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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정보

호주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도시, 뉴캐슬 (Newcastle)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저번에 이어 뉴캐슬이라는 도시입니다.

뉴캐슬이라는 지역은 거리 예술과 역사가 가득한 시드니에 있는 해변과들과는 차원이 압도적인 크기의 해수풀과 트렌디한 카페와 디자이너 호텔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뉴캐슬은 시드니에서 차로 2.5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뉴캐슬에는 시드니와 달리 인구가 적고 상대적으로 관광객도 적어 여유롭게 휴가를 보내다가 가기 좋은 곳인데요. 뉴캐슬에서도 살아 본 적이 있어 이번에 갔던 짧은 여행이 너무 설렜어요. 트레인을 탈때마다 느끼지만 뉴캐슬은 확실히 멀리 있는 게 이럴 때 느껴져요. 왕복으로 5시간이나 걸리는 이 곳은 일단 내리면 본다이 해변의 두배 이상의 강풍이 맞이해주는데요.

(제가 여행 갔을 시기에 날씨가 오락가락해 사진마다 파란 하늘도 있고 비올것처럼 흐린날도 있어 참고해주세요)

뉴캐슬 인터체인지역은 내리자마자 라이트 레일로 이어져 있어 바로 타고 해변까지 가는데 12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교통이 편리해요. 시드니 보다 제 시간에 버스가 오기도 하고 물론 차가 있으면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주차 공간도 넓고 사람들도 확실히 적어서 좋아요.

이번 여행은 짧아 숙소를 역 바로 앞에 있는 Holiday Inn 이라는 호텔에서 묵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리해서 좋았어요. 해변을 갈때나 조금 멀리 갈 때도 라이트 레일과 버스만 타면 금방 숙소가 있어 뒤쪽에는 플라자가 있어 울월스, 콜스, 알디 그리고 케이마트 까지 있어 언제든 뭐가 먹고 싶으면 사러 갈 수 있었어요.

전에 살아서 이 지역을 잘 아는 편이기도 호주 날씨가 진짜 좋을 때는 휴양지 느낌도 강해서 매일 매일이 행복이었어요.

호텔에서 나와 뉴캐슬 인터체인지 라이트레일을 타고 뉴캐슬 비치 역에 내리면 포쇼어 공원이 보이고 옆에 언덕 위에 있는 포트 스크래츨리를 발견하게 되실 텐데요.

포크 스크래츨리는 1882년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으로부터 뉴캐슬을 방어하기 위해 뉴캐슬 이스트의 헤드랜드에 지어진 요새이며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 요새는 곶으로 연결되는 터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터널을 탐사가 가능하며 오랜 군대 역사 속에서 요새 속 삶이 어땠는지, 제2차 세계대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포트 스크래칠리에서는 19세기의 해양 전통을 나타내기 위해 매일 오후 1시 대포와 총을 동시에 발사합니다. 대포와 총이 발사되는 시간은 배의 항해 기계를 조정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요새는 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하며 매주 화요일 문을 닫습니다. 매일 투어 시간이 요새 상점 근처에 표시되어 있으며, 첫 번째 투어는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하고 마지막 투어는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언덕에서 노비스 해변과 등대가 보이는 이 장관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 넓은 해변도 신이 나지만 길게 뻗어 높이 보이는 등대가 보고 싶어서 걸어갔어요.

더운 여름에 갔을 때는 정말 머리가 뽑힐 정도로 뜨거웠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면 모랫바람이 입과 코 그리고 옷 속으로 다들어와 호텔에 와서 씻었을 때에는 욕실 바닥에 모래가 정말 많았어요. 모두 뚫려 있어 바람이 항상 많이 부는 곳으로 스카프나 선글라스 착용 및 긴 바지를 입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해서 도착한 등대 앞 언덕에서 여러번 들어갈 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많기도 했어요. 항상 열려 있는 게 아닌 주말에만 열어 가끔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미리 닫기도 하니 꼭 시간 확인해주세요.

노비스 등대의 역사
현재의 등대는 1854년 당시 시그널 헤드에서 바로 떨어진 작은 고립된 해안 섬이었던 노비스 헤드에 세워졌습니다.

왓슨스 베이에 세워진 두개의 등대 다음으로 세워진 (1818년 맥쿼리 라이트와 1858년 혼비 라이트) 세 번째 등대로

1804년 시그널 힐에서 선박을 헌터 강으로 안내하기 위해 최초의 등대에 불이 켜졌습니다. 이후 노천 석탄 화재로 이후엔 대형 금속 장치의 석유 연소등이 설치되어 더 멀리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이 석유등은 신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시 석탄 화재 이후 이 등대는 시그널 스테이션과 포트 워치 등이 있는 더 높은 건물들로 인해 왜소해졌다고 해요. (웹사이트 참고)

원래 콜 아일랜드라고 불렸던 노비스 헤드는 원래 높이가 60미터였다고 알려진 이 노비스 헤드는 1818년에 시작되어 1846년에 완공되었고
1854년 항구를 개선하기 위해 섬을 날려버릴 계획이었지만, 대중의 거센 항의로 파괴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1858년 등대와 신호소 건물을 수용하기 위해 섬을 25미터로 더 줄어들여 지금 언덕처럼 남게 되었습니다.

노비스 등대를 구경을 못한 아쉬움을 달래러 노비스 해변 다음으로 있는 조그마한 해변이 하나 더 있는데요. 이 곳은 호르세죠 해변으로 뉴캐슬의 유일한 강아지들이 하네스나 줄 없이 뛰어놀수도 들어가 놀수도 있는 해변이랍니다. 귀여운 강아지들도 많고 아이들도 많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요.


다시 요새로 걸어나와 해변이 보이는 거리를 걸어나오면 뉴캐슬 오션 베쓰와 뉴캐슬 해변이 나오는데요. 오션 베쓰는 바닷물이 채워지는 수영장으로 너무 깨끗하고 누워있기도 좋아요. (뉴캐슬 웹사이트 참고)

뉴캐슬 해변을 뒤로 하고 와트 스트리트를 걸어내려오면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을 수가 있는데요.

Good Brother Espresso로 와인도 팔고 조그마하고 고즈넉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크로와상을 부탁했었는데요.

버터와 함께 나온 이 잼이 은근 달달하면서 맛나서 지금도 생각나요. 제가 부탁한 게 아닌 카페 측에서 내주신거에요.

주말은 2시쯤 마감하지만 평일에는 5시 마감으로 이른 저녁을 먹기에도 적합해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바로 뒤쪽을 올려다보면 언덕에 고동색과 붉은 색 계열의 벽돌로 만들어진 대성당이 있어요.

그리스도 교회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는 그리스도 왕 대성당은 뉴캐슬 성공회의 성당 교회로 190년 이상 예배 장소로 사용되어 왔어요. 뉴캐슬의 더 힐에 위치한 대성당 교회는 규모, 고딕 리바이벌 건축, 아름다운 부지, 독특한 역사로 유명해요.

이 높은 언덕을 올라가면 뉴캐슬 시티의 전경을 다 볼 수 있는데요. 아까보던 노비스 등대도 해변들도 볼 수 있어요.

길이 72.5미터, 너비 26.5미터, 높이 36.5미터이며 160개의 창문이 있으며, 그 중 72개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 채워져 있어요. 바깥에서 보이는 웅장함과 달리 안쪽은 되게 작아서 조금 놀랐어요. 이 대성당에는 뉴캐슬의 주요 전쟁 기념관과 기념관이 있으며, 1급 합창단과 호주 최고의 파이프 오르간도 있어 예배 시간에 맞게 들어가면 운이 좋다면 듣을 수 있어요.

뉴캐슬의 메인 스트리트는 헌터 스트리트와 다비 스트리트 인데요. 이 곳을 따라 걷다보면 예쁜 건물들을 많이 볼 수가 있어요.

10분 남짓 걸어가면 나오는 뉴캐슬 시빅 공원은 뉴캐슬 시청, 뉴캐슬 아트 갤러리, 뉴캐슬 지역 도서관 사이에 자랑스럽게 위치한 도심의 중심부 인데요.

대형 그늘진 나무, 층층이 쌓인 정원 침대, 전쟁 기념관, 피크닉의 진심인 녹색 잔디들이 깔려있어요.

이전에는 탄광 지대였던 2.5헥타르 규모의 이 공간은 1937년에 공공의 손에 넘어가 커뮤니티 용도로 개방되었어요. 1970년 뉴캐슬을 방문했을 때 엘리자베스 여왕은 모더니즘 조각가 고 마르겔 이나 힌더가 설계한 캡틴 쿡 기념 분수를 만들었어요. 포물선 모양의 물 호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 분수는 사진작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경이라고 해요. 사진작가는 아니지만 제가 봐도 아름다운 분수라고 생각들 정도니까요.

시빅 공원을 지나 시청 앞에 극장이 보여요. 이 곳은 The Civic으로도 알려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물입니다.

1929년에 문을 연 1520석 규모의 이 극장은 현재 매년 다양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댄스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이며, 현재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입니다.

앞으로 보이는 헌터 강 앞으로 걸어 나오면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어 바랑가루가 생각나요.

여기 산책로에 있는 맛집 중에 일식, 나기사를 추천드려요. 노을을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시드니에 비하면 확실히 싸서 좋았어요.

시드니 근교, 뉴캐슬로 놀러오세요.

Good Brother Espresso Shop

주소: 40 King St, Newcastle NSW 2300

영업시간:

주중: 아침 6시 – 오후 5시

토요일: 아침 6시 – 오후 3시

일요일: 아침 6시 – 오후 2시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good_brother 을 참고해주세요.

시드니 꿀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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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의 최고조합, 다운 베이크 굿즈 (feat. 로젤 콜렉터 마켓) [시드니맛집]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로젤에 위치한 다운 베이크 굿즈라는 카페인데요. 호주는 한국과 달리 아침에 일찍부터 따끈따끈한 빵과 커피 한잔을 맛 볼 수 있는곳이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저는 살고 있는 지금까지도 익숙치 않은 아침 6시부터 크로와상과 커피가 어렵긴 하지만 주말 아침에라도 아침형 인간이 되려고 이 곳에 방문했는데요. 총 걸리는 시간으로는 11-15분 정도로 큐비비에서 올라와 안작브릿지를 건널 때는 버스가 빨리가는 게 있으니 꼭 손잡이를 잡아주세요. 돌아오는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작브릿지를 중심으로 위쪽으로는 로젤이 보이고 아랫쪽은 우리가 아는 시드니 시티가 자리잡고 있어요. 기분 좋게 가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오는 탓에 기차도 버스도 제 시간에 오지 않는 시드니지만 일단 시티 전경을 다 볼 수 있는 타운홀을 지나 달링하버를 보고 있자니 기분이 다 좋아져요.  도착한 로젤의 동네는 비엔날레 축제 이후로 처음인데요. 이 곳에는 마켓도 연다고 해서 일부러 주말에 시간 내서 오긴 했어요. 처음에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여기가 맞나 하다가 위로 올려다보니 건물이 보여서 가보니 제가 너무 일찍 온건가 싶은데 막상 가보니 맛있는 빵냄새와 함께 피자도우들도 구워져서 나오나봐요. 여기가 한동안 릴스에서 유명했던 게 빵 전시장처럼 하얀 탁자위에 일자로 쪼르륵 있는 모양새가 귀여워요. 안쪽에 앉을 자리가 꽤 있어요. 날씨만 좋았다면 밖에 앉아서 먹었을 거 같은데 비가 너무 내리고 있어서 안에서 먹기로 했어요. 사람들은 대부분 차를 타고와서 테이크 아웃을 하고 가긴 해요. 그래서 안에 앉아서 먹는 경우는 적은 가봐요. 아침 시간이라서 그런 것도 있다고 해요. 낮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데 솔드 아웃이 빨리되서 아침에 빨리와서 먹는 게 더 낫다고 주인장 분께서 말해주시더라구요. 커피는 탭으로 내려마실 수 있는 콜드브루가 아이스와 핫 버전으로 나눠서 있었지만 저의 선택은 늘 그렇듯 두유라떼로 선택했어요. 호주는 커피 빈이 확실히 맛이 있어서 커피를 잘 아시는 분이라면 더 잘아시겠지만 전 고소한 게 좋아 호주에서는 라떼를 마셔요. 들어오자마자 카페가 두개의 가게로 나뉜 것처럼 빵 전시 구간이 있고 결제후 카페로 들어와 커피를 시키시면 되는데요. 가격대는 괜찮아요. 시간 대 별로 나오는 건지 제가 갔을 때는 페이스트리들이 있었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데일리 피자가 나오고 있었어요. 향이 나서 안 시킬 수가 없더라구요. 군침도는 향 있잖아요. 나중에는 나오다가 파이까지 포장해서 나왔어요. 마켓 가서 둘러보면서 먹으면 좋을 거 같아서요. 고민 고민하다가 고른 건 초콜릿이 하나 크게 들은 페스트리랑 딸기잼이 들어있는 빵 두개와 마게리타 피자였는데요. 맛은 다 맛있어요. 여러 명 친구들이랑 갔다면 종류별로 빵을 먹어볼 수 있는게 더 좋을 거 같았어요. 다른 한쪽에서는 굿즈들을 팔고 있어서 혹시 가방을 원하신다면 구매가 가능했어요. 특히나 한 두가지 맛보러 왔다가 많이 사가는 사람들은 가방 구매를 하기도 했어요. 커피 캡슐도 살 수가 있었어요. 보통은 커피 빈들을 많이 파는 데 여긴 캡슐 구매가 되는 듯했어요. 아침 간단히? 식사 후 나왔는데요. 다행히 비가 그쳐서 마켓 구경에는 괜찮았어요. 거리는 걸어서 15분 내외로 걸렸는데요. 천천히 걸어가면서 로젤 동네를 구경해보니 시티와 비교해서 집들만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조용했어요. 마켓에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이 북적 거리기도 했고 신선한 식료품들도 팔고 있고 꽃이나 옷들도 팔고 있어서 좋아보였어요. 먹고 왔는 데도 여기저기서 나는 냄새들은 기분이 좋았어요. 자신들이 만든 꿀이나 잼, 식빵들이 있었고 케이크들도 팔고 있었어요. 둘러보는 재미는 있었어요. 한쪽에서는 빈티지 옷들이 팔고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싸서 너도 나도 하나는 사야겠다는 얼굴들이라 웃겼어요. 로컬들만 아는 곳, 로젤로 주말 아침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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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초의 정부 청사에 위치한 시드니 박물관 (Museum of Sydney)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서큘러키 역 뒤쪽에 위치한 시드니 박물관입니다. 검색 엔진에 치면 나오는 시드니 역사보다는 눈으로 보고 느껴보는 재미도 있잖아요. 대학교 과제 중에 박물관의 견학이후에 호주 역사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하면서 토론 준비까지 하다보니 관심이 더 가서 호주의 역사에 대해 더 깊게 감상하기도 했는데요. 시드니 박물관은 호주 최초의 정부 청사를 기반으로 지어졌다고 해요. 현재 시드니 박물관이 위치한 이 자리가 전엔 정부청사의 건물이었다는 게 신기했어요. 보통은 시드니는 오래된 건물들을 잘 보존하기도해서 당연히 건물이 있고 안쪽으로 박물관으로 만들어 놓는 편이긴 해요. 밖에서 보는 박물관의 외관은 너무나도 현재 건물 양식으로 오히려 내부에는 오래된 역사를 불러일으키는 기념품, 변화하는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시드니 역사를 잠깐 살펴보자면, 1788년 필립 총독은 이 땅을 그들의 공식 거주지로 선택했어요. 그들이 타고온 최초의 배의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은 빠르게 식민지의 행정 및 사회 생활의 중심지가 되었고, 가디갈 사람들과 식민지 주민들 간의 첫 접촉의 중요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호주 본토에 세워진 최초의 주요 유럽 건물이었습니다. 죄수 노동력을 이용해 호주 초대 주지사의 새 거주지와 사무실 건설은 영국에서 수입한 벽돌 5000개와 달링 항구에서 수입한 점토, 석회, 조개류로 만든 벽돌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식민지 권력의 상징은 호주 본토 최초의 2층 구조물이었습니다. 시드니 코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소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풍경 위에 우뚝 솟아 있었습니다. 퍼스트 정부 하우스는 건축 양식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여러 호주 건물들을 보고 다니면서 느낀 결과 비슷한 건물들이 유독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부 하우스에서는 새로운 식민지의 권력과 의사 결정들이 이루어졌고 토지정착규제, 죄수 제도가 시행되어 원주민이 땅을 뺏기는 결과를 맞이한때도 이 때였습니다. 또, 보크루즈에 위치한 맥쿼리 등대를 뒤로 영국군들이 점령해 원주민들이 그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845년부터는 해안 활동이 커지면서 철거되었습니다. 정부 청사가 철거된 후, 이 부지는 카터스 야드, 과일 가게, 제과점 및 담배 가게, 관공서,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간호사들을 위한 숙소, 그리고 주차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뮤지엄 오브 시드니 웹사이트) 대부분의 전시장은 식민지 최초의 정부 주택의 실물 유적과 식민지 존재 첫 해의 고고학적 유물은 박물관 앞은 현관의 유리 통로를 통해 볼 수 있어요. 예전의 건물 형상을 하고 있는 미니어쳐도 볼 수 있어요. 박물관 앞쪽에는 예술가 피오나 폴리와 자넷 로렌스가 만든 장소 특화 설치물인 '나무의 가장자리'도 있습니다. 나무의 가장자리는 첫 호주가 생긴 1788년 전후의 문화적, 물리적의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공공 미술 설치물입니다. 호주 역사에서 접촉과 침략/식민지화가 일어난 중요한 전환점이었어요. 이 설치물이 상징은 가디갈 사람들이 나무 뒤에 숨어 제1함대 장교들이 해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처음 접한 것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시드니 박물관은 역사를 알림에 있어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해 여러 이벤트나 참여 프로그램들을 열고 있는데요. 실제로 원주민들이 생활했던 시드니의 모습을 보여주며  원주민에 관련된 그림들을 그리고 색칠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미술 작품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른 박물관에서 보았던 호주의 원주민들의 그림들과 달리 밝고 색감들도 다양해 눈에 확 들어와 제 마음을 사로 잡는 거 있죠? 반대쪽에는 호주의 귀여운 동물들을 원주민 방식으로 그려져 전시 중이었는데 보는 내내 기념품 중에도 요런 아이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봤습니다. 다른 쪽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축물, 오페라하우스에 대한 어떻게 짓게 되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썼는 지 알 수 있어요. 이 곳을 방문 후 다시 찾아가 본 오페라 하우스는 달라보였어요. 시드니 박물관은 과거, 현재, 미래까지 전시하는 곳으로 동떨어져 역사를 보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쉽게 다가오는 역사 덕에 지금의 시드니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하게되었어요. 호주 시드니를 여행 중이시거나 방문 예정이라면, 시드니 박물관에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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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최초의 도심 서핑장과 라피 레스토랑(URBNSURF RAFI), 시드니 맛집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시드니의 최초의 도심 인공서핑장의 석호와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뷰로 고급스러운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라피 레스토랑은 하루 종일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하며 점심, 저녁 바 스낵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인공 서핑장의 분위기를 해변적인 디자인을 구현하여 자연스럽게 파도치는 바다, 내부의 인테리어는 목재로 마감해 따뜻하고 흙빛 톤으로 현대적인 대도시의 느낌을 자랑합니다. (이미지 라피 웹사이트) 건물의 위쪽에 위치하여 꽤 넓은 규모의 레스토랑은 넓은 개폐식 창문과 옥상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서핑장과 공원들 그리고 주변의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에 완벽합니다. (이미지 라피 웹사이트) 인공서핑장은 총 3.6헥타르로 석호를 중앙에 분할하여 왼손잡이 또는 오른손잡이 파도를 만들어냅니다. 어느 쪽에서 패들아웃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석호의 각 면은 초보자를 위한 부드러운 백수부터 노련한 서퍼를 위한 가파른 배럴까지 시간당 최대 200개의 파도를 만듭니다. 서핑 외에도 서핑 스쿨, 레저 수영장, 스케이트 패드, 서핑 스토어, 헬스 앤 웰니스 센터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라피 레스토랑은 노스 시드니지점과 올림픽파크의 어번서프지점에서의 서핑에 영감을 받은 독특한 스타일의 메뉴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림픽파크 라피 메뉴는 인공 해안을 볼 수 있어 해산물을 선호하지만, 고기와 채소 옵션도 다양합니다. 아로마 칠리 오일과 크리미하고 견과류가 풍부한 타히니를 곁들여 헤엄치는 남해안 참치와 오픈 그릴에서 떨어져 나갈 때까지 검게 구운 이빨고기를 징기 로켓과 시트러스 살사로 토핑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된장과 유자 소스를 곁들인 찐 바라문디 생선과 A5 와규 등 몇 가지 메인 메뉴가 있습니다. 스프루크 트위스트 클래식과 서브 제로라는 트리오가 가장 인기있고 특히나 칵테일을 마실때는 야외 테라스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가볍게 식사하는 것도 좋아요. 찾아가시는 길)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라피 레스토랑은 시티와 거리가 있어 최단 시간 56 분 최대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지역이 리드컴이나 로즈 스트라스필드가 가기에 유리한 건 맞습니다. 파도에 맞서서 서핑을 배우기 어려우시다면 인공 서핑장에서 레슨을 배우고 바다로 나가는 방법도 좋습니다. 센트럴역에서 T9 라인 로즈역에서 정차하셔서 워커스트리트에 있는 버스 정류장 스탠드 D에서 533버스로 환승해주세요. 이 건물 내에는 총 세개의 다른 매장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인공서핑장은 URBNSURF 식당은 RAFI와 SANDY'S가 위치해 있습니다. URBNSURF 링크: https://urbnsurf.com/visit/sydney/ Rafi 지점은 올림픽파크와 노스시드니로 두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Rafi booking: https://rafisydney.com.au/make-a-booking/  Rafi Menu: https://rafisydney.com.au/menus/ Sandy's menu: https://sandys.au/menu/#lunch-and-d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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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몬트 와인 페스티벌 (Pyrmont food and wine festival), 시드니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이벤트는 시드니 피아몬트 페스티벌은 예술, 음식, 와인을 기념하는 축제로 주말 이틀간 5월 17일과 18일에 열립니다. 올해로 13번째로 열리는 축제로 가을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초대하여 호주의 문화와 지역의 와인들을 널리 알립니다. 각 지역의 여러 와인들을 테스팅이 가능하며 무료로 축제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NSW주 전역의 30개 이상의 와이너리, 양조장, 증류소가 모여 100가지 이상의 와인, 수제 맥주들을 선보입니다. 시음할 때 와인 생산자로부터 직접 시식하고, 마시고, 여러 정보들을 새롭게 배울 수 있어 와인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오히려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와인과 수제맥주들과 잘 어울리는 음식들로 선정하여 갓 껍질을 벗긴 굴과 불에 구운 치즈 가리비부터 아프리카식 바비큐와 독일식 길거리 음식들에 고급 푸드 트럭과 가판대가 요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치즈 네이키드 오이스터 바, 마이티 버드, 유명 셰프 루카 치아노가 만든 음식들이 메인입니다. 라이브 음악은 주말 내내 두 무대에 걸쳐 방송됩니다. 하버사이드 스테이지에서는 조 파브로와 알앤비 소울이 주도하는 크라운 주얼 밴드의 소울풀한 공연이 펼쳐지며, 선셋 스테이지에서는 크라운 주얼 듀오와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는 역동적인 공연이 있습니다. 헌터 밸리 시라즈 한 잔을 마시거나 아시아 길거리 음식 한 접시를 음미하거나 맨발로 선셋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피아몬트 피라마 공원에서 음식과 와인 축제는 잊을 수 없는 주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 전망이 탁 트인 안작 브릿지와 하버 브릿지를 양쪽으로 즐길 수 있고 윤슬들이 빛나 가을이 다가온 선선한 날씨에 여름 분위기를 단번에 느낄 수 있어 축제가 없을 때도 지역주민의 공원으로서도 좋고 공원 자체에 바베큐시설도 잘 되어 있어 피크닉 즐기기에도 적합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지만 보통의 경우 자전거를 타고 잔디에서 책을 읽어도 될만큼 고요함도 갖추고 있어 도심의 공원보다 좋습니다. 들어서자마 아침이면 카페가 문을 열어 커피를 살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합니다. 피아몬트 지역이 하버와 마주하고 있어 밤에도 산책할 때 바랑가루의 분위기를 느끼되 주거 시설이 있어 조용히 데이트 하기에도 적합합니다. 하지만 너무 어두운 시간에는 혼자는 있는 걸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큰 공원이 있는 만큼 밤에는 야행성 동물들도 많고 수풀이 우거진 곳은 우범 지역으로 위험하기 때문인데요. 저는 피아몬트에 있는 아파트에서만 4년이상 거주를 했었고 이 지역을 잘 알고 있기도 하고 피라마 공원이 점차 좋아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긴 합니다. 특히나 새해 불꽃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로 특정 기간외에도 몰리는 장소이지만 가족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너무나도 좋은 공간이라 소개 드리고 싶었어요.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와인 시음은 아무것도 몰랐던 제 입맛을 바꿔버린 곳으로 꼭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이번 주말 기회가 되신다면 와인과 수제맥주를 즐기로 피라마 공원으로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한번의 시음권 가격은 대학생 기준으로 비싸지는 않았어요. 여러잔들을 시음하고 싶다면 스페셜의 가격으로 나와 있는 게 있었어요. 술이 잘 맞지 않으신다면 피크닉하는 것처럼 음식과 한쪽에서는 현지 예술가들이 이끄는 미술 회화 수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피라마 공원을 찾아가시는 법) 타운홀역 스탠드 J에서 버스 389를 이용해주세요 걸리는 시간은 15분 남짓으로 달링하버가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 버스를 타고 창밖으로 구경하는 풍경도 좋아요. 버스가 싫으시다면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 달링하버 방면으로 걸어 안쪽으로 들어가셔도 좋고 경전철 이용도 가능합니다. 와인축제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과 웹페이지로 확인해주세요. 링크: https://www.pyrmontfestival.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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