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저번에 이어 블루마운틴 로라 마을의 자연 경관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로라 마을에서 가까운 곳으로 역사적인 장소인 에버글레이즈 정원이 있습니다.
에버글레이즈는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유산 정원 중 하나입니다. 1930년대의 이 보물은 12.5에이커의 유럽 스타일 정원과 호주 원주민 덤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정원 내에는 폴 소렌슨이 설계한 에버글레이드 정원에는 벚나무, 등나무, 헬레보어, 라일락, 봄맞이 전구, 블루벨 산책로, 침엽수, 진달래, 로덴드론, 단풍나무, 참나무, 굴풀 등이 있습니다. (정원의 입장료는 성인은 10달러, 어린이는 4달러입니다.)
정원은 봄에 가장 화려하지만 매 계절마다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가을은 금빛과 녹빛으로 물들고, 여름은 신선하고 대조적인 녹색 잎사귀를 무수히 많이 제공합니다. 겨울은 잎이 없는 골격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차가운 바람으로 찾아옵니다. 사계절 내내 예상치 못한 계절적 즐거움이 나타납니다.
정원을 돌아다니다보면 보이는 사암 테라스, 시원한 기후의 나무와 관목과 세계유산에 등재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블루 마운틴에서 제이미슨 계곡을 내려다보는 숨막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미학의 아르데코 건축의 예로 화려하고 웅장하게 표현한 정원으로 안쪽에는 버터 옐로우의 색깔을 지닌 집이 있는데요.
이 아름다운 집 안에는 아르데코 기능과 놀라운 계단이 있습니다.
집 안쪽을 보고 있자니 호주의 역사가 어디서 시작되었는 지 궁금증이 밀려오네요.
정확히 어떤 걸 보고 조각 했는지는 모르지만 주방에 위치한 한쪽 벽에는 여러 동상들의 모양이 깎아져 붙어있어요.
심지어 돌담들과 벽들은 모두 철석 벽으로 산화철이 풍부한 트라이아스기 사암으로 형성되어 짙은 빨간색과 보라색의 띠로 물들어 있어 더 아름답게 빛이 나요. 유독 제가 시드니에서 가볼만 한 곳들을 소개할 때는 역사와 여러 지리학적인 사실들을 적게 되는데 관심이 있어서도 있지만 알고 나면 호주라는 나라가 진짜 대자연이구나라고 느끼게 되요.
더군다나 정원 뒤쪽으로 펼쳐져있는 경관은 사람으로서 지구에 사는 미생물이 된 기분이에요. 아바타 영화가 생각나는 건 저 뿐만이 아닐거에요.
정원을 뒤로 하고 로라의 자연 경관은 다양한 산책로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라이어버드 델 트랙킹 길을 이용해 실로암 풀로 가서 골프 링크 전망대를 가게나 발모랄 로드로 통과해 바로 고든 폴스 전망대를 거쳐 실로암 풀로도 갈 수 있는데요. 모든 길들은 로라 마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Gordon Falls Lookout
실로암 풀에 접근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고든 폴스 보호구역에서 시작하는 짧지만 꽤 가파른 산책로를 통해서입니다. 실로암 수영장까지 도보로 조금만 가면 고든 폭포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은 제이미슨 계곡의 멋진 전망과 고든 폭포 폭포 폭포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폭포의 전망은 최고는 아니지만 계곡 전망은 환상적입니다. 전망대에 접근하려면 올림피아 퍼레이드와 론 파인 애비뉴 모퉁이에 있는 안내판에서 시작하는 짧은 산책로를 따라가면 됩니다.
Buttenshaw Bridge
버텐쇼 다리는 엘리시안 록 룩아웃의 두 부분을 잇는 작은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카툼바와 루라 사이의 절벽 꼭대기를 따라 이어지는 프린스 헨리 절벽 산책로의 일부를 형성합니다. 원래 다리는 1936년에 건설되었지만 2015년 블루마운틴 시의회가 현대식 14미터 길이의 강철 다리로 대체했습니다. (이미지는 호주 관광청)
Pool of Siloam
실로암 풀은 고든 크릭에 있는 자연적인 물웅덩이이자 작은 폭포로, 고든 폭포를 통해 남쪽으로 조금 더 가면 제이미슨 밸리로 떨어지는 개울입니다.
이곳은 항상 방문하고 탐험하기 좋은 아름다운 장소이지만, 비가 조금 내린 후 더 많은 물이 개울을 통과할 때 폭포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Golf Links Lookout
골프 링크스 전망대는 글래드스톤 로드 로라 근처의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에 울타리를 치고 표지판을 설치한 전망대입니다. 이 전망대는 제이미슨 계곡을 건너 블루마운틴의 세 자매봉의 뒤편에 위치한 멋진 전망을 자랑합니다. 찾아가시는 방법은 실로암 수영장에서 표지판을 따라 덤불로 들어가 오른쪽에 있는 몇 채의 집을 지나갑니다. 계단은 아래로 이어지며, 길을 따라 오른쪽에 있는 트랙을 지나갑니다. 계단 아래에서 산책로는 세 방향 교차로 중 오른쪽에 평평한 길의 산책로는 작은 목재 배수구를 넘어 완만한 언덕을 따라 계속 내려가, 곧 왼쪽에 의자를 지나면 나옵니다.
로라역에서 에버글레이즈 정원까지 걸어서 25분 정도 걸리며 블루마운틴의 홉온 홉 오프 버스를 타고 원하시는 곳만 편하게 가실 수도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버스 정류장과 시간표를 확인해주세요.
웹사이트: https://www.explorerbus.com.au/map-walking-guides/#busst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