위치한 식물 묘목장 겸 카페인 소렌센의 글래스하우스에서 브런치는 또 다른 맛이랍니다.
2022년에 안타깝게 문을 닫은 이 곳은 장난감 및 철도 박물관입니다. 현재로서는 가든 페스티벌때만 정원을 둘러볼 수 있어 아쉽습니다. 호주 최고의 장난감 및 철도 박물관으로 루랄라 저택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호주에서 가장 큰 장난감, 인형, 테디베어, 모형 철도 컬렉션을 선보였었어요.
이 저택은 1900년대 초 안드레아스 가족에 의해 지어졌으며, 1909년 크리스마스 직전 산불로 소실된 이전 집을 대체했습니다. 이국적인 정원 중 일부는 화재에서 구해졌고 나중에 재개발되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 소장 되었던 컬렉션들은 에바트 박사와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에 의해 설립된 집으로 호주 전기 사전에 나올 만큼 그의 업적들과 개요가 남아있습니다.
로라마을의 일부분을 둘러봤는데요. 블루마운틴이 유명한 만큼 웬만한 투어에는 로라마을이 들어있어 잠시 둘러보고 가게 되어 아쉬워 다음편에서는 로라마을의 유명한 정원과 자연경관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찾아가시는 법)
로라마을을 가는 방법은 센트럴 역에서 블루마운틴 방면으로 가는 기차를 타시면 총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며
블루마운틴으로 가시는 역의 이름은 Katoomba station으로 Leura station은 한 정거장 전입니다.
차로 운전해 가신다면 1시간 30분 정도 걸려 차를 렌트해서 블루마운틴 국립 공원으로 주말을 시티에서 떠나 자연에서 보내는 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